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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유치원때 선생님 썰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2023.11.08 14:12조회 수 2146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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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초,중학교때는 주위에서 선생님복이 있다고 할 정도로 정말 좋은 선생님반만 걸렸었음.

 

그이유가 유치원때 액땜을 제대로 해서 라고 생각하고 있음.

 

 

 

빠른년생이어서 5살때6살반을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나 5살이야 라고 해서 애들이 누나라고 불러봐 오빠라고 불러봐라는 말을 볼때마다했었고,

 

동생이라는 생각때문인지 애들이 잘해줬었음.

 

내가 그때 선생님을 정말 좋아했는데 그 선생님이 임신을 하신상태여서 금방 그만두시고 다른 선생님이 옴

 

 

 

그 새로온선생이 꽤 예뻤던걸로기억함. 포니테일에 얼굴도 기억남

 

그 선생이 본인에게 했던일은 셀수없이많음

 

 

 

내가 깍두기를 받았는데 무가 안익어서 초록색인거임 그때는 그게 상한건줄알고 안먹고 있었는데 그선생이 나한테 와서 아껴먹는거냐고 그 밥받는곳에 꽉채워서 줌. 그때는 선생님이 상한건줄 몰라서 그런거구나 하고 가서 이거 상했다고 못먹는다고 했더니 상한거 아니니까 먹으라고 소리를지르는거임

 

그래서 다른애들이 다 먹고 그림그릴때까지 울면서 먹었음. 한동안 깍두기못먹고 지금도 깍두기먹으면 가끔 생각남

 

 

 

그리고 나중에는 두반이 합반을해서 수업을 하는 형식으로 바뀜. 그래서 교실도 엄청 넓어짐.그래서 선생도 두명이었는데 두명다 또라이였음

 

그림그리는시간에 그림을 다 그려서 검사를 받으려고 그 선생들한테 갔더니 못그렸다고 하면서 다시그려오라고함 그과정을 대여섯번 반복함

 

유치원생이 그림을 잘그려봤자 얼마나 잘그리겠음 다시그려봤자 색칠더열심히하는 정도밖에 안됬음

 

그리고 마지막에 선생둘이 얘는 안될애라며 손가락질하고 수근거리는 소리와 표정이 아직도 생생함

 

 

 

이일 이외에도 급식을 화장실변기위에서 울면서 먹은거랑 애들놀때 나혼자 선생청소도와주라고 그래서 도와줬는데 무거운거드는것만 나한테시키더니 결국에는 내가 엄지발가락위에 떨어트려서 엄지발톱빠진거랑 머리채잡힌거,그리고 제일충격적인게 동화책못읽는다고 책으로 뺨맞은거였음

 

 

 

그땐 내가 정말 잘못해서 맞은거라고 생각하고 엄마한테 말도안했는데 지금 그게 너무 후회스러움

 

 

 

그선생들이 날 괴롭힌이유가 엄마아빠가 맞벌이로 바쁘셔서 공개수업도 못오시고 선생한테 얼굴한번안비춰서가 아닌가싶음

 

 

 

그때 선생들이 넌 안될애야라고 볼때마다 말해서 지금 내가 이렇게 자존감도 낮고 의지가 없는것같음

 

 

 

 

 

*첫줄에 초중학교때라고 칭한것은 본인이 아직 중학생이어서임

 

출처: 오늘의유머 육육육육육육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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