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어느 별장 이야기

title: 메딕제임스오디2022.12.02 18:44조회 수 10357추천 수 2댓글 2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일이 넘 많아서리....


새벽4시 퇴근 오전 9시 출근을 4일연속 ㄷㄷ....


이번 이야기는 별장 이야기 입니다.


강원도에서 경기도로 넘어가는 지점에 한 별장이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빨간 벽돌이 아름다운 집이지만 알고보면 귀신들린 집입니다.


이 별장을 질 때 풍수지리가가 여긴 음지가 강해서 집을 지을곳이 못 된다고


별장 주인을 말렸지만 이 별장 주인은 그 말을 무시하고 집을 짓죠.


집이 완공되고 3달도 못가서 별장 주인 사고로 바보되고, 부인은 가출...


자식들은 물에 빠져죽고, 차사고로 죽었죠.


이 별장에 제가 간 이유는 이 별장을 사신 분이 아버지를 통해 도움을 요청해서


가보게 됐습니다. 낮에는 별로 음기가 안느껴저서 별장 근처 마을에서 시간을 좀


보내고 밤 11시에 다시 가봤죠 저 혼자만...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여서 영들이 별로 없겠구나 생각하고 현관문을 열었더니...


거실 전체가 귀신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영들인지 형체가 흐릿하고 느껴지는 귀기들도 약해서 무시하고 들어갔죠


제가 거실로 들어서자 귀신들이 절 피해서 움직이는 순간 거실 한 가운데에


곱디 고운 한복을 입은 할머니 귀신이 앉아있었습니다.


그 할머니가 절 보더니 아무말도 없이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만 끄덕끄덕 거리시더군요


그리고 옹알이 하듯 뭐라 웅얼거리시는데 들리지는 않고 한참을 할머니 앞에서서 있는데


할머니 표정이 굳어지면서 사라지시더군요. 뭐지? 라고 생각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그 많던 영들이 도망치듯 사라지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뭐냐 대체 뭔넘이 나오길래


영들이 도망치지..... 저도 사실 무서워서 복숭아나무가지 큰거와 벼락맞은 대추나무


를 손에들고 주위를 살펴보는 순간........


집안에 문이란 문들이 죄다 한번에 닫히더니 퍼런 불빛이 제 주위를 날아다니더군요.


귀화까지 동반하는걸 보면 악귀군..... 이라 생각이 드는 순간 그 악귀가 모습을 드러


내더군요. 얼굴 반쪽이 화상을 입어서 징그럽고, 청바지에 일반 회색티를 입은 남자였는데


온몸에 뭔 넘의 구멍이 그리 많은지...... 구멍이 대략 2~30개정도? 더군다나 구멍에서


구더기는 흘러내리거 얼굴에서도 이상한 액체가 나오고 냄새는 역겁고 귀기가 장난 아니었


습니다. 그 목없는 여자 귀신은 이 남자귀신에 비하면 어린애 수준이더군요


숨도 막혀오고 정신도 희미해지고 결국 전 정신을 잃었죠...


제가 정신을 차린건 다음날 오후 한 병원에서 였죠.


아버지가 제 옆에 계시더군요.


아버지한테 어떻게 된거냐고 물엇더니


제가 들어가서 3시간이 지낫는데도 안 나오길래 주인분과 둘이서 후레쉬를 가지고 들어


갔더니 제가 거실에서 쓰러져 있는걸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기신 거 였습니다


아버지한테 말해서 그 주인분을 불러 달라 부탁을 드렸습니다 근처에 계셨는지


10분도 안되서 오시더군요.


그래서 아버지와 주인분한테 제가 본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이야기 해 드리자마자


전 또 머리가 지끈거리더군요. 즉 그 귀신을 말하거나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더군요


그 날 바로 퇴원하자 마자 제 친구를 제령해준 무속인 한테 가서 자초지종을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무속인이 한숨을 푹 쉬더니 넌 어제 니 조상님 아니었으면 죽었다고...


니 조상님이 널 살리려고 대신 희생하셨다고 애기해 주시더군요.


그리고 몇일동안 그 귀신을 생각도 말하지도 말라더군요 그 귀신의 귀기가 아직 제 몸에


남아있어서 반응하는거라고......


그리고 넌 그런데만 찾아다니면 언젠가는 죽는다고 진지하게 경고를 하더군요.


그리고 절 지켜주는 조상님이 한동안은 안오실거라고 당분간 자제하라고 말하시더니


절 내 쫓더라구요 다음에 그런데 갓다가 걸리면 자길 볼 생각도 말라면서,,,,


전 집으로 와서 마음속으로 조상님들에 대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번 이야기는 제 주위에서 고정적으로 출연하는 귀신들 애기를 하겠습니다



 

 

 

출처: 루리웹 괴담게시판 패천무황 님



웡 웡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028 실화 화재로 죽은 친구네집3 title: 하트햄찌녀 5484 2
13027 실화 어머니가 아버지의 출근을말리신이유6 title: 하트햄찌녀 6238 2
13026 실화 값비싼 오토바이를 폐차하게 된 이유3 title: 하트햄찌녀 6937 1
13025 실화 유치원 시절에 실제로 겪은 일5 title: 하트햄찌녀 6910 3
13024 실화 사주보고 퇴마하시는 스님에게 전해들은 이야기5 title: 하트햄찌녀 6271 2
13023 실화 원피스를 입은 세여자5 title: 하트햄찌녀 5848 2
13022 사건/사고 대구 동성로 집단폭행사건 (밑에폭행당시영상있음)4 title: 하트햄찌녀 13326 2
13021 미스테리 제주도 고액과외 교사 실종사건 (아직못찾음)6 title: 하트햄찌녀 14213 2
13020 사건/사고 잘나가던 유튜버 사망사고4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14722 4
13019 기타 귀신을 털어내기 위한 28가지 방법6 Lkkkll 19196 2
13018 2CH 여우신들림5 Lkkkll 20003 2
13017 2CH 만나면 목숨을 보장 할 수 없다 - 시치닌 미사키3 Lkkkll 19765 3
13016 2CH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우물3 Lkkkll 19416 1
13015 2CH 령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사람4 Lkkkll 18956 2
13014 2CH 자부동자에 관한 기록4 Lkkkll 19163 2
13013 2CH 지도에서 사라져버린 집5 Lkkkll 19156 2
13012 2CH 외지인을 내쫒는 마을2 Lkkkll 18816 2
13011 미스테리 산꾼들이 겪은 미스테리한 이야기 -23 Lkkkll 18810 2
13010 미스테리 산꾼들이 겪은 기묘한 이야기 -13 Lkkkll 16854 1
13009 미스테리 태자귀2 Lkkkll 15599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