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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원피스를 입은 세여자

title: 하트햄찌녀2023.01.16 09:42조회 수 5848추천 수 2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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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공포유튜버 윤시원이란 사람 알아??



그사람이 진행하는


시청자 공포사연 컨텐츠에서 본 건데..



부천에 사는 사연자가


고3 수능이 끝나고


2015년 말~16년 초쯤에


친구들이랑 같이


다른 친구 집에서 술 먹고 놀다가,


새벽2시쯤에 집에 가려고 나왔대.



큰 길로 가는 친구랑 빠이빠이 하고


본인은 본인 집으로 가기위해


큰 길 근처에 있는 오르막으로 된 골목길로 들어섰음.



그 골목길이 골목치고는


꽤 폭이 넓은 편이었는데(10~15m정도)


저 멀리 여자 세 명이 새빨간 원피스를 입고


상처 가득한 발에는 아무것도 안 신고


같이 사연자를 등지고 걸어가고 있었다는거야.



한겨울에 패딩도 없이 원피스만 입고


맨발로 걷고있으니까 조금 무서워져서


큰길로 돌아갈까


그냥 눈 딱감고 이 길로 갈까 고민하다가,


취하기도 했고 호기심이 생겨서


그냥 가던길로 가기로 마음을 먹음.



그렇게 걷다가 세 여자와 거리가 점점 좁혀지는데


가까워질수록 보이는 게,


세 여자는 아주 느릿느릿 걷고있었고


세 명이 발 박자를 다 똑같이해서 걷고 있었대.



뭔가 소름이돋아서 빨리 지나쳐가야겠다


하고 발걸음을 재촉하다


세 여자랑 사연자가 일직선상에 놓이게 된 순간


사연자의 귀에 들려오는 소리..



"저 씨x새끼가 우리언니 다리 쳐다봤어."



심지어 여자들은 넓은 골목길의 중앙?


쯤에서 걷고있었고


사연자는 무서워서 골목의 끝에서 걷고 있었는데


바로 옆에서 귀에 속삭이는 것 마냥


그 소리가 들렸다는거야...



사연자는 그자리에 그대로 굳어서


1분 동안 바닥만 쳐다보다가


시선을 아래 쪽으로 향한 채


고개를 살짝 돌려서 그쪽을 보니까


세 여자가 안 가고


사연자랑 같이 멈춰서서 기다리고 있더래;;;;




사연자는 ㅈㄴ소름돋아갖고


그 길로 줄행랑,


오르막길 끝에 와서야 뒤를 돌아봤더니


세 여자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있었대.




사연을 듣던 시청자 중 한명이 채팅으로


"부천 세자매 네이버에 쳐봐"


라고 해서


윤시원이 검색해봤더니


2015년 5월에 부천 사연자네 동네에서


세 자매가 동반자살한 사건이 있었음.



지금도 검색해보면 나무위키랑 뉴스 나와..



5월이면 여자들이


한겨울에 원피스 차림이었던 것도 들어맞고


귀신이 "우리언니"라고 한걸 봐서


사연자가 본 게 그 세자매의 귀신이 아니었을까 싶음.



방송할때 윤시원이


사연자랑 스피커폰으로 통화 중이었는데


사연자는 그당시 고3이어서


그런일이 있었는지도 몰랐다함 ㅠ









https://youtu.be/JgLSvTwgKFg



 




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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