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후배가 세상을 갑자기 뜨게 되어서
상갓집을 갔다옴
그 이후부터
남편 상태가 안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공황장애 상태로 숨을 못쉬기 시작함
병원을 10군데 넘게 다니고
심전도 mri 등등 검사만 몇백 씀
다 아무이상 없음
시어머니는 3제풀이를 못했다 하시며
집에 와서 쑥도 태우고
친정엄마와 동네언니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무속 신점집을 데리고 감
그게 발단이었음
그당시 나역시 스트레스로 7키로나 빠지고
1년동안 밥솥 냉장고 전기등 도어락 문손잡이
등등이 고장났기에 속는 셈치고 무속집 감
굿해도 별반 나아지는게 없음
돈만 아깝고
무당은 점점 귀문이 열린다,
쫌있음 소리도 들릴거다,
신 받아야 된다는둥 ***를 함
하..남편이 박수무당?
난 못 삼ㅋㅋㅋㅋ
절대 신 안받지..
남편이 강하면 저런 것도 안 끼는데
매우 약해서 저런 게 붙는다고...
아 이게 내가 사주를 공부하게 된 발단임
니들이 이런 과학적이지도 않은,
확인되지 않은 것들로
가스라이팅하는 꼴 못보니
내 사주 남편 사주는
내가 직접 보겠다는 마음임
이후로도 나아지는거 없이
최악의 삶의 질로 살다가
직장동료가 소개해준,
어떤 주당전문이라는 아주머니 한 분이오셔서
젊은 귀신이 안 나간다
나이는 대략 28-9쯤 된다
한두번 갖고는 안된다 하고 가버림..
((이 분 연락처 모릅니다))
하...나 그 때 인내심 바닥나서
원래 욕 안하는데 미친듯이 사자후 내지름
**ㅅㄲ 어데 남의 멀쩡한 남편 괴롭히노?
ㅅㅍ ㄷㅈ으면 저승곱게 쳐가라,
내눈에 띄면 모가지 눈까리 다 빼버린다
라고 나도 모르게 소리침
그 이후 남편 춥다며 이불 덮고 푹 자고
일어나서 멀쩡해짐;;;
원래 화나면 천년의 사랑도
한순간 식게 할수 있을정도로
입에서 칼춤 추는데
귀신도 정 없어서 간 거같음
진짜 약봉지가 집에 쌓이고
굴러다닌것만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음
대략 10년 전 일이며
귀신은 있다고 믿게된 일임
햄지
우워어...아내의 사자후 한방에 쫄아나간 귀신??
부인분이...ㅎㄷㄷ 하시네요
와우 멋있네요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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