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기묘한

한밤중에 걸려오는 전화

우다2023.12.05 15:12조회 수 9549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어느날부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그리고 전화를 건 사람은 숫자를 말하고

바로 끊어버렸다

처음엔 20 그다음에 통화할때는 19

숫자는 점점 줄어들었다 목소리는 항상

무미건조하고 감정이 없는 톤의 목소리였다

그사람은 지인한테 자꾸 이런전화가 온다고

말했고 그의 이야기를 들은 지인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거 같다고 장난전화라고 했는데

그 뒤로도 특정시간에 한밤중이 되면 어김없이

전화기의 벨이 울렸다...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같은시간에 한밤중

정적을 깨고 전화벨이 울려퍼졌다



"15..."


다음날도 같은 시간에 또 어김없이 전화가

걸려왔다

 

"14..."


그리고 전화는 끊겼다..


13..12..11....10..9.....8....7.............6.......5...4..3


2.........


숫자가 줄어들수록 몸이 안좋아지는거

같은 착각마저 들은 그는 신경쇠약으로

전화가 올시간이 되면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그리고 또다시 한밤중에 같은 시간에 전화가

걸려 왔다....


전화기 너머 남자의 목소리는 여전히 아무런

감정이 없는 목소리의 톤으로 숫자를 말했다


"1....."


그리고 이튿날 그가 걱정되어 그의 집에

방문한 지인은 전화기 위에 엎어진채로 죽은

지인의 시체를 발견해 신고하였다

그의 사인은 심장마비 였다

죽은 사람의 지인은 경찰에게 이상한 전화에 대해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지만 며칠후 경찰의

답은 의외였다


"그집에는 말씀하신 시간에 전화가

걸려온적이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그것은 사신의 경고같은것이었을까...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148 실화 우리와이프는귀신이보인다17 (1-3 합본)1 앙기모찌주는나무 476 1
13147 실화 친구 이야기2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476 0
13146 실화 중학교 3학년때 일이야.1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476 0
13145 실화 내가 경험한 일 6 title: 메딕오디 476 0
13144 실화 GOP에 서식중인 귀신들 -CCTV 귀신편- title: 잉여킹가지볶음 476 0
13143 실화 군대이야기1 가위왕핑킹 476 1
13142 실화 재미있게 읽으셨대서 하나 더 올립니닷 ㅎ 가위왕핑킹 476 0
13141 단편 착귀갑사 3화1 익명할거임 476 1
13140 실화 실화 혹은 거짓 이야기 (4) 강 익명할거임 476 0
13139 실화 실화 혹은 거짓 이야기 (6) 폐교편 -프롤로그- 익명할거임 476 0
13138 실화 실화 혹은 거짓 이야기 (7) 폐교편 -1 익명할거임 476 0
13137 실화 실화 혹은 거짓 이야기 (8) 폐교편 -2 익명할거임 476 0
13136 기타 턱걸이 고인물 최신4 유일愛 476 3
13135 실화 군대에서 겪었던 초소근무썰 백상아리예술대상 476 0
13134 2CH 출입금지1 Envygo 476 0
13133 실화 실화5 숨바꼭질3 title: 투츠키71일12깡 476 1
13132 실화 모텔 귀신 이야기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6 1
13131 실화 친구의 대학교 기숙사에서 있었던 일이랍니다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6 1
13130 실화 독서실에서 겪은 일2 도네이션 476 1
13129 실화 우의 입은 병사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6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