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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군대 괴담 입니다

title: 메딕제임스오디2023.12.05 08:48조회 수 5345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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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겪은게 아니라서

경험 보단.ㄴ 괴담으로 올려 보았습니다

76사단이 지금은 사라졌지만

제가 있던 사단이었죠... 물론 전역은 다른 사단에서 했지만요..

아무튼...

제 위로 1년 4개월인가 그 정도 차이 나는

선임이 겼은 일입니다

저희 사단이 향토부대이다보니

인원이 적습니다.

그래서 초소 근무를

강가초소

탄약고

언덕 중턱에 있는 초소를 잡고 있습니다

그 선임이 겪은 곳은

강가 초소인데...

초소 바로 옆이 벽이고 벽 너머가

갈대 숲이고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졌고요...

참고로 이 초소는 오전 오후 안 하고 야간만 하고 있습니다.

야간 초번초가 10시 투입인데

사수 부사수 인솔자 이렇게 3명이 가고 있었습니다.

그날도 다름 없이 초소 투입하러 가는데

초소에서

정지정지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이러는 거랍니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지시에 응하는데

생각해 보니 자신들이 초번초인데

누가 미쳤다고 오후10시에 초소에서 장난칠까요....

그래서 비명 지르면서 도망갔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뭐... 저희 부대에 귀신 이야기도 많고

저도 본 적이 있으니....

무섭습니다

 

 

 

출처: 루리웹 괴담게시판 ♡내아내 히라사와유이♡



웡 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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