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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실제 겪은 중국 출장중 소름돋는 실화

오레오2022.10.14 16:06조회 수 4086추천 수 3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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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1차밴드 업체에 자동화기계 설계&조립까지 해서 납품하는 업체에 다니고 있습니다..


전 설계팀에 근무하고 있으며 그 원청 회사 특성상 인권비 때문에 중국에 공장이 3개가 있죠..


그래서 자주 중국 출장을 다닙니다..


그 당시에는 아무 생각 없다 지금 생각해보니 소름 돋는일이 있어 썰 풀어봅니다..


작년 이맘때쯤 북경공장에 출장 갈일이 생겨서 약 1주일 정도 업무를 본뒤에 귀국할려고 베이징공항에 택시를 타고 내렸을때였습니다..


베이징공항은 다른곳과 다르게 일회용 가스 라이터도 반입이 안됩니다..그래서 같이 간 직원 한명과 비행기를 타기 전에 담배한대 피우며


쏘니 슬로우~프리스타일 하고 라이터 버리고 들어갈려고 베이징공항 입구에서 두까치째 피우고 있을때였죠..


한 10M 정도 앞에서 남자 두명이 우리쪽으로 다가 오더니 


"남한에서 왔느냐? 우린 평양에서 왔다! 이렇게 보니 반갑다"


이렇게 먼저 말을 걸었습니다 말투 또한 북한말투가 맞았습니다 (조선족과 북한말투는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우린 "아~네 평양에서 멀리까지 오셨네요" 라며 대꾸해주었고


그남자 둘은 반갑다며 자세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북한담배를 두까치 건내주며"한대씩 피워봐라 남조선 담배보다 맛이 좋다"


라며 담배를 권했습니다..마침 우린 담배를 피우고 있었기 때문에 사양했고 그남자 둘은 그렇게 자기 짐있는곳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올해 7월초 또 북경으로 출장갈일이 생겨 위에 마찬가지로 업무를 보고 또 베이징공항에서 라이터 버리기 위해 마지막 담배를 피울때


또 그남자둘!!확실했습니다 1년전에 봤던 그남자 둘이 또 다가오더니 남한에서 왔냐 우린 평양에서 왔다라며 


담배를 권했습니다..그때 느낌이 싸한거시 등줄기에 땀이 흘렀습니다..


우린 서둘러 대꾸도 하지 않은채 공항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만약 그 담배를 피웠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피우는 순간 의식을 잃고 봉고차 한대가 우릴 태워가는걸까요??


지금 생각하니 소름 돋아 썰 남겨봅니다

 

출처: 오늘의유머 설계팀이주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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