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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돌아온 오예스의 무서운이야기 실화 -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4.11.09 19:34조회 수 1753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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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안녕하세여.





오늘도 어김없이 글 남기러 왔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회사에서 업무량이 별루 없는 관계로 일찍 글 남기러





왔어요~ 정말루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 드리구요.





앞으로도 더 무서운 이야기들로 준비해서 올려 드리도록 할게요^^





그럼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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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고 이야기에 앞서 출처는 다음에서 검색을 해서 

실화들 입니다. 이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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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바로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1.









인천의 모 여고에 있었던 실화.. 









지금 이 이야기를 쓰는 사람은 저와 친구입니다..







저희는 중2인데요..









작년에 저희를 가르치셨던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거예요..









선생님이 고등학교시절..









선생님과 절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와 고등학생때 학교를 갈라졌어요..









친구의 학교는 너무 낡아서 학생들이 불평을 많이 했데요..











그래서 학교측에서 알아보다가 학교를 하나 새로 지엇나 봐요..











왜 학교에 처음들어가거나 방학지나고 나면 운동장 돌 주우라고 하잖아요..













그 친구도 그랬데요..







학교가 지어진지 얼마 안돼서 







이곳저곳에 돌들이 많이 떨어져있었데요..











모든사람들이 겪어보았겠지만..한여름에 햇빛아래서 







돌을 줍는다는건..







저희같은 청소년들에게는 짜증나는 일이거든요..









그친구네 학교에서도 그런친구들이 있었어요..











거의 한학기 체육시간을 돌줍는데 허비하고..











그날도 역시 돌을 주우라는 선생님을 뒤에서 욕하며 돌을 주웠어요..











그날따라 햇빛은 왜그리 뜨거♥♥...











그래서 친구여럿이 돌을 조금 줍는체..하다가 교실로 냅다 튀었데요..













그리고 그 돌은 사물함 구석에 처박아 놨죠...













만약 들키면 반죽은 목숨이니까...















그런 일이 있고난 어느날...











수업시간이었어요...











어떤 친구가 갑자기 괴상한 소리를 지르며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지는 거예요..













민감한 여고생들...저도 그렇지만...









누군가가 거품을 물고 쓰러진다..







귀신을 본것 말고 또 있겠나요?











반은 뒤집어 졌데요...















그리고 선생님은 거품을 물고 쓰러진 친구를 업고 









양호실로 데려갔죠..













학교에는 괴상한 소문이 돌았죠..













학교가 저주를 받았다는둥..















귀신이 씌였다는둥...















그리고 이제 수업이 다 끝날때쯤??











거품을 물었던 친구가 교실로 오더래요..















선생님이 아까 왜그랬냐고..그러니까..













"귀에서 사람소리가 났어요...응~~~~하는 사람소리...



처음에 놀라서 친구들 보니까..





그냥 공부하길래 방송실에서 방송하는 줄 알았는데..





사람목소리가..1분을 넘고..2분을 넘고..5분을 넘도록 





응...하는 소리를 쭉,,이어서 내는게.....내는게...내는게..게..게..."











말을 못있고 계속 끝말을 흐리는 친구..













선생님은 공부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렇다고..진정시켰데요..













거품을 문 친구는 특별한일 아니면 공부만 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환청이다..이런 일로 넘어갔어요...













그 일이 있고 난 뒤에만 말이죠..















또 수업시간에 어떤학생이 갑자기 거품을 물고 쓰러지더래요...















이제는 정말 귀신이라고 믿었져..















이번에 쓰러진 친구는....









학교에서 포기할만큼 공부를 안하던 친구라서...



















그리고 더 이상한건...그일이 우리 선생님의 친구네반...









그반에서만 일어난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반학생들은 항의했어요...









반을 바꿔주던지..하라고..













학교에서도 그 항의에 지쳤는지..









과학실에서 한번 수업을 해보라고 했데요..













학생들은 과학실이 더 무서웠지만 어쩌겠어요..













그냥 묵묵히 수업을 했데요...













하루가 지나고 이틀 삼일....









일주일이 지나도록 그런일은 없었어요..















학생들도 웬만큼 진정이 되고..









해서 다시 교실로 돌아가서 수업을 했데요..

















그때 교실에 가서 처음 듣던 수업은 한 여선생님의 수업이었나봐요..















그런데 그 선생님이 수업을 하던도중....이상한 기운을 느꼈어요..













왜..보이지는 않는데..뭔가가 걸어다니는것처럼 느껴지는거요...









눈에 보이지는 않는데 그 기가 느껴지는 거예요...













그 기운이 교실문을 뚫고 들어와서..











책상 사이사이를 비집고 다니드래요...













선생님은 일단 아이들이 또 놀라면 안되니까 









최대한 태평한척 했는데...









그 기운이 맨 끝분단 맨끝아이 옆에서 멈추더래요..











그리고 선생님도 그 아이를 응시했는데..















갑자기 그 아이얼굴이 약간 움찔하더니..몇분이 지날수록..









얼굴이 하예지고...









나중엔 눈이 뒤집혔다가 돌아왔다 하면서 그러더레요..











선생님은 놀라서 그 아이한테 뛰어갔죠...













선생님이 가까이 가자 몸을 부르르 떨더니..









뒤로 넘어갈꺼 같더래요..















선생님은 떨리는손으로 그 학생을 툭..하고 쳤데요...

















그러자 갑자기 그 학생이...









멀쩡하게 돌아와서 헉헉 거리며 숨을 크게 쉬더래요...

















선생님도 이상한걸 느꼈기 때문에...









학교측에 말을 했지만...아무도 믿지 않았데요..















그때라면 아직 여편네가 무슨!!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무시를 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거의 하루에 적어도 한명씩 뒤로 떨어져 나가니까..













학교에서도이상한 기운을 느꼈나 봐요...















그리고 나중에는 다른 선생님 몇분도 느끼시고...















기여코 나중에는 무당을 불러 굿을 했데요..















처음에는 운동장 한가운데서 했는데..







갑자기 무당이 우리 선생님네 친구반으로 뛰어 들어오더니 











교실에서 탁..멈추더래요..















그리곤 뼈같은걸 가지고 들어왔나고..여기 유골이 있다고 그렇더래요..





학생들은 다 서로 얼굴을 보며 모른다고 했죠...











무당이 창문밖으로 산을 바라보더니...









"그럼 돌같은거 가지고 들어온적 있나?"













하고 말하더래요...

















갑자기 친구가 운동장에서 돌을 들고 사물함 구석에 











처밖아둔 기억이 나더래요...













그걸 말했더니 무당이 사물함으로 가서 돌을 꺼내어 









교실 한복판으로 던지며..











그건 뼈라고...돌이 아니라 뼈라고 하더래요...















응..거리는 소리는 전쟁때 사랑하는 여자를 두고 전쟁터로 









나가 죽은 한 군인이었나 봐요..









그래서 자신이 사랑하던 여자를 찾다가...닮은 여자를 보고..











보고싶었다고 말하던 거였는데...









귀신이 하는말이니까 알아 들을 수가 있나요?











그래서 귀신이 이상한 헛소리 한다고 쓰러진거고..













그 귀신은 다른 친구한테가서 하소연하고...또 하소연 하고...













그런거래요....













아직도 그 인천의 모 여고는 있데여^^

















읽는 분들은 별로 안무서울지 모르겠는데...









듣는 저흰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ㅡㅡ^ 



















2. 











[실화]분신사바.. 













고등학교 3학년때 일입니다.







전 고 3때 이사 땜에 전학을 가따가 전교 따-_-를 당해서 







이른바 전따져 -ㅅ- 화장실 가믄 찌발-_-개발 욕이 난무하고 









아무도 나랑 밥을 먹으려고 하지 않았쬬.-_ㅜ









내인생에 그런일이 , 티비에서만 본 그런 따-_-스러운 일이 ,









생길줄은 나두몰랐슴미다.









어느 일요일에두 난 역시 집에서 숨어 있었져.









나의 유일한 친구인 막내동생에게(당시 초딩 6학년 여자애)









놀자구 조르던중 .....









막내동생이 요새 지네 반에서 유행한다던 분신 사바를 하자고 했져.









전 초능력이나 영능력이나 하튼 고런 초현실적인 것들을









옛날부터 조아했더랬습니다.









중학교 때는 장래희망이 "점쟁이" 라며 









친구들 점을 다 봐주며









인기를 끌곤 했었죠-ㅠ-









물론 그전부터 분신사바를 갈망했었지만,









왠지 전 안되더라구여. 기가 세서 그런지 어떤지









귀신이 와따가 걍 가버렸어여.









근데 내 막내덩생은 지가 아주 잘된대여.지랑 하믄 댈꺼래여 ^^









신나서 아침 11시부터 계~속 밤 8시 반까지 했어여









진짜 되대여.









대화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대학 잘 가냐고 , 아빠 선거 일 잘 되냐고 물었던듯 해여









아. 그당시 사귀던 남자친구에 관해서두 물어봤어여.









귀신 시험해본거져 남친 얼굴 그려보라구 해떠니









아주 잘 그리더군여. 









모 내가 그러케 그린거아니냐고 하실수도 있져,









장소두 바꺼 가믄서 했거든여, 버라이어티 분신사바쑈 -_-









신기하게 아파트 노인정 근처에서 할때면









나이 많은 귀신들이 오구여..









독서실 에서 하니깐 좀 젊은 사람들이 오대여 -ㅅ-









그런데 장소를 어디서하든. 한 다섯명 정도가 잠깐 얘기하고









쫓기듯 떠나버리면 꼭 오는 고정 귀신이 있었어여









마치 고정 출연자 처럼..









그 귀신은 내 뒤에 항상 따라다니는 귀신이었어여.









전학 오기 전 우리 고등학교에서 나 입학하기 전에 









사고로 죽은 선배 오빠였어여.









이 오빠귀신하곤 인연이 좀 있어여..그건 나중에..말씀 드릴께여









이 오빠가 오는 귀신들을 다 보내 버리고 









자기가 나오는 듯 했어여..









그리고 이런거 하지 말라고..계속 말하면서..









항상 하는 말이 교회 다니라고..종교 가지라고 그랬어여









고3때 전따고 그러니 -_- 제가 정신 상태가 좀 쇠약했거든여









자살두 생각하고 그러자나여..그땐









하튼.. 평소엔 공부 한다고 열두시 넘기 전엔 안잤었는데









그날 따라 아무것도 안하고 분신사바만 했는데









8시 반에 너무 졸려서 쓰러지듯 자버렸어여









하두 마니 해서 연습장을 한 8개는 썻더라고여..









그러케 동생과 전 잠들었는데..









너무 끔찍한 꿈을 꾸고 2시에 깼어여









제 주위의 모든 친한 사람이..다 나를 죽이려고 하는 꿈이었어여.









엄만줄 알고 뒤에서 "엄마~









하면 "응~?" 하고 뒤돌아 웃는 섬뜩한 표정.. 









빨래 하고 있는 할머니 뒤에서 부르면..









세탁기에서 칼 빼서 덤벼들고-_-









평소엔 꿈도 잘안꾸는데 이상했어여.









너무 무서워서 잠도 다시 안오고 주위 사람이 변하는 꿈을 꿔서









엄마한테두 못가겠구..움직이지도 못하겠구..









그냥 식은땀 흘리며 울고 있는데 









막내동생 방에서 비명소리가 났어여









내가 왜그러냐고 소릴 질렀죠..









그니깐 동생이 울면서 내방에 달려왔어여..









우린 같은 꿈을 꿨어여...









잠도 안오구 왜그런지 궁금해서





다시 귀신을 불렀어여..









밤이 되니깐 펜이 더 휙휙 돌더니.









선배 귀신이 왔어여









말도 안했는데 딱 한마디 썻어여..종이가 찢어질 정도로 세게..









찢 어 









란 글이었져.









분신사바 한 종이를 그대로 놓아 두면









위험 하대여..







안좋은 일이 생긴다네여..









우린 새벽 두시에 연습장 8개-_-를 다 찢구









동생이랑 둘이서 꼭 안고 잤답니다 









그러고 나니 잘 잘수 있었어여.













실제룬 무서웠는데 써놓으니깐 안무서운거 같네여 -_-;; 죄송 ㅎㅎ



























3.







[실화]전화.. 











지금부터 할 얘긴 정말 실화에여. 이게 실화가 아니면 ..

















제가 고소영입니다...-ㅅ-







이젠 인정하시겠져..? 







죄송 --;;;;;;;







시작~>







때는 고 1때였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해 겨울, 타이타닉이 개봉한 바로 다음 날, 







바로 그날이었지여.







6년이 지난 지금이라. 전부 다는 기억이 안날거에여..







전 수학과외를 9시에 끝내고, 







9시 40분 경에 친구랑 통화를 하고, 







10시반에 끊었습니다. 







10:40에 저나가 毬?오더군여.. 







엄마아빠는 집에 안계셨구 동생들은 자고 있어서 조용한 내방에서







저나를 받았습니다..







유에 : 여브세여?





그 : 여보세여? 





유에 : 눅우세여?





그 : 눅우세여?





유에 : 머야.. -_-





그 : 머야..-_-





유에 : 누구냐니까? 장난하지마! 죽을래?





그 : 유에야?





유에 : 웅 난데 누구양?





그 : 나야 ^^





유에: 나 가 누군데?- -^





그: 있자나 ~ 나야~ ^^





유에: 어.. -_- 너 우리반애냐?





그: 으응 나 니네반이야 





유에: 1학년 2반?





그: 응 마져







잠시..









그애의 목소리는 여자같지도. 남자같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매우 맑았다는게 기억나네여...





나는 누군지 마추려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유에: 으음.... 그럼 너 서민호냐? 서민호지? 맞지맞지맞지?





그: 아니야아~





유에: 에이 목소리가 걔밖에 비슷한애가 없는데?







그럼 너 누군데? 너 우리반 마자?









그: 나 서민호 아니야 ^^ 글구 가튼반 마자. 꼭 누군지 알아야해?







우리 그냥 얘기하자..











참고로.. 서민호는 우리반에서 노래를 잘부르는 남자애였어여







굉장한 미성을 가지고 있었져 -_-







하지만 그애 목소리도 아니었어여.. 









걘 나한테 저날 할만큼 나랑 친하지도 않았구여















유에: 그.. 그래 -_- 









그: 있자나 오늘 수학시간에 넘 우끼지 않았냐? 







넌 다이어리 보고 있었지? 









유에: (헉 어뜨케 아라찌?--;)







아니야아~ 근데 수학선생 넘 시러 







어쩌구저쩌구 --; #!%$^&%&&@&%!$%







!#$^&%*^*&(*%&^&#







그: 나오늘 타이타닉 봐써~ 잼나더라









유에 : 헉 벌써? 재미써? 누구랑?









그 : 나 혼자 ^ ^~













구체적 대화 내용은 생각이 나질 않네여..시간이지나서...







하튼 우린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 했답니다..







누군지도 모르면서여.







아마도 난 , 누군가 날 몰래 조아하는 남학생-_- 일꺼라 짐작하고







조~타고 대화를 했는가 봐여.







당시 난 병이 좀 있었거든여....







도끼병이.. --)







그러케 잡담으루 20분 정도가 지나고..







나두 답답해졌습니다..







날 조아하는 애라면......







어서 누군지 밝히고 ..







고백을해야지!!!!!!!!! 고백을!!!!!!!!!!!!!!!!!!







날 예전부터 조아하고 있었다고!!!!







니가너무조아잠못이룬적두이따구!!!!!!!







유에야널조아해나랑사겨!!!!! -_-







라고.... -ㅎ-









죄송합니다... 추하군여 - -);







그렇습니다 .. 전 마음이 달았던 거심미다 -_-.







그러케 난 지-_-랄스런 착각을 하고 있었죠















유에: 야 이제 누군지 밝혀!







나 더이상 못참게써 (니고백듣구시퍼 -_-)







누군지 말 안하면 너랑 얘기 안햇!

(어서정체를드러내요나의왕자님 ^^)









그: (우울한 목소리로..)그래..







꼭 말해야만해?







알써 말해줄께 내이름은 나라야, 이나라^^









유에: ? -_- 울반에 그런애 엄는걸







뻥까지말구 빨리 말해 - -^ 죽을래?









그: 알써 이번엔 진짜!







난 한국이야 -_-









유에: 끈는다 -_-^









그: (풀죽은 목소리..)아라써..







근데.. 내가 말하면 니가 날 피할거 같아서..







그냥 모르는 채로 나랑 얘기 하면 안되?







난 그냥 너랑 얘기하고 싶은것 뿐인데..





유에: 안되 -_- 안피할께 말해죠 (내가널왜피하니 으흐흐흐 -_-)









그: 정말 말해야해? 그럼 날 피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유에: 아라써 빨리 말해에에에에 -_-













묻지 말걸 그랬습니다..그냥 얘기나 할걸..



























그: 사실은..휴..............







....................말하기 시른데.......







............. 나 죽었어.

















순간 전 놀랐지만..







웃으면서 받았져..











유에: !!!!!!!!!!!!!!!!!!!!!!!!!!!!!!!!!!!!;;;;;;;







웃기지마 아하하하하하(식은땀 - -땀)







아하하하하하하하 얘가 날 우끼네







야 장난저나해따구 말해 그냥!!!







야 너 누구야? 우리반에 누구야? 어?









그: 응.. 나 제작년에 니네 반이었어..







내 이름은 .영호야..







그냥 .. 너 쫓아서 학교 갔었어..

















생각해보니..







이넘은 우리반도 아니면서....







반에 있었던 일들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껏 말한 내용들은 우리반이 아니면 알수가 없는 것들이었져..







갑자기 아무도 없는 내방이 무서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유에:..........................







............... 진.....짜..야?









그: 응.. 내가 뭐하러 너에게 거짓말을 하겠니?







못믿겠으면....







너 오늘 학교 갈때.....파랑색 팬티 입고 갔지?







그리고 너 사물함.. 자물쇠 비밀번호..7021 이지?







너 오늘 일기장에.. 경희 욕썼지?









유에: .............-_- 헐 







그럼 너 귀신이야?









그: 이런..... 에휴.. 미안해..







이럴까바 말하기 싫었던 거였어..







너 지금 나 무섭지..?









유에: ...........







!! 마따 귀신이 어뜨케 저나를해!!









그: 여기.. 병원 공중전화야..







내가 마지막에 있던 병원....







너 여기서 맹장 수술했지? 그때 너 봤어 첨..







枯킵?염력 쓸수 있는거 알지..?







특히 좋아하는 사람한텐.. 저나 할수 있어..







지금 내 뒤에서도 어떤 (죽은)여자가 







앤한테 저나 하려구 기다리는걸..













전 그 몇달전에 일산의 모 병원에서 맹장 수술을 했었습니다.











유에:그래? 진짜야?..울집 번혼 어뜨케 알아써? - -*





그: 응.. 난 너한테 거짓말 안해. 니가 애들 다이어리 써주는거 보구 





알았지. 너 중국서 산거두 그거 보구 알아써 ..





유에: 그럼 왜. 몇살때. 죽은거야?





그: (조금 고통스러운 듯했습니다..) 으음..그건





내가.. 고2때 엄마 아빠가 이혼하셨는데..





집에서 뛰쳐 나오다가.. 차에 치였어...일부러..





유에: .............





마니 아파써? 





그: 응.. 정신이 없이 보니 어느새 난 병원이더라..





부모님은 날보면서 울고 계시고..





나 여기 있는데.. 여기 있다고 말해봐도.. 안들리시나보더라..







유에: 으응... 그럼 나한텐 오빠네 ..아 마따 타이타닉은 그럼





어뜨케 본그양?







그 : 그냥 들어가서 봐찌 모 ^^







유에 : 웅? 표두 안사구?





그: 난 표살 필요 없어 ^^





그냥 들어가면 되는걸 모 







유에 : -_-........그래 그건 조켔네







그 : 유에야, 너 교회안다니지?







유에: 응 -_- 나 무교야







그 : 교회 다녀.. 하느님 진짜 있어..







유에 : 안미도 -_-







그 : 그럼.. 그냥 기댄다는 느낌으로 다녀..





힘들어 하지 말고.. 응?





이상한 생각 말고..너.. 죽으면 .. 힘들다





얼마나.. 힘든지 알어?





보고 싶어도 볼수 없고.. 말걸고 싶어도 듣지 못하고..

















이상한 생각이란말은.. 자살을 말한것입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내가 때로 그런 생각 하는걸 알고 있었나봐여..





아무에게도 말안했었는데.. 













유에 : 응..(울먹 -_ㅜ)







그: 아무래도..괜히 너한테 저나한거 같다..





그냥 끝까지 참을걸..







유에 : 아니양.. 담에두 또 해 -_-







그 : 아냐.. 이젠 안할께..







유에: 해 -- 오빠 심심하자너







그: 아냐.. 그냥 니옆에 항상 있을거야..





유에야.. 잘 있어 저나.. 할수 있음 나~중에 또 할게.





너랑 오늘 얘기해서 넘 즐거워써.. 잘지내야해







유에: ?. 안녕 











우린 그렇게 한 40여분 통화를 했습니다





첨엔 무서웠지만..





마지막 목소리가 왠지 슬퍼 보여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실 제자신도 이게 환상인지 사실인지..





잘 믿기지 않아여 





아무도 안믿어줘도.. 이해할수 있습니다..





저도 한참 못믿었으니까여





하지만 누가 장난했다기엔..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었습니다...





그 전에도 그 후로도 한번도 들어 본적이 없으니까여.





그후로 전 혼자 있거나 무서울 때면 





조용히 혼자 말을 겁니다..







"영호오빠, 거기 마니 추워?







나두 추워 -_ㅜ (겨울에 -_-)"







이런 쓰잘데기 없는 말부터







"오빠, 나 집에 안전하게 갈때까지 지켜줘 -_-"







(새벽에 술쳐먹구 집에 혼자 드가는데 무서울때)







"오빠..징징..나 엄마랑 싸워써..ㅠㅠ으앙엄마가 나미워해 ㅠㅠ"







등등.. 







"우끼구 있네~" 하시는 분들 많으시겠져 -_-







하지만 저 대화내용만은 사실이란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 하나 덧붙일건







그 며칠 후.. 







학교에 오래 계셨던 선생님께 물어봤습니다.. 







제작년에 교통 사고로 죽은 학생이 있었냐고..







네.. 있었다고.. 이름은 이영호였다고 하시더군여











글고 마지막으로..







오빠에게 고맙단 말 하고 싶어여 







한국 학교에 적응 못하고







은근히 따시켜서 힘들어 할때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4.







[실화]우리 할머니.... 











우리 친 할머니는 우리집에 사신다.





지금 연세는 아마 여든아홉살쯤 되신듯 하다.





그치만 몸은 건강하신 편이다.





단지 치매가 조금 있으시다.











어느 날이었다.



내가 맨날 집에서 백수로 있던 어느 하루



할머니는 아침부터 티비 아나운서랑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



티비 앞에 얼굴을 바싹 붙이고선.. - _ -



" 응 ~ 그려 ~~ 나두 울서방이 맨날 그러는거 이찌~"



마치 아나운서가 맞장구라도 치는 것처럼...



내가 " 엄마 엄마~ 할무니가 이상해~~~~~ 이리와바 빨리~"



라고 해도 아침에 준비하느라 바쁜 엄마 아빤 상관도 안하고



" 원래 그러시자나~ 할머니 ~ 말상대 없어서 심심하신가봐"



치매가 온게 하루이틀이 아녔기 땜에 



엄마아빠는 상관 안하셨다



그러면서 날 혼자 두고 나가버려따..













하지만 내방 옆이 할머니 방이라



며칠전부터 밤에 옆방에서 혼자 밤새도록 중얼거리는



할머니의 목소리를 들었던 나는



무언가 께름칙했다.

















그날도 난 변함없이 



컴터앞에 안자 샤샤샤샤 를 외치며



포트리스를 했다.



그러나.. 할머니는 계속 혼자 얘길 하고 계셨다..



머가 그리 조은지 연방 



"꺄하하하하하, 꺄하하하하하 " 



하고 숨넘어가게 웃으시면서..



난.. 평소에 웃는일이 없는 할머니가 왠일인가 하고



티비를 힐끗 봤다..



머 잼나는거 하나 싶어서.....



이게 왠걸.. 



할머니는 티비를 보고 계신게 아니었다..



부엌에서 혼자 기어다니고 계셨다..



숟가락에 밥을 떠서 들곤.....

















유에:"할머니 !! 머하세여?!!!!!!!"





할머니 : "꺄하하하 이리온~ 이리온~ 이거 한숟갈 먹어~



에이~~ 어여 먹어야지 모혀~~~~~~자~ 자~ 꺄하하하하하!"



이눔이 할미를 놀려 떽!!"





유에: "할머니!!!!!!!!"











흐미... 할머니는 내 말을 못들으셨다.



마치 애기가 정말 거기 있는 것처럼....



혼자서 이리저리 기어다니면서 



숟가락으론 계속 밥이랑 물을 떠서 



먹여주는 시늉을 하며 



실제론 바닥에 다 버리구 계셨다 -_-

















난.. 섬뜩해져서



더욱 소릴 질러댔다..



하지만 내가 소릴 지르면



할머니는 내쪽을 보긴 보지만



나를 똑바로 못쳐다 보시고



내 뒤에 어느 점을 보셨다..











할머니 : "누구여~ 누구여~? 순경♥♥여?"



야(애기)좀봐~~~~ 이게 아주 핼밀 놀려 ~~"



















여기서 잠깐.. 



순경♥♥라 부른 분은



한 20년 전에 이미 돌아가신 분이다..



내 뒤를 보고 순경♥♥를 불러대시는 할머니를 보고



난 소름이 끼쳐서 어떻게 할수가 없었다..









할머니 : "순경♥♥야~ 어델가~~? 어? 어? 그랴...



홍서방 와따고?.. 어디가? 어디가~? 가치갈까? 어 그랴 가치가~~~~"











홍서방이란 분두..역시 돌아가신 분이다.



할머니는 가치 갈까? 하시더니.. 



내 옆으루 바루 스치듯 지나쳐서(나는 못보신다)



베란다 쪽으로 막 가셨다.











할머니: "그랴 여긴 따뜻하지~? 밖엔 춥다고? 



그럼 여기 있어 , 응.. 응.. 그래써? 꺄하하하하하하하 



아이고~~ 두철이는 어뗘? 잘지낸댜? 하이고~ 오늘 어떻게



들 여길 오셨어~? 응~ 나야 매일 너무 깝깝했지~ 잘왔어 



잘왔어~ 응 아예 자고가~"









집안보다 베란다가 더 따뜻하단 이상한 말들을 하시면서..



참고로 그땐 2월이라 쌀쌀할 때였다..



아무도 안왔는데 돌아가신 분들 이야길 꺼내면서..



잘왔다고 잘왔다고 하셨다..











평소에 아침 점심 저녁 꼭 챙겨 드시던 할머닌데



그날은 이상하게 밥먹자는 말도 안하시곤



돌아가신 분들과 혼자 담소를 나누면서



마룻바닥에 앉아서 수저를 들었다 놓으셨다 하셨다.













할머니의 눈속에선 우리집은,



나와 할머니 단 둘이 있는 우리집은,



친척분들이 모두 오신, 



아가들도 재롱떠는



그런 북적스러운 잔치집이었던거 같다.-_-













유에 : "할머니 왜그래여!!! 여기 아무도 안왔어여!



지금 아무도 없다구여 !! 나밖에!!!!"





할머니: (애기랑 노느라 정신없다)" 응? 머라고? 



(이제 좀 내목소리가 들리시는듯 ) 얘 너두 이 얼라좀봐



하이고~ 응 그래 어쭈 어쭈~"



헉! 얘 쟈 좀 빼봐 저 안에 들어가써~"











크리넥스 티슈 통을 가리키며



할머니는 내게 그 안에 애기를 빼내라고 하셨다ㅠㅠ









유에: "할머니~ 난 안보여여!! 난 애기 안보인다고여!!!!



지금 여기 애기가 어딨어여 !!! 



없어여 할머니!!





할머니: " 응? 까르르르~ 머? 늰 안보여? (다시 옆을 보곤) 



꺄르르르르~ (심각한 표정으로)얘가 안보인단말야?



이상허다.......난 보여. .. .난 보인다고 



(다시 옆을보고) 까르르르르 (다시 심각하게) 이상허네



내가 진짜 미친게야 ......





유에: 헐.....











잠시 잠잠한가 싶더니..



1분도 안지나 다시 애기를 쫓아 기어다니기 시작하셨다..



그러다가 "그랴 나두 인제 가야지......"



이러시면서 대문을 열고 나가신다..



막 쫓아가 어디 가냐 고 하니까..







" 인제 나두 집에 가야지~~ 계속 있을순 없잔어~~~~~"



라고 하시며 막무가내로 나가시는 것이었다.



유에 :"할머니 집이 여기자나여!! 어딜가세여!!"





할머니 : "응? 하이고 하하 얘가 ~ (심각한표정으로) 예가 집이여?



응? 거 참 이상허다.. 나 생일집왔는디..."









더 많지만



정말 끔찍했던거만 쓰고 그만써야겠다.











할머니 :" 얘~ 허억 (눈에 흰자가 보일정도로 눈을 크게 뜨시고)



저봐 저. 저(천장의 모서리).. 저기 뻘겋게 피가 계속 



나잔어~ 흐미 저걸 우뜩한댜~~~~~~흐미 므셔 므셔~"



나 : -_-..........(지쳐서할말도없음..)









또..





할머니: "얘~! (날 보곤)너 추워? 애가 얼굴이 푸르케 질려서.. 왜 떨



어?"(하면서 날 베란다로 끌고가셔따)



"옌 따뜻해 여기 이써. 이리와 .. 이리와(점점 나를 엄청난 



힘으로 난간쪽 으로 끌고가신다)





나: "허억 -_-! 왜이래여 나 안추워여!!!!!!!!!!!!!!ㅠㅠ"





할머니 : "허억!!!!!!!!(고함)....... 너왜 눈에서 피가 난다냐?(날보



면서)그걸 워떡혀~





나: "워............ㅠㅠ"

















할머니는 이틀간 밥두 안드시고 



잠도 안드셨다..



안그래도 쪼글한 할머니 얼굴이



흙빛이 되셔선 



하루종일 그렇게 밤새도록



누군가와 소리를 지르고 웃으셨다..













첨에 무서워만 했던 나는



이틀이 지나자 



왠지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고 말아따..



여전히 아무도 없는데 



이 시커먼 아저씨들이 머 훔쳐가냐면서





자기 장농 앞에서 허우적 대는 할머니를 보곤



그 화가 폭발해선









"야이 신발것들아!!



니들 머야!!!!!! 다 꺼져!!! 다 꺼지라고!!!!!!!!!!♥ !!!!!!!!



어딜 귀신이 산사람한테 ♥♥들이여 ♥♥이~~!!!!!!!!!



다 썩 꺼져~!!!!!!! 우리 할머니 아직 멀쩡하단말야!!!!!!!!



울할머니 아직 가실때 안됬는데 왜와 잡것들아!!!!!!!



우리 할머니 아직 안죽어써!!!!!!!!!!!"







라고 ....나까지.. 울먹이며



그곳에 주먹을 휘두르며 허우적댔다.



















이상한 일이지만.. 



그후로 몇분간 멍하니 있던 할머니는



그전날 못주무신 잠을 계속 주므셨다..



그리고는 다시 ...



약간 치매끼 있는 



나에게 계속 잔소리를 해대는..



버린걸 다시 주워 모으시던 



극성스러운



그런 우리 할머니로.. 돌아오셨다..













난 할머니를 솔직히 귀찮아 할때두 많다..



하지만 그런 할머니라도...



돌아가시는건......













































용서할수없다.



























5. 





(실화) 복수..... 













어릴 적 내가 살던 동네는 부산에서도 쫌 산 쪽이었다.





우리 동네엔 할머니, 아빠, 엄마, 누나 5명, 아들 하나 있는 집이 있





었는데, 그중 그 아들놈이 나랑 같은 반이었다.









한날은 그놈이 오더니 자기 둘째 누나 꿈 얘기를 해줬다.





그 누나는 5섯 중에 가장 이쁘기도 했지만 성격도 좋고, 참 착했다.







그놈집은 좀 사는 편이라 식구가 다 각방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그 







둘째 누나가 잠을 자는 데 미닫이 문이 스르륵 열리면서 누가 들어오







는 느낌이 들더란다. 엄마나 다른 식구들이겠지 싶어서 그냥 무시하







고 잘려는데 갑자기 숨이 막혀서 눈을 떠보니 까만 단발 조금 긴머리







에 촌스러운 얼굴 반을 덮은 썬그라스를 끼고 빨간 입술에 빨간 (역







시 촌스런) 원피를 입은 유난히 하얀 피부의 여자가 자기 배에 올라타







서 목을 조르고 있었단다. 온 힘을 다해 저항했지만, 요지부동..점 







점 힘이빠져 의식이 흐려지려는데, 누군가 자기 이름을 부르며 흔들어







서 잠이 깨니 이불이 온통 땀으로 흥건하더란다.







잠을 깨운 사람은 할머니였단다.





그날 그 꿈 이야기를 들은 우리는 '우와~ 무섭다.'하고 넘어갔지만 일







은 거기서 부터 시작이었다.





그 일이 있은뒤로 둘째 누나가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더니, 병원이고 







한약이고 소용없이 자리에 누워 버린 것이다.







하다 못한 할머니와 엄마는 무당을 찾아가니 처녀귀신이 붙어서 그렇







다고 굿을 해야한다고 해서, 그집 마당에서 굿을 하기로 했다.







해질녘즘에 한다고 해서 나도 구경을 갔다. 어떻게 굿을 하는지 궁금







했는지 구경꾼이 좀 많이 모였다.







무당은 신이 올랐는지 현란한 몸짓으로 칼춤을 추기 시작했다.







온 식구가 나와서 빌고 잇었는데, 누나는 아파서 일어날 기운도 없는







지 방에 누워 있었다.







그때 갑자기 누워 있던 그 누나가 마당으로 뛰어나왔다.







지금도 생각나는 그 누나의 표정이 얼마나 무섭던지....







마치 표백제로 표백한듯이 하얗고 깡말라 잇었다.







암튼 누나는 나오자 마자 무당한테 달려들며, 때리고 소리지르고, 상 







들어엎고... 난리를 치더니 갑자기 할머니한테로 돌아서며







'네 ♥♥ 내가 그리 쉽게 나갈 줄 알았더냐....캬하하하하~~ 망할 년 







어쩌고 저쩌고' 하며 듣도 보도 못한 욕을 하면서 머리카락을 쥐어뜯







고, 온몸을 할퀴면서 자해를 했다.







온 식구가 달려들어 누나를 말리고 하는 동안 무당은 도망가고, 구경







꾼도 흩어졌다.







그날 누나는 한참을 그러다가 쓰러지더니 깨어나서는 암것도 기억을 







못하더란다.





어쨌든 보통일이 아니다 싶어 엄마랑 할머니가 더 용하다는 무당을 찾







아갔는데, 이것 저것 사주보고, 점 치던 무당이 할머니 보고 애기 목







소리로 (동자귀신이었나보다) 눈물이 그렁그렁해서는 '할무니, 왜 그







랬어? 아줌마랑 애기랑 아파서 엉엉 울잖아.. 엉엉~~ 나도 몰라~ 나가







나가 할무니 미워~~'그러더니 무당이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이거는 나







도 해결 못하니 누굴 찾아가도 같은 소리 들을거다. 혹 모르니 제사







나 잘 지내줘라' 하고 말했단다.









알고 봤더니, 앞에 가족 소개에서 알았겠지만, 그놈 집은 손이 귀한 







집이엇단다. 몰론 그놈 아빠도 외동인데, 아주 늦게본 막둥이엇다.







할아버지는 아들 볼 욕심에 첩을 들엿는데, 그 첩이 할머니랑 같이 임







신을 하게 됐는데, 할머니는 아들을 낳고 첩은 애기를 낳다가 애가 죽







는 사산을 하고, 몸이 안좋아서져서 앓아 눕게 되었단다.







(어쩌면 할머니가 애기 죽을라고, 무슨 비방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워낙 시셈이 많았던 할머니는 아들 낳은 유세로 할아버지를 닦달해서 







추운 겨울에 돈 한푼 주지 않고 아픈 첩을 쫓아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첩은 몇일 뒤 산에서 목멘 시체로 발견되고 말이다. 







아마도 그 첩 귀신이 누나에게 붙은 모양이다.











암튼 그 뒤로도 할머니랑 엄마는 무당이 말한대로 제사도 지내주고 했







지만, 누나는 아팠다 나았다를 반복했다.







그 뒤로 무당을 또 찾아갔는데, 무당이 다행이 그 아들 (내 친구놈)한







테 붙을려고 했다가 할아버지 조상신이 지켜줘서 해꼬지를 못하는 거







라고, 누나가 어떻게 하든 그냥 놔 두라고만 했다.









그런데 얼마가 지난 뒤부터 누나는 아프지는 않았지만, 완전히 사람







이 변해버렸다.







나쁜 짓이란 나쁜짓은 다하는 것이었다. 할머니한테 욕하고 달려들







고, 식구들한테 침 뱉고, 때리고...







가출해서 술집에서 일하는 거 잡아오면, 며칠간을 집에 있다가도 쫌 







있음 또 가출하고... 그런데 누나가 엄마한테 이렇게 말한 적도 있었







단다. '엄마 나도 괴로워. 나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집에 있으







면 그 여자가 자꾸 손잡고 끌고 나가고, 지 말대로 안하면 죽을 만큼 







아퍼..' 







몇년 뒤 나는 이사를 해서 그 뒤 소식은 알수 없지만, 지금은 그 첩







도 한을 풀어서, 누나는 그만 놔 주었으면 한다.







앞의 이야기는 그 친구놈 말과 엄마가 동네 아줌마들과 하는 얘기를 







종합한 것임다.







할머니와 첩의 이야기는 엄마랑 아줌마들 이야기를 토대로 했습니다.







별로 무섭진 않지만, 어린 시절 저에겐 며칠 밤을 공포로 잠 못 들게 







했던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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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준비한 건 여기까지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구요.

저는  내일에 다시 뵙도록 할게요.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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