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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남편 퇴마시킨 부인

title: 하트햄찌녀2023.02.22 09:42조회 수 13719추천 수 7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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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후배가 세상을 갑자기 뜨게 되어서

상갓집을 갔다옴



그 이후부터

남편 상태가 안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공황장애 상태로 숨을 못쉬기 시작함



병원을 10군데 넘게 다니고

심전도 mri 등등 검사만 몇백 씀



다 아무이상 없음



시어머니는 3제풀이를 못했다 하시며

집에 와서 쑥도 태우고


친정엄마와 동네언니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무속 신점집을 데리고 감



그게 발단이었음



그당시 나역시 스트레스로 7키로나 빠지고

1년동안 밥솥 냉장고 전기등 도어락 문손잡이

등등이 고장났기에 속는 셈치고 무속집 감



굿해도 별반 나아지는게 없음



돈만 아깝고


무당은 점점 귀문이 열린다,

쫌있음 소리도 들릴거다,

신 받아야 된다는둥 ***를 함



하..남편이 박수무당?



난 못 삼ㅋㅋㅋㅋ


절대 신 안받지..



남편이 강하면 저런 것도 안 끼는데

매우 약해서 저런 게 붙는다고...



아 이게 내가 사주를 공부하게 된 발단임



니들이 이런 과학적이지도 않은,

확인되지 않은 것들로

가스라이팅하는 꼴 못보니

내 사주 남편 사주는

내가 직접 보겠다는 마음임



이후로도 나아지는거 없이

최악의 삶의 질로 살다가


직장동료가 소개해준,

어떤 주당전문이라는 아주머니 한 분이오셔서

젊은 귀신이 안 나간다

나이는 대략 28-9쯤 된다

한두번 갖고는 안된다 하고 가버림..



((이 분 연락처 모릅니다))




하...나 그 때 인내심 바닥나서

원래 욕 안하는데 미친듯이 사자후 내지름



**ㅅㄲ 어데 남의 멀쩡한 남편 괴롭히노?


ㅅㅍ ㄷㅈ으면 저승곱게 쳐가라,


내눈에 띄면 모가지 눈까리 다 빼버린다


라고 나도 모르게 소리침



그 이후 남편 춥다며 이불 덮고 푹 자고

일어나서 멀쩡해짐;;;



원래 화나면 천년의 사랑도

한순간 식게 할수 있을정도로

입에서 칼춤 추는데

귀신도 정 없어서 간 거같음



진짜 약봉지가 집에 쌓이고

굴러다닌것만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음



대략 10년 전 일이며

귀신은 있다고 믿게된 일임



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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