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목격자를 찾습니다.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2023.11.09 23:41조회 수 20301추천 수 2댓글 1

    • 글자 크기


같이 일하는 알바생이 뺑소니를 봤다고 했다.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진 뒤에 차를 몰고 집에 가던도중에

흰색 승용차 운전자가 차 앞에 쓰러진 여자를 급하게 트렁크에 넣는 장면을 우연히 봤다는데

트렁크에 여자를 넣으면서도 비틀비틀거리는게 음주운전을 해서 그런 사고가 난거 같다고 말했다.

왜 신고를 안했냐는 말에 자기도 음주운전 한거 걸릴까봐 그랬다고 말하는게 참 한심했다.

이후 알바가 끝나고 집에 가던도중 뺑소니 사건의 목격자를 찾는다는 전단지를 발견했다.

어젯밤 1시경에 흰색 아우디가 25세 은행원 김ㅇㅇ을 치고 시체를 몰래 트렁크에 실은 장면을 목격한 사람은

아래 번호로 전화를 달라고 써져있었다.

아마도 녀석이 봤다는 사건이 이거인거 같아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는 녀석에게 메세지로 보내서 니가 본게 이거아니냐고 물었다.

잠시후 답장으로 맞는거 같은데 음주운전한게 걸릴것 같으니 전화는 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왔다.

답장을 본 나는 "니가 처벌받는다 해도 그놈보단 적게 받고, 니가 신고 안하면 피해자 가족은 영원히 고통받으면서 살거야. 잘 생각해봐."

라고 보냈다.

이후 다시 답장이 왔다.

"알았어요. 일단 전화해볼게요."

전단지에 써진 번호로 일단 신고는 할려는 모양이다.

녀석의 운전면허증에겐 안된일이지만 옳은 일을 하게 한거니 좋게 넘어갈려 했다.

그런데 다음날 녀석이 알바를 안나왔다.

아무리 전화를 해도 집전화도 핸드폰도 안받는다.

또 다음날이 되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그제서야 나는 깨달았다.

전단지는 피해자랑 경찰만이 붙일수 있는게 아니란걸.

 

출처: 루리웹 괴담게시판 푸른랩터 님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949 실화 내가 직접 경험한 귀신이야기1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20033 1
10948 실화 강원도 포병부대 괴담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726 1
10947 실화 장산범1 title: 팝콘팽귄이리듐 1037 2
10946 실화 사격장 -2- 完1 짱구는옷말려 71 1
10945 2CH 어느 장의사 이야기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562 1
10944 실화 검은정장의 여자1 title: 하트햄찌녀 2665 1
10943 실화 이름을 주문삼아서 귀신을 물리친 이야기1 title: 하트햄찌녀 3054 1
10942 실화 마사의 괴담 - 귀신나무의 귀신을 본 자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547 1
10941 미스테리 스모크 링의 진짜 정체는? ufo 일까?1 형슈뉴 1239 2
10940 미스테리 신기한tv서프라이즈ᆢ휴대폰 해킹 1 이양 1074 0
10939 사건/사고 이윤상군 유괴 살인사건1 skadnfl 766 1
10938 실화 태화강 수살귀 (1)1 YYng 1761 1
10937 2CH [2ch] 판도라 이야기1 title: 유벤댕댕핸썸걸 922 1
10936 2CH 빨간 구두1 앙기모찌주는나무 634 1
10935 혐오 자신만의 멋? 결과는 .... [혐]1 저스틴팀벌레 1798 2
10934 실화 소름끼치는 룸메 실화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376 3
10933 실화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1 여고생너무해ᕙ(•̀‸•́‶)ᕗ 2753 2
10932 전설/설화 [괴담] 조선시대 괴담-구두금과 입작은 아내..1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1541 2
10931 실화 분신사바의 위험성 그리고 흉가체험1 title: 투츠키71일12깡 483 1
10930 실화 낙태아 치우는 간호사가 쓴글1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2842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