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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비행사의 환생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2014.11.09 21:48조회 수 944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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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느 비행사의 환생




미국, 루이지아나주에는 한 어린아들을 둔 젊은 부부가 있다.

그 아이의 이름은 제임스 라이닝거.



 


이 아이는 어려서부터 비행기, 
특히 전투기장난감을 유별나게 좋아했는데

아이가 4살이던 어느날 아이의 엄마가 장난감 
가게에 전투기장난감을 구경하러 갔다가

장난감을 만지작거리던 아들에게



"참 멋진 비행기로구나, 미사일도 달려있네?"



라고 했더니 아들 제임스가



"엄마, 
이건 미사일이 아니라 비상연료탱크에요."
라고 답했다.



4살밖에 되지않은 아들의 지식수준에 놀랐지만, 
평상시 전투기 다큐멘터리를 자주 틀어줬던지라 
그 다큐멘터리에서 얻은 지식인가 했지만, 
그 다큐멘터리 비디오에는 비상연료탱크에 
관한 정보는 어디에도 없었다.



 


[제임스의 부모]



그러던 어느날 늦은밤, 아들 제임스가 
악몽을 꾸는지 잠꼬대를 하면서 울어대는데

그 잠꼬대 소리를 듣고 부부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비상사태 발생! 비상사태 발생! 적에게 격추당했다! 
적에게 격추당했다!"

라는 마치 전투기 조종사가 실제 격추라도 
당했다는듯한 잠꼬대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부부는 너무 놀라 예삿일이 아님을 감지하고 
다음날 어느때와 다름없이 전투기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어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격추당했고 결국엔 죽었어."



"그라니, 그게 누구니?"



"그는 나야."



"누구한테 격추당했니?"



"일본군이야. 나는 NATOMA BAY에서 출격했던 조종사였어. 
내 전투기는 커세어였지."



 


[NATOMA BAY - 태평양 전쟁 당시에 사용되었던 미군 군함]



 


[F4U Corsair -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군이 주력으로 사용하던 전투기]



"나토마 베이라니 영어는 아닌듯 한데"



"아무래도 일본어인것같아요.."



"아니야 미국 군함이야"



"너의 이름은 뭐지?"



"제임스, 제임스 휴스턴이야. 
난 잭 라슨과 가장 친한 친구였어."



아들이 대답한 '그'라는 존재의 이름은 
놀랍게도 아들 제임스와 같은 이름이었고, 
잭 라슨이라는 이름에 아버지 라이닝거는 
아들이 하는 말이 단순한 장난은 
아닐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 라이닝거는 아들이 하는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 판단하기위해 태평양 전쟁 
당시의 상황을 인터넷으로 조사하게되었다.

아들이 대답한 나토마 베이는 실제로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전함이었다.



하지만 태평양 전쟁에 참가했던 군인들의 
사망자명단을 조사하여도, 
잭 라슨이라는 이름은 단 한명도 없었다.



그리고 2002년 크리스마스.



제임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군인 인형을 선물로 받았다.

제임스는 인형에게 이름을 붙였는데, 
각각 빌리와 레온이라는 이름이었다.



보통 아이들이라면 만화나 책에 나올법한 
이름을 붙이는데 제임스는 아주 평범한 
이름을 붙였던 것이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왜 인형의 이름을 빌리와 
제온으로 지었는지 물었다.

이에 아들이 했던 대답은 놀라웠다.



"날 천국에서 마중나와준 친구들이야."



아버지 라이닝거는 예전에 조사했던 전쟁영웅 
사망자 명단을 다시 뒤져보았다.


그 사망자 명단중 아들이 말했던 나토마 베이에 
있었던 군인들 명단을 뽑아보니 18명이 나왔다.



그 명단들 중에 눈에 띄는 두명의 이름.



빌리 피러

레온 코너



더 놀라운 것은 두 군인 모두 1944년 10월 25일에 사망한 병사들이었다.



그리고 2003년 2월경.



아버지 라이닝거는 태평양 전쟁 영웅모임회에 
전쟁 관련책을 낸다는 명목하 참가하게 되었다.

이미 70~80대 노인들이 되어버린 참가자들과의 
만남에서 라이닝거는 혹시 '잭 라슨'이라는 
사람이 있을까 알아보았는데


놀랍게도 참가자중 한 사람이 그를 안다고 하여 
잭 라슨의 집에 방문하게되었다.



젝 라슨은 제임스 휴스턴(아들이 말했던 '그')과 친분이 있었고, 
그는 제임스 휴스턴이 쓰고있던 헬멧을 가지고있었다.



아버지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그에게 설명해주자 
잭 라슨은 흔쾌히 헬멧을 선물해주었다.



 


집으로 돌아와 아들에게 헬멧을 보여주자 
어린아들은 헬멧을 능숙하게 쓰며



"이건 이렇게 쓰는거야"


라며 아빠와 엄마에게 가르쳐주는 
행동까지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잭 라슨이 가르쳐준 제임스 휴스턴의 
여동생인 앤 바론의 집으로 찾아가 살아있을 
당시의 제임스 휴스턴의 사진을 건네받았다.



 


[제임스 휴스턴의 여동생 앤 바론과 故제임스 휴스턴의 사진]



사진에는 놀랍게도 살아생전 제임스 휴스턴이 F4U 커세어 
앞에서 전우들과 찍은 사진들이 있었고, 
사진을 본 아들 제임스는 아무 말 없이 
사진을 바라보고 있었다.



2009년

제임스에게 몇년 전 있었던 행동과 말들을 
기억하느냐고 물어보았지만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단지 부모님이 말해준 이야기를 통해 장래 
꿈은 전투기 파일럿이 되는것이라고 한다.



이 세상에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



2. 러시아의 정체불명 방송전파 UVB-76


http://www.youtube.com/watch?v=-2EKWgTNEYU



통칭 더 버저(The Buzzer)라 불리우는, 

주파수 4625kHz(4.625MHz) 

단파 라디오 방송국의 호출부호(callsign).




방송에서는 하루 중 23시간 10분동안 1분에 약 25회꼴로 

버저음을 반복해 내보내고 있으며, 간격은 약 2초다.


다만 매 시각 정시 1분 전부터는 정시까지 

1분간 끊김 없는 연속음으로 바뀐다.






이 방송은 최소한 1980년대부터 시작되었으며 

최초의 방송은 1973년부터라는 설명도 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송출 중이다.




단순히 버저음만 나온다면 아무래도 좋은 얘기겠으나, 

으스스하게도 중간에 버저음이 끊기고 러시아어로 

된 남자 목소리가 나온 일이 6차례 있었다.




각각 1997년 12월 24일, 2002년 9월 12일, 

2006년 2월 21일, 2010년 8월 23일, 2010년 8월 25일, 

2010년 9월 16일로 이 가운데 첫번째, 

네번째 것을 제외하면 노이즈가 심해 명확한 

의미를 분간하기 어렵다.



비교적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나온 

첫번째 것은 다음과 같다.




Ya - UVB-76. 18008. BROMAL: Boris, Roman, 

Olga, Mikhail, Anna, Larisa. 742, 799, 14.




두번째 것은 다음과 같다.




UVB-76, UVB-76. 62691 Izafet 3693 8270




그리고 세번째 것.



http://www.youtube.com/watch?v=0q46bLbRvIA





75-59-75-59. 39-52-53-58. 5-5-2-5. Konstantin-1-9-0-9-0-8-9-8-Tatiana-Oksana-Anna-Elena-Pavel-Schuka. Konstantin 8-4. 9-7-5-5-9-Tatiana. Anna Larisa Uliyana-9-4-1-4-3-4-8 -



그리고 추가로 음악도 잡혔다.




http://www.youtube.com/watch?v=pAbeGSa_Xh8



이번 것은 8월 23일의 것에 비해 노이즈가 심하고,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얍!"하는 기합소리와 비슷한 

정체 불명의 괴음성이 들리기도 했다. 

그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38, 77, 38, 527, a, 3, 50, 3707, 55, 73, 3, 8, 5, 2, 7, Anna, Konstantin, Konstantin, Roman, Elena, Caplya, Ivan, Yakov, 3, 5, Dnjyaj, Viljanka, 5, 5, 2, 3, UVB-76, UVB-76, 38, 527, AKKRECIA, 3609, 55, 73, 3, 8, 5, 2, 7, Anna, Konstantin, Konstantin, Roman, Elena, Ivan, Yakov, 3, 5, 0, 9, 5, 5,(이쯤에서 "얍!"소리와 비슷한 괴음성이 들린다.) 9, 3










2010년 11월 12일, 사상 최초로 장문의 대화가 흘러나왔다.


메인 스피커가 "화산"에 대해 언급.


이 "화산"에 대한 일을 처리해야 한다며 담당자를 호출하려 함.




담당자가 안 옴. 담당자는 커녕 아마 상사로 

추정되는 다른 사람이 나타나 러시아어로 

빽 화를 내고는 가 버림.



결국 메인 스피커가 담당자 대신 

기계설비사를 호출함.



호출된 기계설비사로 추정되는 여성의 목소리가 나타나 

원래 있던 사람과 계속 "화산"에 대해 대화를 나눔.



http://www.youtube.com/watch?v=UEyQBZcDbqc




2012년 12월 9일에는 

5분에 걸쳐 녹음되었다.




이 외에도 간혹 희미한 사람 목소리나 또 다른 

잡음 따위가 흐릿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즉 녹음 방송이 아닌 실황 방송이라는 것. 

2001년 11월 3일에는 러시아어로 "여긴 143. 

발진기를 받지 못했다. 

하드웨어적인 어떤 작업을 하고 있다."



("Я — 143. Не получаю генератор." 

"Идёт такая работа от аппаратной.")


라는 대화가 버저음에 섞여나온 적이 있었다.






송신소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북서 40km에 

위치하는 로즈키(Lozhki)라 불리는 작은 마을 근처로, 

좌표는 동경 37도 북위 56도에 해당한다. 

구글 지도에 의하면 사진상으로 구조물이 존재하지만, 

위성 상으로는 마을 근교에 아무것도 없는 것도 수상쩍다. 

그런데 영어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2010년 9월에 송신소가 프스코프(Pskov) 근처로 

이사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사간 이유는 

러시아군의 재편성 때문인듯 하다고 한다.






다만 가장 유력한 추측으로는, 

버저음 자체에는 별다른 뜻이 없고, 

송신소의 상태 등을 체크하는 용도의 주파수라는 이야기가 있다. 

즉, 버저음이 갑자기 멈추거나 달라진다면 

송신소에 이상이 발생한 것이라는 뜻. 

모스크바의 데드맨 스위치라는 섬뜩한 설도 있다. 

즉 버저음이 일정 시간 이상 송신되지 않는다면 

각 핵기지의 지휘관들이 모스크바에 급변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간주하게 된다는 것...

즉 지구 최후의 날 기계의 스위치란 얘기다.







하지만, 

영국의 한 뉴스에 따르면 2009년 

이미 이 송신소는 폐지되었고 

근무하던 직원 한명이 근처 마을에 사는데, 

러시아 정부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가 소비됨에 따라 

건물을 모두 헐어버리고 지금은 폐가처럼 존재하는 곳이다. 

다시말해, 이 송신소는 이미 폐지된 지 2년이 넘었다. 

하지만 어찌해서 이곳에서 방송이 나오는지는 

아무도 설명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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