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실제 겪은 중국 출장중 소름돋는 실화

오레오2022.10.14 16:06조회 수 4093추천 수 3댓글 9

    • 글자 크기


현대 1차밴드 업체에 자동화기계 설계&조립까지 해서 납품하는 업체에 다니고 있습니다..


전 설계팀에 근무하고 있으며 그 원청 회사 특성상 인권비 때문에 중국에 공장이 3개가 있죠..


그래서 자주 중국 출장을 다닙니다..


그 당시에는 아무 생각 없다 지금 생각해보니 소름 돋는일이 있어 썰 풀어봅니다..


작년 이맘때쯤 북경공장에 출장 갈일이 생겨서 약 1주일 정도 업무를 본뒤에 귀국할려고 베이징공항에 택시를 타고 내렸을때였습니다..


베이징공항은 다른곳과 다르게 일회용 가스 라이터도 반입이 안됩니다..그래서 같이 간 직원 한명과 비행기를 타기 전에 담배한대 피우며


쏘니 슬로우~프리스타일 하고 라이터 버리고 들어갈려고 베이징공항 입구에서 두까치째 피우고 있을때였죠..


한 10M 정도 앞에서 남자 두명이 우리쪽으로 다가 오더니 


"남한에서 왔느냐? 우린 평양에서 왔다! 이렇게 보니 반갑다"


이렇게 먼저 말을 걸었습니다 말투 또한 북한말투가 맞았습니다 (조선족과 북한말투는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우린 "아~네 평양에서 멀리까지 오셨네요" 라며 대꾸해주었고


그남자 둘은 반갑다며 자세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북한담배를 두까치 건내주며"한대씩 피워봐라 남조선 담배보다 맛이 좋다"


라며 담배를 권했습니다..마침 우린 담배를 피우고 있었기 때문에 사양했고 그남자 둘은 그렇게 자기 짐있는곳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올해 7월초 또 북경으로 출장갈일이 생겨 위에 마찬가지로 업무를 보고 또 베이징공항에서 라이터 버리기 위해 마지막 담배를 피울때


또 그남자둘!!확실했습니다 1년전에 봤던 그남자 둘이 또 다가오더니 남한에서 왔냐 우린 평양에서 왔다라며 


담배를 권했습니다..그때 느낌이 싸한거시 등줄기에 땀이 흘렀습니다..


우린 서둘러 대꾸도 하지 않은채 공항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만약 그 담배를 피웠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피우는 순간 의식을 잃고 봉고차 한대가 우릴 태워가는걸까요??


지금 생각하니 소름 돋아 썰 남겨봅니다

 

출처: 오늘의유머 설계팀이주임 님



    • 글자 크기
댓글 9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89 사건/사고 디시 우울증갤러리 여고생 자살사건7 title: 하트햄찌녀 10106 1
288 실화 포항 M 아파트 의문의 죽음들7 title: 이뻐융룰루스윗 1953 3
287 실화 한국 정신병원에서 일어난 영화같은 실화.txt7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4305 3
286 실화 일본 유학 중, 공포 실화 (사진有) 1편7 title: 양포켓몬익명_615301 4225 4
285 2CH [번역] 요리사7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460 2
284 실화 말 한마디의 값어치7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450 2
283 사건/사고 故홍성인군 살인사건 피의자 최우석7 title: 하트햄찌녀 2442 4
282 사건/사고 네 모녀 살인사건, 야구선수 이호성7 title: 하트햄찌녀 2485 2
281 실화 춘천 이모 18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7008 2
280 실화 춘천 이모 28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590 2
279 실화 작년에 궁합을 보러 갔었습니다..8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58663 3
278 실화 수면제 먹으면 잠자듯 죽는게 아니였어;;8 오레오 4775 5
277 실화 춘천 이모 58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744 2
276 실화 엄마와 아기 2편8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521 2
275 실화 죽다 살아난 이야기(인신매매)8 title: 하트햄찌녀 1435 2
274 사건/사고 7년간 거짓말하다가 자살한 아내8 샤샤샤 48031 2
273 실화 2년전 알던형의 여자친구이야기8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5665 1
272 사건/사고 트럭기사...20대 떡볶이 배달부 확인 사살8 title: 하트햄찌녀 2364 5
271 전설/설화 사형장 풍경…인간백정의 역사8 싸랑해여 4615 6
270 실화 무섭다는 전라도 신안군에 대한 나의경험8 바이킹 36490 2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