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누나의 웃음소리...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2022.10.29 20:41조회 수 2910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세번째올리네여. 생각보다 댓글이적게 달려서 나름 실망중..T-T

제가 고등학교때 일입니다.

토요일이었쪄. 그날 일찍끝나서 놀고싶었는데

넘 피곤해서 바로 집에왔져.

와서 테레비좀 보다가 넘 피곤해서 거실옆에 바로 붙어있는

우리 아부지어무이 방에들어가서 문을 열어노쿠 잠을잤습니다.

한참 자고있었을까..

잠결에 웃음소리가 들려서 잠을 깼습니다.

'아~~하하하하 아~~하하아하하~~!!'

우리누나였슴니다.

우리누나가 원래 tv예능프로그램가튼거 볼때

무쟈게 크면서 귀신웃음처럼 웃거든여.

회사에서 언제돌아왔는지 울누나가 티비를 보면서 웃는소리

때문에 제가 잠이깬건 확실했습니다.

그래서 짜증이나서

'아씨~~ 거 디게 시끄럽게 웃네. 좀 이쁘게 웃어라~~'

일케 얘기하고 좀 누워있었쪄.

계속 들리는 티비소리와 웃음소리....

그러다가 슬슬 출출해저서 누나한테

'누나~~ 나 라면좀 끓여줘~~'

하면서 거실에 (방에서는 안보이는 부분에 등을 기대고 티비를 & #48419;었음)

기어서 나갔는데 허걱!~~~!!

티비만 켜져있는체 누나가 없더군여.

방금전까지만 해도 누나의 웃음소리가 들렸고..더욱 중요한건

그 달콤한 낮잠도 누나의 웃음소리가 크고 요란해서 시끄러서

깨었던것인데...누나가 없더군여.-_-;;

이런일이...정말 눈앞이 깜깜했슴다.

너무 어이없어서 10여분정도 혼자 방에기대어 숨좀돌리다가

정신을 차렸져.

그날따라 누나가 집에 엄청 늦게 들어오는겁니다.

정말 걱정이 되었는데 마침 그날 회식이어서 늦게왔따는.

암턴 정말 충격적인 웃음소리였슴다...

누구의 웃음소리였을까여??

아직도 생각하면 소름....


 

 

출처: 루리웹 괴담게시판 동허니 님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590 실화 불운의 고속버스-실화 100%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769 1
8589 실화 2년전 여름에 있던일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941 1
8588 2CH [ 2ch 괴담 ] 경찰관의 눈물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307 1
8587 혐오 마피아들의 시체처리방법2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2005 1
8586 실화 데자뷰 - 제가 겪었던 이야기...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617 1
8585 2CH 문에 달라붙는 것2 클라우드9 1128 2
8584 사건/사고 벨튀했다가 전원 사망한 고딩들2 백상아리예술대상 1956 3
8583 실화 마곡역 괴담2 title: 하트햄찌녀 991 2
8582 실화 산부인과 건물의 지하 락카에서 겪었던 실화2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2928 2
8581 실화 내가 겪은 기괴한 경험들 (저승사자 편)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6253 1
8580 실화 슬픈 영혼2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181 2
8579 실화 너희귀신한테쫒겨봤냐.... 실화다..2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69 1
8578 실화 내 소꿉친구 는 귀신 보는 아이 (15부)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901 2
8577 단편 낡은 바이올린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827 1
8576 실화 한달전쯤에 우리동네 있던 실화야..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398 1
8575 실화 [실화 괴담] 귀신을 보는 법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991 1
8574 실화 수돗가에서 있었던 일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6222 1
8573 단편 **부2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1244 1
8572 실화 실화입니다~위자보드(소름.100%올려보네요)2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358 2
8571 실화 내 소꿉친구 는 귀신 보는 아이 (16부)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938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