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기타

세상에서 가장 기괴한 웨딩 사진 속에 숨겨진 사실들

title: 하트햄찌녀2023.07.26 15:54조회 수 45319추천 수 5댓글 12

  • 23
    • 글자 크기


한때 세상에서 가장 슬픈 신부 또는 가장 기괴한 결혼식 등등 으로 떠돌던 사진이다.

위 사진에 등장하는 오른쪽 남성은, 타일러 지겔. 이라는 남성으로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내다, 졸업후

미군 자원 입대 홍보물을 보게 되었고 

전역 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 한다는 등의 매력적인 문구에 이끌려 자원 입대 하게 된다.

그에게는 고등학교때 부터 만나온 르네 클라인이라는 여자친구 가 있었고, 여자친구인 르네와 가족이 모두 반대하는 상황에서도

미래를 위한 일이라며 입대를 강행한다. 그대신 입대전 르네와 약혼을 하고 말이다

군에 입대한 타일러는 이라크 파병을 가게 되었고, 그로 부터 1년후 불운의 사고를 당하게된다.

자신의 소대원들과 함께 지역을 순찰 중, 잠시 대기 하고 있던 그들의 군용차량에 웬 자동차한대가 돌진했고 

그 자동차는 충돌과 동시에 폭음을 내며 터져버렸으며 그 여파로 타일러의 몸에는 불이 옮겨붙게 된다.

타일러는 간신히 목숨은 건졌으나, 그가 입은 부상은 매우 심각했다. 귀와 코 입등이 사라지고, 두개골 일부를 잘라냈으며 한쪽 팔 일부 절단

한쪽 눈은 실명 등 2년간의 재활훈련을 통하여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가능하게 되었으나 그의 외모는 너무나 크게 변해버렸다.

치료를 끝내고 고향으로 온 타일러는 큰 환대를 받게되었고, 군에서는 평생동안  그에게 매월 4천달러 라는 연금을 지원 한다고 약속했다.

그의 외모가 너무 달라져 버려 가족은 매우 슬펐지만, 가족만이 슬퍼한것이아니였다. 타일러의 가족은 그의여자친구 르네에게

약혼은 파혼을 하고 헤어지는것으로 하자고 이야기 했으나, 2006년 르네는 타일러와의 결혼을 강행한다.

여기 까지는 흔히 알려진 사실.

예상했던 대로 그들의 결혼생활은 쉽지 않았다. 그가 입은 부상으로 먹는 활동에도 많은 제약이 있었고, 사고후 심한 외상장애에

시달려 자다가 소리를 지르며 깨기 일수였고, 무엇보다 아이가 있으면 좋았지만 불행하게도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타일러는

생식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게다가 그는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 영웅 이라는 호칭으로 각각의 행사에 참여를 많이 했으며, 아내인 르네는 이런 공식석상에 자주 

참석하는것을 부담스러워 했다. 겉으로는 역경을 극복한 행복한 부부로 보였으나,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는것을 다른이들은 몰랐기 때문이다.

결국 그들은 1년뒤인 2007년 이혼을 했다.

사람들은 끔찍하게 변해버린 타일러의 외모때문에 그녀가 떠난거라 했지만, 이러한 여러 가지 복잡한 이유가 있었기는 하다.

그러던 어느날 타일러는 자신의 연금수령서를 받고 무언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인지했다. 분명 군에서는 매달 그에게 4천달러를 주기로 약속했으나

어느순간부터 2700달러만 지급되었기 때문이다.

타일러와 가족들은 군에게 항소. 이런 상황들이 언론을 타고 여론이 안좋아지자, 다시 군에서는 4천달러를 제대로 지급하겠다고 했다.

타일러는 르네와의 이혼후로 굉장히 힘들어했고, 세상 사람들은 그에게 영웅이라며 환대 했으나 그때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라마저 저런 식으로 자신을 기만하는 행동을 하고, 동네 어린아이들은 타일러와 마주치면 괴물이라며 도망치는 등

그는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다.

친구들과 어울리고 여러 취미 활동을 하며 즐겁게 살려했으나 그는 더욱 허무함을 느꼈던 것 같다.

2012년 지역신문에 그의 부고 뉴스가 뜬다. 

타일러가 꽁꽁 언 얼음위를 걷다가 넘어져, 머리를 다친 부상으로 사망했다는 이야기 였다.

그의 고향 일리노이 주에 서는 동네사람들이 모두 참석하여, 그를 애도해 주었으나 

타일러의 부검결과가 밝혀지며 크게 실망하게된다. 바로 타일러가 불법약물에 중독되어있었으며, 술에 불법 약물을 타서 마신후

길을 걷다가 사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상 첫장 사진과 관련된 숨겨진 이야기는 끝이다

글을 정리하면서 무언가 많은 생각이 든다.




햄지

  • 23
    • 글자 크기
댓글 1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7543 실화 베란다의 흰 천 여고생너무해ᕙ(•̀‸•́‶)ᕗ 601 0
7542 실화 베란다의 흰천7 title: 하트햄찌녀 1752 3
7541 실화 베르의 실화 귀신경험담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002 5
7540 실화 베스트 감사합니다 ㅠㅠ 약속대로 군대실화 하나 더 올려봐요 ㅋ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003 1
7539 실화 베스트에 간 신점 얘기 보니까 국어선생님이 사주보러가셨던 이야기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362 3
7538 실화 베스트의 내방에 살고있다 를 보고 쓴 내 실화.txt6 형슈뉴 4481 5
7537 실화 베오베간 사람이 죽은 집을 읽고 글을 끄적여봐요3 클라우드9 3970 3
7536 실화 베오베에 제일무서운왕따 글을보고 썰3 패륜난도토레스 242 1
7535 기묘한 베이리츠 육군병원3 아리가리똥 612 0
7534 기묘한 베일 속에 가려진 F-19 스텔스 전폭기 1 오옹 957 0
7533 Reddit 베타 프로토콜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672 0
7532 기묘한 베트남 괴생명체 1 드리머 2926 0
7531 기묘한 베트남 최대의 고스트 스팟, Thuan Kieu Plaza2 title: 메딕제임스오디 814 1
7530 실화 베트남에서 찍은 사진인데 저게 뭐죠?2 title: 하트햄찌녀 1701 3
7529 실화 베트남에서의 만남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186 1
7528 사건/사고 벤쿠버 올림픽에서 루지 훈련을 하다가 쇠기둥에 부딪혀 즉사6 title: 하트햄찌녀 1797 1
7527 사건/사고 벨튀했다가 전원 사망한 고딩들2 백상아리예술대상 1981 3
7526 미스테리 벰파이어의 기원1 Lkkkll 1115 1
7525 기묘한 벼락맞고 사라진 귀신나무 헨리 812 0
7524 실화 벼락맞은 대추나무3 title: 하트햄찌녀 1376 3
첨부 (23)
1690353041725.png
455.3KB / Download 22
1690353087087.png
447.8KB / Download 26
1690353104869.png
454.6KB / Download 29
1690353203372.png
311.7KB / Download 21
1690353214132.png
262.2KB / Download 21
1690353300644.png
451.7KB / Download 24
1690353351706.png
200.1KB / Download 25
1690353389160.png
218.9KB / Download 20
1690353441327.png
381.5KB / Download 22
1690353540028.png
603.2KB / Download 21
1690353552133.png
391.8KB / Download 23
1690353682261.png
565.7KB / Download 20
1690353707319.png
321.5KB / Download 19
1690353721573.png
385.2KB / Download 19
1690353759623.png
385.2KB / Download 20
1690353769335.png
356.0KB / Download 21
1690353812390.png
441.2KB / Download 22
1690353873370.png
583.2KB / Download 21
1690353882389.png
158.3KB / Download 22
1690354025738.png
269.6KB / Download 25
1690354074612.png
379.9KB / Download 24
1690354232577.png
566.7KB / Download 21
1690354299696.png
417.4KB / Download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