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아는 언니의 얘기인데요 그분은 다정한 친구 두명이 있었답니다 삼총사 같은 뭐 그런 거요
그러던 어느날 부산 범일동에 용하다는 총각도사가 있다는 말을 듣고 세명이 같이 점을 보러 가게 됐대요
근데 그분의 다정한 친구 중 한 명이 자꾸 가기싫다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두 명의 친구는 그 한 명을 계속 설득했대요
용하다고 소문도 났고 그냥 셋이 한 번 재미로 가보자구요 그래서 가게 됐는데 가기 싫다던 분이 먼저 점을 보게 되었대요
가면 생년월일 말하고 태어난 시간 같은 거 말하잖아요 그 총각도사가 생년월일이랑 시간을 듣자마자
정말 아가씨는 잘살 거라고 남편 복도 있고 돈 복도 있고 자식 복도 있고 없는 게 없다고 그러더래요 아주 잘살 거라고..
나머지 두 친구에게는 몇 살에 조심하고 점보면 말해주는 뭐 그런 거 있잖아요 그렇게 말해주더래요
가기 싫다던 분은 기분이 좋아저서 일어나셨구요 그냥 그러려니 했대요 그리고 몇 일 뒤 가기싫다던 그분있죠, 사주가 좋게 나오셨다던 분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데요
그분과 나머지 한 친구는 장례치르느라 마음도 아프고 그래서 몇 주를 그냥 보내다가 갑자기 총각도사한태 점을 본게 생각이 났대요
분하기도 하고 그 총각도사님이랑 아무 상관이 없는데도 그냥 막 화가 나더래요
그래서 그 총각도사를 다시 한번 찾아갔었대요 그 점집에 도착해서 총각도사가 있는 방문을 확 여는 순간
"니 친구 죽었지" 총각도사가 그러더래요 두 분은 너무 놀라서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그러니까
출처: 야놀자 무서운게시판 짱구와빠빠
사실은 니네들이 왔을때 그친구 뒤에 저승사자가 같이 들어와서 죽을걸 알았어
너네들이 기분이 좋와 보이기에
너 친구 기분좋게 가라구 그말해준거야!..
흠...잘봤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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