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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설화

원귀를 물리친 원귀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2016.07.28 02:08조회 수 2234추천 수 6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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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성종때 유씨 성을 가진

선비가 있었습니다,,

 

그는 몸가짐이 바르고 글 공부도 열심히 해서

나름 집안의 기대를 받고 있었지만

과거에도 2번이나 낙방을 하는등

하는일 마다 되는게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를 따라 다니며 괴롭힌 처녀의 원귀 때문인데

그 원귀는 밤이 되면 

요상한 곡 소리와 함께

유선비의 몸을 찌르는등 괴롭 혔기 때문에

 

유선비는 공부는 커녕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습니다,,

 

 

유선비에 원귀가 붙은 이유가 있었는데

 

 

예전에유선비를 사모 하던 처녀가 있었고

사랑의 열병이 너무 심해

상사병 까지 걸리자

 

처녀의 아버지가 유선비에게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딸을

만나 달라고 했으나

 

유선비는 함부로 남녀가 정을 통해선 안된다며

이를 거절 했고

결국 처녀는 유선비를 원망한체

죽었고 

이후 원귀가 되서

유선비를 괴롭힌 것입니다,,

 

 

결국 원귀의 원망을 피하기 위해서

삼각산(현재의 북한산)의

절에 들어가서 수양을 했는데

절의 효염인지 이후 

원귀에 시달리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절에서 공부를 하면서 지내다가

절의 스님중 한명과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절에 들어온지 보름이 됬을쯤

 

달밤에 안개가 피어나자 

유선비의 머리속에는

자신을 괴롭힌 원귀의 울음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유선비는 이 요망한게 결국 다시 나타났구나 싶어서

괴로워 하다가

불상앞에 가면 괜챦을까 싶어서

밖으로 나왔는데

 

 

그와 친하게 지내던 스님이

괴로운 표정을 지으면서 

욕을 하고 있는 것이였습니다,,

 

유선비가 이상해서 기둥에 숨어서 살펴보니

스님은

공중으로 삿대질을 하면서

♥♥ 20년 넘게 따라 다녔으면

그만 사라지거라 라면서 소리 치는 것이였습니다,,

 

 

그렇게 씩씩되던 스님이 화를 삭힌듯 

소리 치는걸 멈추자,,

 

유선비는 스님을 불러서

왜 화를 내냐면서 물었고

스님은 충격적인 얘기를 하였습니다,,,

 

 

스님은 20년전 어느 양반 가문의 하인 이였는데

그 집에 시집온 며느리를 사모해서

밤에 덮쳤고

며느리가 반항을 하자 

홧김에 살해하고 도망 갔다는 겁니다,,

 

유선비가 사람을 죽였는데 미안한 감정도 없소?

 라고 묻자

 

스님은 내가 그년의 귀신 때문에

20년을 시달리고

이절에 와서도 안개가 끼는 날이면 곡을 하면서

괴롭 히는데 어찌 화를 안내겠소 라며

 

화를 내는 것이였습니다,,

 

 

 

유선비는 너같은 살인마가 어디서 큰소리를 치냐면서

화를 냈고

이에 스님이 화를 내며 달려들자

 

유선비는 그를 밀어서 넘어 트렸는데

넘어 지던 스님은 그만 

기둥의 주춧돌에 머리를 부딪혀서

죽어 버렸습니다,,

 

 

유선비는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는 충격에 주저 앉았는데

그순간 공중에서

두명의 여자가 곡소리를 하면서

뭔가가 찢어 발기는듯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유선비는 너무 무서워서 그자리에 엎드려 있었는데

 

여자들이 싸우는 소리가 점점 커졌고,,

결국 유선비는 자기도 모르게 기절을 했습니다,,

 

 

그리고 꿈을 꿨는데

꿈에  봉두난발을 하고

몸에 피칠을 한 여인이

양손에 각각 여자의 목과 스님의 목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그 여인이 말하길

자신은 20년전 저 스님에게 살해당한

여인으로

 

선비님이 저 악한 놈을 죽여준 덕택에 나는 쌓인 원수를 갚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은혜를 갚아야 하기 때문에 

당신을 따라다니는 어린 원귀를 죽였습니다. 

 

 

저는 당신을 따라 다니던 원귀와 저 원수놈을 데려갈테니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안심하셔도 됩니다.”

 

말하고는 사라졌습니다,

 

 

유선비가 눈을 떳을땐 그는 방안에 있었는데

 

새벽에 쓰러져  있던 유선비를 발견한 다른 스님들이

그를 안에 데려와 눕혔다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유선비는 간밤에 자신이 죽인 스님이 생각나서

주지 스님에게 그 얘길 하려고 했는데

그 순간 다른 스님들이 말하길

절에 있던 한 스님이 안보여서 찾았는데

 

산의 계곡에서

투신을 한 시신을 발견 했다는 것이였습니다,,

 

 

그 투신을 한 시신은 자신이 어제 실수로 죽인 

여자를 죽은 스님 이였고

 

유선비는 그제서야 자신의 꿈에

나타난 원귀가 한말의 뜻을 깨달았습니다,,

 

 

 

 

유선비는 이렇게 해서 겨우 원귀로부터 해방될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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