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유치원때 선생님 썰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2023.11.08 14:12조회 수 2147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본인은초,중학교때는 주위에서 선생님복이 있다고 할 정도로 정말 좋은 선생님반만 걸렸었음.

 

그이유가 유치원때 액땜을 제대로 해서 라고 생각하고 있음.

 

 

 

빠른년생이어서 5살때6살반을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나 5살이야 라고 해서 애들이 누나라고 불러봐 오빠라고 불러봐라는 말을 볼때마다했었고,

 

동생이라는 생각때문인지 애들이 잘해줬었음.

 

내가 그때 선생님을 정말 좋아했는데 그 선생님이 임신을 하신상태여서 금방 그만두시고 다른 선생님이 옴

 

 

 

그 새로온선생이 꽤 예뻤던걸로기억함. 포니테일에 얼굴도 기억남

 

그 선생이 본인에게 했던일은 셀수없이많음

 

 

 

내가 깍두기를 받았는데 무가 안익어서 초록색인거임 그때는 그게 상한건줄알고 안먹고 있었는데 그선생이 나한테 와서 아껴먹는거냐고 그 밥받는곳에 꽉채워서 줌. 그때는 선생님이 상한건줄 몰라서 그런거구나 하고 가서 이거 상했다고 못먹는다고 했더니 상한거 아니니까 먹으라고 소리를지르는거임

 

그래서 다른애들이 다 먹고 그림그릴때까지 울면서 먹었음. 한동안 깍두기못먹고 지금도 깍두기먹으면 가끔 생각남

 

 

 

그리고 나중에는 두반이 합반을해서 수업을 하는 형식으로 바뀜. 그래서 교실도 엄청 넓어짐.그래서 선생도 두명이었는데 두명다 또라이였음

 

그림그리는시간에 그림을 다 그려서 검사를 받으려고 그 선생들한테 갔더니 못그렸다고 하면서 다시그려오라고함 그과정을 대여섯번 반복함

 

유치원생이 그림을 잘그려봤자 얼마나 잘그리겠음 다시그려봤자 색칠더열심히하는 정도밖에 안됬음

 

그리고 마지막에 선생둘이 얘는 안될애라며 손가락질하고 수근거리는 소리와 표정이 아직도 생생함

 

 

 

이일 이외에도 급식을 화장실변기위에서 울면서 먹은거랑 애들놀때 나혼자 선생청소도와주라고 그래서 도와줬는데 무거운거드는것만 나한테시키더니 결국에는 내가 엄지발가락위에 떨어트려서 엄지발톱빠진거랑 머리채잡힌거,그리고 제일충격적인게 동화책못읽는다고 책으로 뺨맞은거였음

 

 

 

그땐 내가 정말 잘못해서 맞은거라고 생각하고 엄마한테 말도안했는데 지금 그게 너무 후회스러움

 

 

 

그선생들이 날 괴롭힌이유가 엄마아빠가 맞벌이로 바쁘셔서 공개수업도 못오시고 선생한테 얼굴한번안비춰서가 아닌가싶음

 

 

 

그때 선생들이 넌 안될애야라고 볼때마다 말해서 지금 내가 이렇게 자존감도 낮고 의지가 없는것같음

 

 

 

 

 

*첫줄에 초중학교때라고 칭한것은 본인이 아직 중학생이어서임

 

출처: 오늘의유머 육육육육육육 님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7944 실화 퇴마 에피소드 15탄 이웃(퇴마 에피소드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98 0
7943 실화 테네시 hidden hollow 에서 겪은 일 1 .2. 3 title: 고양이3망고오렌지 2385 0
7942 실화 한가족 몰살된 집 청소해본.ssul 아리가리똥 2651 1
7941 실화 중학교 때 파주 영어마을에서 겪은 일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5590 0
7940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3(전)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3856 1
7939 실화 계곡에서 친구가 본 기왓집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576 0
7938 실화 공포방 생긴 기념으로 작년 일톸에 썼던 우리 동네에 있었던 소름 돋는 사건 title: 고양이3망고오렌지 2843 0
7937 실화 - 자정의 방문자 여고생너무해ᕙ(•̀‸•́‶)ᕗ 472 0
7936 실화 옛날 옛적에 : 귀신의 장난 1부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1423 0
7935 실화 노래주점 이야기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964 0
7934 실화 퇴마 에피소드 16탄 할머니(퇴마 에피소드6)강추!!ㅋㅋㅋㅋ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614 0
7933 실화 허병장이야기 가위왕핑킹 798 1
7932 실화 구조대원의 애환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242 2
7931 실화 할머니랑 통화하고 소름 돋은 이야기 title: 고양이3망고오렌지 3174 0
7930 실화 물길이 열리는 저수지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181 0
7929 실화 옛날 옛적에 : 귀신의 장난 2부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2642 0
7928 실화 얼마전 꿈을 꿨는데...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773 0
7927 실화 군시절 gop에서 겪었던 이야기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672 1
7926 실화 흉가탐험대 박살난 사연 (상) 익명할거임 1103 1
7925 실화 옛날에 꿨던 인상깊은 꿈입니다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781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