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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김군의 미스터리 공포 -17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2014.11.09 21:36조회 수 1194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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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졸업 기념 여행






대학교 4학년 11월이 되서야 A의 취직이 겨우 확정되었다.

자기 말로는 작은 회사라고 하지만 어쨌거나 

취직은 확정되었으니 축하할 일이었다.




그리고 친구들의 진로가 모두 정해진 것을 기념해, 

1월에는 다같이 여행을 가자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처음 제안을 한 것은 A였다.

렌터카를 빌려서 도쿄에서 출발한 뒤, 동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 아오모리까지 가 보자는 것이었다.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는 나와 C가 교대로 운전을 하는 대신에, 

A와 B, D가 자동차 렌트비와 기름값을 대기로 했다.

 

 

 

나까지 모두 5명이 떠나는 여행이었다.

우리 5명은 대학교 동아리에서 만난 사이였다.

나와 C는 같은 과에다 같은 수업을 듣고 있었지만, 

A와 B, D는 다른 과였다.

 


그런데 여행을 떠나기 2주 전, 

기묘한 사건이 일어났다.

슬슬 숙소 예약이나 여행 세부 게획이 

다 짜여져 갈 무렵이었다.


 

갑자기 B와 모든 연락이 끊어져 버린 것이다.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고, 집에 찾아가 봐도 B는 없었다.

B와 사이가 좋았던 다른 친구들에게도 수소문 해봤지만, 

B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여행 출발 5일 전, 우리는 마지막으로 협의를 하기 위해 모였다.

 



여전히 B와는 연락이 닿지 않은 채였다.

그런데 그 뿐 아니라 A와 D의 낌새도 어딘지 모르게 이상했다.

일단 협의를 한 끝에, 우리는 여행 출발 3일 전까지 

B와 연락이 닿지 않으면 여행을 취소하기로 했다.

 



나 개인적으로도 B가 없으면 여행을 하는 의미가 없지 않냐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B가 걱정되기에 

연락이 되지 않으면 여행을 취소하자는 의견에는 찬성이었다.



하지만 A와 D가 이상하다 싶을만큼 



[여행은 취소해야 해! 안 된다구!] 



하고 강하게 말했던 것이 마음에 걸렸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나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가장 친했던 C와 따로 이야기를 했다.

 



물론 B의 실종에 관해서, 그리고 협의 도중 

보였던 A와 D의 이상한 모습에 관해서였다.

그리고 나와 C는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B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 일에 A와 D가 관계된 것은 아닐까.

그 길로 나와 C는 B의 집을 찾아가보기로 했다.

 

 

하지만 역시 B는 집을 비운 상태였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옆 방에 

사는 사람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그는 B에 관해서는 모르는 것 같았지만, 

집 주인의 연락처를 가르쳐 주었다.

우리는 급히 전화해 사정을 전하려 했지만, 

수화기 너머 들려온 집 주인의 말에 할 말을 잃었다.

 

 

 

[B씨라구요? 그런 사람은 모르겠는데요... 

그 방은 지금 빈 방이에요. 전에 거기 살던 

사람도 한 달 전에 이사 갔습니다.]



 

전에 살고 있던 사람의 이름까지 확인해봤지만, 

B의 이름이 아니었다.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 나와 C는 A와 D에게는 

이 일을 알리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출발 3일 전이 다가왔다.

결국 B와 연락이 되지 않았기에, 나는 예약했던 

숙소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취소하기로 했다.

3일 전에 취소하는 것 자체가 그 쪽 

입장에서는 기분 나쁜 일일테니, 

일찍이라도 전화하는 게 예의다 싶어 

아침 일찍 전화를 했다.


 

 

하지만 우리가 묵을 예정이었던 세 곳의 숙소는 모두 

예약이 취소된 상태였다.

당황한 내가 사정을 묻자, 1주일 전에 B라고 자칭하는 

남자가 취소 신청을 했다는 것이었다.



 

순간 머릿 속에서 그 사람은 결코 B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직감적으로 A나 D, 둘 중 하나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나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전화를 받은 여관 사람에게 

내가 전화를 했던 것은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나는 바로 C에게 전화를 해 

급히 만나기로 했다.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마자 C는 말했다.


 

[이건 절대 A나 D에게는 말하지 말자.]

 


나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취소 전화를 하겠다고 슬쩍 미끼를 던져보자구.]

 


그리하여 우리는 A에게 전화를 걸어 숙소에 취소 전화를 걸겠다는 제의를 했다.

 



아니나 다를까, A는 



[취소 전화라면 내가 걸게!] 



라고 대답했다.

 

 

 

나는 겁에 질리면서도 최대한 냉정한 목소리로 



[숙소가 3곳이니까 한 곳씩 나눠서 연락하는 건 어때?]



 하고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

 


이 통화를 통해 나와 C는 B의 실종에 A와 D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나는 바로 A와 D에게 우리가 알아낸 것을 들이대며 따지자고 했지만, 

C는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는 생각이었다.

 


아무래도 혼자서 A와 D에 대해 조사해 볼 생각인 것 같았다.

 

나는 그닥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만, 정말 걱정이 되서 

학교에 사정을 말하고 B네 집 전화번호를 물어보기로 했다.

겨울방학 중인 대학교에는 사람도 없고, 

안내 데스크 창구에도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직원에게 사정을 말하자 조사를 해 주었지만, 

B는 물론이거니와 A와 D도 학교에 등록된 

학생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B는 집 주인의 말도 있고 해서 혹시나 가명인가 하는 생각에 

집 주인이 말했던 사람 이름도 대 보았지만,

 역시 학교에 기록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이제 나는 더 이상 그 세 사람의 이름이 

본명인지조차 확신할 수 없었다.

 

 

 

그리고 여행을 떠나기로 했던 날 하루 전, A에게 연락이 왔다.

B가 돌아왔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2주만에 다섯 명이 모이게 되었다.

 


처음에는 A네 집에서 만나자고 했지만, 웬지 

거기 가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적당한 이유를 둘러대고 시내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패밀리 레스토랑에 나타난 B는, 

우리가 알던 B가 아니었다.



심지어 얼굴이 B와 닮은 것도 아닌,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솔직히 나는 냉정하게 그 자리에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온 몸에서 소름이 돋아 가라앉지를 않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지만, 

그 얼굴에서는 이유 모를 두려움이 느껴졌다.


 

나와 C는 



[이 사람은 B가 아니잖아!] 


라고 말했지만, 

A와 D는 계속 B가 맞다고 우겼다.


 



그 사이 B라고 자칭하는 사람은 나와 C를 

번갈아 가며 계속 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묻지도 않았는데 자신이 

사라졌던 이유에 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오늘까지 숙소를 제공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곳에서 아르바이트 기간 중에는 

외부와 연락을 차단했다고 말했다.

 



사전에 자세한 설명을 듣지 않았기에 그대로 

연락도 못하고 아르바이트나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B는 말했다.

 



[내일 여행은 가는거지?]

 

 

 

그 순간 B의 얼굴이 한층 더 무섭게 보였다.

 

마치 설명이라도 하는 양 A가 말했다.

 

[실은 숙소 예약을 취소하지 않았거든. 

그러니까 여행은 내일 바로 출발할 수 있어.]

 

 

아무래도 이미 숙소 예약이 취소된 것을 

우리가 알고 있다는 건 아직 모르는 듯 했다.

 

아니면 설령 우리가 그것을 알고 있다해도 

이미 상관 없다는 것인지도 몰랐다.

 

나는 완전히 혼란에 빠져 있었다.

 

 

 

[3일 전에 여행은 취소하기로 했었잖아. 

그래서 나랑 이 녀석은 다른 약속을 잡아 버렸다구.] 




라고 C가 말했다.

 



하지만 그들은 끈질기게 여행을 가자고 졸라대서, 

거절하는 데 시간이 한참 걸렸다.

나는 거기서 1초도 더 버티기 힘들었지만, 

이미 대학교는 물론이고 주소까지 놈들이 알고 있었기에 

어떻게든 원만하게 이야기를 마쳐야만 했다.

 


다행히 C 덕분에 나도 겨우 냉정을 되찾을 수 있었고, 

그 날은 겨우겨우 이야기를 마치고 헤어질 수 있었다.

그들과 헤어진 후, 

나와 C는 그들의 뒤를 밟았다.


 

그러자 그 세 사람은 10분 정도 걷다가 어느 주차장에 들어갔다.

 


잠시 기다리자 A가 운전을 하는 차가 주차장에서 나왔다.

 




우리에게는 면허가 없다고 했던 A는, 

사실 운전을 할 줄 알았던 것이다.

 


그 후 나는 곧바로 이사를 했다.

 


이삿날까지 집에는 물건을 가지러 가기 위해 한 번만 갔을 뿐, 

발도 들여놓지 않았다.

그리고 이삿날 오랜만에 집에 들어서자, 

누군가가 침입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졸업할 때까지는 대학에 갈 일이 거의 없었기에, 

그 후 C 이외에 만난 사람은 없었다.

 

 

그렇게 A, D, 그리고 B와는 연락이 끊긴 채 봄이 되었다.

 

이게 1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다.

 

1년이나 지난 후, 

일부러 옛 이야기를 꺼내놓는 데는 사연이 있다.

 

 

 

그 1년 사이, 나와 C는 꾸준히 연락을 하며 

종종 술도 한 잔 걸치곤 했다.

 

그런데 그 C에게 어제 연락이 와서 밤에 만났는데, 

상상도 못 할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었다.

 



C가 문득 생각이 나서 집 주인에게 들었던, 

B의 집에서 살았다는 사람의 이름을 검색해봤더니 

그 사람은 1년 전에 사망했었다는 것이다.

 

 

 

아마 죽은 사람이야말로, 

우리가 알고 있던 B가 아니었을까.


 


그 날 밤 우리를 찾아왔던, B라고 자칭하던 사람의 

얼굴이 아직도 머릿 속에서 잊혀지지가 않는다...







2. 군대 공포실화





내가 예비군 6년차니까 당시는 2008년 
내가 병장으로 분대장을 달고 있을때였다.



우리 소대에 내가 이등병때 자살사건이 하나 일어난적이 있다.
상병이었는데, 탄약근무 지원으로 나갔다가 
근무지에서 총으로 자기 머릴 쏴버린 사건.



그 이후로 탄약 초소에는 실탄이 탄창  맨 밑에 3발 있고 
나머지는 공포탄으로 바뀌어 근무지에 나가고
경찰을 비롯한 각종 헌병대들이 와서 
한달을 넘게 조사하고 조사한 큰 사건이었다.



그래서 죽은 그 상병의 시신을 곱게 집으로 
돌려 보내주고 따블백에다가 그 선임이 쓰던 물품이랑 
전투화 군복 등등 물품을 챙겨 넣고 집에 보내주었다. 



군인신분으로 죽었으니 물품으로 장례를 잘 치르라고.


그리고 정확히 1년뒤 그 죽은 선임 제삿날이었을거다. 
우리는 우리 소대 나름대로 
그 초소로 가 행보관님 밑 소대장과 함께 다음생에는 
마음약하게 살지말고 강하게 크라고 하며 좋아하던 
냉동과 함께 제를 지내고 저녁에 취침에 들었다.



그날 나는 당직이었는데, 무사히 당직이 끝나고 다른 애들은 
일과 하러 나가고 나는 막사에 들어가 오침을 했다.


여기서 나는 내 생에 가장 섬뜩한 일을 겪었다.
보통 오침은 3시까지인데 눈속임으로  
4시나 4시반까지 잠을 자고 했다.


그런데 오후 2시쯤이었을거다. 
후임병 하나가 내 점심거리로 냉동을 가져왔는데 
나는 잠잔다고 귀찮으니 그냥 나가라고 했다.


그러고 10분정도 흘렀을까?


갑자기 누가 관물대를 열고 내는 
덜그럭 덜그럭 덜그럭 소리가 
깊은잠에 빠져있던 나를 깨운것이다.




그날 나는 너무나 피곤해서 그냥 쌩까고 잘려고했지만 
이상하리 만큼 흐느끼는 소리와 
덜컹거리는 소리가 날카로워서 
나도 모르게 신경질을 내고 말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흐느끼는 소리가 
소름돋을 정도로 내 귀를 괴롭혔다. 




"야 임마 야 새끼야 .. 
뭔진 몰라도 나 피곤하니까 일단 나가 임마!"



"흑흑...죄송합니다. 
흑 그런데 지금 없어진 물건이 있어서 찾고 있습니다."



"아 나중에 애들 모아서 찾아줄테니까 나가라고!!!"



"근데 꼭 찾아야 합니다 
이거 못찾으면 저 이제 이도저도 못갑니다!"



"야 이 신발새끼야!!! 
오침하는거 안보이나? 뭐찾는데?"



"전투화가 없어져서 전투화를 찾고 있습니다."





그 말에 나는 잠이 반쯤 깬 채로 큰소리로 질렀다.




"미.친 새.끼야 장난치나? 니 누구야?? 
내 밑으로 다 집합시켜  조져줄테니까 너 누구야??"






"상병 000"



그때 그소리 듣고 내가 5분동안 
자리에서 못일어났어!




관등성병을 댄 사람은 1년전 
자살한 그 선임이었거든!!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고 겁이 너무나서 
고개를 돌리지도 못한채로.. 


쥐꼬리 만한 소리로.. 


"00상병님 00상병님"


이라고 흐느끼듯이 이름만 불렀다.


잠시 소리가 잠잠해지고 


후다닥 불을키고 그 소리가 난쪽을 찾아보았다. 


관물대 문이 떨어져있고 
그 안에 있던 물건이 밑으로 다 떨어져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걸 보자마자 팬티바람으로 
바로 행정실에 있는 행보관님을 찾아갔다.


행보관님도 처음에 내 말을 듣고 미친사람 
취급하다가 있는 그대로 얘기하니 표정이 변하시더라.


그래서 우리소대원 전부 집합한채로 왜 전투화를 찾았을까? 
하고 의논했었다.
보급관님은 일단 급한대로 초소로 올라가 
새 A급 전투화를 불에태워 초소주위에 뿌리고 
우리는 왜 전투화가 없어졌을까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한달뒤에 그 이유를 알수 있었는데 
죽은 그 상병은 전투화를 거의 새것처럼 아주 아껴썼는데. 
그 상병이 죽자 어떤 미친놈하나가 


그 전투화가 탐이나 가져가 버린것이다.
그리고 그 범인은 우리 소대를 치를떨게 
만들었던 고문관 선임이었다.


이미 전역해 버린 놈이지만 행보관님은 
그 선임에게 전화해 당장 오라고 전화했고. 
초소앞에서 제를 지내 미안하다 라고 하며 
절을하게 한후 상황은 마무리 되었다.


뭐 적고보니 재미는 크게 없지만.


그저 공포영화수준의 무서움은 아니더라도 


그 흐느끼는 소리를 나는 아직 잊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여자든 남자든 우는소리를 
굉장히 싫어하는 트라우마까지 생겼다.
내가 전역후에 들리는 연락에 의하면 
1년뒤에 같은 일이 한번 더 있었고 그 다음부터 없어졌다고 한다.





3. 지금 돌아 왔니?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와 단 둘이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다.


어느 날부터일까.밤늦게 돌아가면 


"지금 돌아왔니?" 


라고 어머니께서 물으셨다.


지금 왔다고 대답하면 


"으응"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며 등을 돌리셨다.
뭔가 수긍이 가지 않으신 것 같았다.



다소 신경이 쓰였지만,
밥을 다 먹고 나면 까먹고 만다.
그리고 포만감에 빠져 잠이 들고 만다. 



며칠 후.
모처럼 일찍 퇴근해서 거실에서 쉬고 있었다.
느긋하게 드라마를 보는데 머리 위로 희미한 소리가 들렸다.
천장을 바라 봤다.



이윽고 부엌에 계셨던 어머니도 아침밥을 
미리 준비하던 손을 멈추고 천장을 보고 계신다.


2층 아버지의 서재를 천천히 걷고 있는 소리가 들린다.
누군가 서재를 돌아보는 기색이 느껴진다.



"……엄마, 혹시 이거였어?"



"……그래."




마지막 이야기는 저도 이해가 잘......
미스터리 이야기는 저녁 8시에 퇴근 하고 올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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