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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한밤중에 걸려오는 전화

우다2023.12.05 15:12조회 수 9555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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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부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그리고 전화를 건 사람은 숫자를 말하고

바로 끊어버렸다

처음엔 20 그다음에 통화할때는 19

숫자는 점점 줄어들었다 목소리는 항상

무미건조하고 감정이 없는 톤의 목소리였다

그사람은 지인한테 자꾸 이런전화가 온다고

말했고 그의 이야기를 들은 지인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거 같다고 장난전화라고 했는데

그 뒤로도 특정시간에 한밤중이 되면 어김없이

전화기의 벨이 울렸다...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같은시간에 한밤중

정적을 깨고 전화벨이 울려퍼졌다



"15..."


다음날도 같은 시간에 또 어김없이 전화가

걸려왔다

 

"14..."


그리고 전화는 끊겼다..


13..12..11....10..9.....8....7.............6.......5...4..3


2.........


숫자가 줄어들수록 몸이 안좋아지는거

같은 착각마저 들은 그는 신경쇠약으로

전화가 올시간이 되면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그리고 또다시 한밤중에 같은 시간에 전화가

걸려 왔다....


전화기 너머 남자의 목소리는 여전히 아무런

감정이 없는 목소리의 톤으로 숫자를 말했다


"1....."


그리고 이튿날 그가 걱정되어 그의 집에

방문한 지인은 전화기 위에 엎어진채로 죽은

지인의 시체를 발견해 신고하였다

그의 사인은 심장마비 였다

죽은 사람의 지인은 경찰에게 이상한 전화에 대해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지만 며칠후 경찰의

답은 의외였다


"그집에는 말씀하신 시간에 전화가

걸려온적이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그것은 사신의 경고같은것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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