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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어제 흉가에 갔습니다.

Double2022.10.14 13:21조회 수 541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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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못찍어서 낮에있는사진을 퍼왔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공동묘지..비슷한거입니다

 

오른쪽 위는 산길이구요

 

 

왼쪽으로가면 목장과 흉가가 나온다고합니다..

 

 

어제 흉가에 다녀왔습니다

 

흉가라고 하기보단.. 혹시 황금목장이라고 아세요?

 

 

강화도 쪽에 있는건데 뭐 지금 네이버에 치면 다녀온 사람도 많고 흉가체험 으로 거기도 많이가고 귀신(?)을 본듯한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어제 거길 다녀왔습니다

 

 

저와 친구1 친구2 이렇게 셋이서 신촌에서 술을먹다가 한명은 술을 안먹고 저랑 친구 한명은 술을 맥주 500한잔씩 했습니다

 

 

그리고 뭐 술 더 먹을까 하다가 술 안 마시던 녀석이 차 때문에 술을 못마셔서 그냥 먹지말기로 하고 뭐할까하다가..

 

 

"황금목장"

 

 

티비에서도 좀 보고 사람들 말도 좀들은 황금목장에 가보자고 해서..

 

그냥 심심하기도 하고해서 강화선착장으로 네비를키고 황금목장을 찾아갔지요..

 

 

 

후우 새벽 3-4시쯤 도착했는데요

 

주변에 차도없고 진짜 조용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상야릇한 기분도 들고..

 

거기가면 가슴도좀 답답하고 좀 그래요..

 

 

일단 입구에서 올라가면 오른쪽은 산인데..

 

한 30미터 걸어올라가면 묘지 비슷한게 있거든요

 

무덤한 열댓개..

 

 

갔다온친구가 있어서 들었습니다..

 

왼쪽으로 가면 목장을 지나서 흉가가 있다고하구요..

 

 

근데 저희는 둘 다 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 정말 올라가기 싫더라구요

 

 

그래도 이왕 와본김에 한번가보자 해서..

 

오른쪽 산으로 올라가면 묘지가 있다고하고 거기가 좀더 무섭다고 하길래

 

후레쉬도 없는 채로 우리 셋은 서로 뛰거나 이런 걸 방지하기 위해서.. 셋이 팔짱을 끼고 한발짝씩 내딛고 올라갔습니다..

 

 

보통 낮에 다녀온 사람들 사진을 봤는데

 

새벽인데 달은 안보이고 안개는 그윽하고.. 정말 무섭더군요

 

 

올라가고 있는데 ..

 

정말 뒤에서 누가 계속보는 느낌들고 그래서 계속 뒤돌아 보면서 올라갔는데 소리 한점 없고..

 

 

무서워서 한발짝씩 천천히 올라가고있는데 갑자기..

 

나뭇잎 밟는 소리와 함께..

 

 

저벅..저벅..저벅..

 

 

이런 발자국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발자국 소린가 확인하기 위해 셋이 동시에 멈췄는데..

 

 

저벅..저벅..

 

 

이렇게 소리가 두번 더 나는 겁니다..

 

 

소리가 난곳을 확인하니.. 오른쪽 수풀쪽인데..

 

거긴 나무들도 많고 약간 가파른곳이고 전혀 사람이 걸어다닐 수 없는 곳이거든요..

 

 

아 정말 소름이 쫙돋는거죠

 

그래서 내려가자..라고 하고 뒤돌아서 뛰어 내려가려고 하는데 친구 한놈이 뛰어 내려가면 다친다고..천천히..내려가자고 꽉잡는겁니다

 

 

그래서 천천히 내려가고 있는데 다시 가까운 곳에서 또 나뭇잎을 밟는듯한 그런

 

저벅..저벅..저벅 소리가 가까이 오는 것처럼 들리는 겁니다..

 

 

그래서 친구들을 꽉잡아 끌고는 빠른 걸음으로 뛰어 내려와서 차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이거뭐 환청이라고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셋은 상당히 당황했는데

 

그전에 와봤던 친구가 그때는 개구리 소리를 들었다고 겨울에.. 그러면서 다시한번 가자고 하는 겁니다

 

 

전 자꾸 누가 쳐다보는 기분들고 진짜 뭐가 있는것 같아서 안간다고 했는데 다시 계속가자고해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갈까말까..

 

 

근데 차데루등에 불이 들어오길래

 

"아..이놈이 가려고 리모콘으로 문을열었구나 "생각하고 발길을 차로 돌리려던 찰나..

 

 

사람도 아무도없는 그곳에 갑자기 경보기가 작동하는겁니다..

 

리모콘으로 경보기를 작동시킬수가 없거든요

 

터치를 한다던가 소리가 나야 울리던가하는데..

 

갑자기 그냥 막울리는겁니다

 

 

셋은 당황해서 담배도 떨어트리고..

 

한놈은 귀신이 장난치는거라고 잠깐 기다려보자고..

 

아..나는 그상황에서 뛰어 갈 수도 없고 무서워서 차를 탈 수도 없고 정말 답답하죠..

 

 

그러고 있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우리내려가자 하고 막 뛰어가서 차를 열고는 타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밑에 편의점에서 커피한잔씩마시면서.. 다시 가볼까하다가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그냥 서울로 다시 차를 돌려 올라고오고 있었거든요..

 

 

 

근데.. 정말 목도 뻐근하고

 

몸이 답답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이상한일은 이때부터 시작됩니다..

 

 

 

 

 

운전하던 녀석이.. 차를 몰고가다가..

 

갑자기 역주행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야!!미쳤어?빨리뭐하는거야"

 

 

친구 "어.어어어어..하면서 차선을 다시 변경했죠..

 

 

그래서 차잠깐세우라고 왜그러냐고 피곤하냐고 했더니

그친구가 잠도 안오고 멀쩡하고 나는 지금 분명히 한차선으로 계속 갔는데 내가 소리질러서 보니 역주행이더랍니다..

 

 

새벽이라 차가없었길망정이지 정말 죽을뻔했죠..

 

그리고 담배 한대 피고 정신차리고 가라고 했더니 다시 올라오다가 이번엔 자유로 교차로 쪽이었는데.. 오른쪽 왼쪽 이렇게 나뉘는 곳이였거든요

 

 

근데 거기선 이번엔 가드레일 중앙으로 그냥 돌진하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또 소리지르면서 친구를 탁쳤더니

친구가 또 어어어어..이러면서 간신히 아슬아슬하게 왼쪽으로 핸들을틀어서 가드레일과 부딪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계속 왜그러냐고 했더니

 

아니.. 난 그냥 계속 차선을 따라 달리는데 내가 소리질러서 정신차리면 또 이상한데로 가고 있다고 멍하다고 이러는 겁니다..

 

 

그러다가 이번엔.. 무슨 단속같은 걸 하고 있더라구요..

 

거기를 무슨 뭐 이상한 통같은거로 단속할때 다 막아두잖아요?

 

이번엔 거기서 그걸 다 밀어버릴 생각인지 그냥 또 직진하는겁니다 .. 속도를 감속해야돼는데요

 

 

그래서 또 소리를 질러서 급브레이크를 밟아서 겨우 살았습니다

 

그리고 도저히 이렇게 가다가 사고날 꺼 같아서 운전대를 바꿔잡고 돌아왔습니다..

 

 

 

귀신이 씌인건지 장난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뭐 재미도없는 이야기지만 어제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한거지만.. 장난으로 흉가나 무덤가 귀신 출몰한다는 곳 간다는거 정말 좋지않은 생각 같습니다..

 

어제 진짜 3번씩이나 죽을뻔하고 그런일 겪으니 다신 그런곳 가고싶지 않네요

 

 

굳이 가신다면 말리진 않겠으나 정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황금목장에 대한 정보는 네이버에서 황금목장이라고 치면 여러 다녀온 사람들 글이 있으니 한번보세요 궁금하시면 쳐보세요..

 

흉가까진 안갔어도 정말 오른쪽 묘지쪽만 다녀온 걸로도 다신 가고싶지 않은 곳이네요.

 

 

 

 

 

출처 : 짱공유 똘똘이빠삼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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