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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기괴한 웨딩 사진 속에 숨겨진 사실들

title: 하트햄찌녀2023.07.26 15:54조회 수 45286추천 수 5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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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상에서 가장 슬픈 신부 또는 가장 기괴한 결혼식 등등 으로 떠돌던 사진이다.

위 사진에 등장하는 오른쪽 남성은, 타일러 지겔. 이라는 남성으로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내다, 졸업후

미군 자원 입대 홍보물을 보게 되었고 

전역 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 한다는 등의 매력적인 문구에 이끌려 자원 입대 하게 된다.

그에게는 고등학교때 부터 만나온 르네 클라인이라는 여자친구 가 있었고, 여자친구인 르네와 가족이 모두 반대하는 상황에서도

미래를 위한 일이라며 입대를 강행한다. 그대신 입대전 르네와 약혼을 하고 말이다

군에 입대한 타일러는 이라크 파병을 가게 되었고, 그로 부터 1년후 불운의 사고를 당하게된다.

자신의 소대원들과 함께 지역을 순찰 중, 잠시 대기 하고 있던 그들의 군용차량에 웬 자동차한대가 돌진했고 

그 자동차는 충돌과 동시에 폭음을 내며 터져버렸으며 그 여파로 타일러의 몸에는 불이 옮겨붙게 된다.

타일러는 간신히 목숨은 건졌으나, 그가 입은 부상은 매우 심각했다. 귀와 코 입등이 사라지고, 두개골 일부를 잘라냈으며 한쪽 팔 일부 절단

한쪽 눈은 실명 등 2년간의 재활훈련을 통하여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가능하게 되었으나 그의 외모는 너무나 크게 변해버렸다.

치료를 끝내고 고향으로 온 타일러는 큰 환대를 받게되었고, 군에서는 평생동안  그에게 매월 4천달러 라는 연금을 지원 한다고 약속했다.

그의 외모가 너무 달라져 버려 가족은 매우 슬펐지만, 가족만이 슬퍼한것이아니였다. 타일러의 가족은 그의여자친구 르네에게

약혼은 파혼을 하고 헤어지는것으로 하자고 이야기 했으나, 2006년 르네는 타일러와의 결혼을 강행한다.

여기 까지는 흔히 알려진 사실.

예상했던 대로 그들의 결혼생활은 쉽지 않았다. 그가 입은 부상으로 먹는 활동에도 많은 제약이 있었고, 사고후 심한 외상장애에

시달려 자다가 소리를 지르며 깨기 일수였고, 무엇보다 아이가 있으면 좋았지만 불행하게도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타일러는

생식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게다가 그는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 영웅 이라는 호칭으로 각각의 행사에 참여를 많이 했으며, 아내인 르네는 이런 공식석상에 자주 

참석하는것을 부담스러워 했다. 겉으로는 역경을 극복한 행복한 부부로 보였으나,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는것을 다른이들은 몰랐기 때문이다.

결국 그들은 1년뒤인 2007년 이혼을 했다.

사람들은 끔찍하게 변해버린 타일러의 외모때문에 그녀가 떠난거라 했지만, 이러한 여러 가지 복잡한 이유가 있었기는 하다.

그러던 어느날 타일러는 자신의 연금수령서를 받고 무언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인지했다. 분명 군에서는 매달 그에게 4천달러를 주기로 약속했으나

어느순간부터 2700달러만 지급되었기 때문이다.

타일러와 가족들은 군에게 항소. 이런 상황들이 언론을 타고 여론이 안좋아지자, 다시 군에서는 4천달러를 제대로 지급하겠다고 했다.

타일러는 르네와의 이혼후로 굉장히 힘들어했고, 세상 사람들은 그에게 영웅이라며 환대 했으나 그때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라마저 저런 식으로 자신을 기만하는 행동을 하고, 동네 어린아이들은 타일러와 마주치면 괴물이라며 도망치는 등

그는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다.

친구들과 어울리고 여러 취미 활동을 하며 즐겁게 살려했으나 그는 더욱 허무함을 느꼈던 것 같다.

2012년 지역신문에 그의 부고 뉴스가 뜬다. 

타일러가 꽁꽁 언 얼음위를 걷다가 넘어져, 머리를 다친 부상으로 사망했다는 이야기 였다.

그의 고향 일리노이 주에 서는 동네사람들이 모두 참석하여, 그를 애도해 주었으나 

타일러의 부검결과가 밝혀지며 크게 실망하게된다. 바로 타일러가 불법약물에 중독되어있었으며, 술에 불법 약물을 타서 마신후

길을 걷다가 사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상 첫장 사진과 관련된 숨겨진 이야기는 끝이다

글을 정리하면서 무언가 많은 생각이 든다.




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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