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귀신과의 통화?(100%실화)

스사노웅2023.12.09 10:31조회 수 4215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난생처음톡이네요!

이영광을 운영자님과 저희 어머니와 K에게 바치며!!

살포시 저도 싸이공개를...

 

 

 

대한민국 아쉽게 탈락했네요..하지만 정말잘싸워준 우리 태극전사들!

자랑스럽습니다!!2014화이팅!

참 베플님말대로 붕가붕가는 수정했습니다..ㅋ전 아무생각없이쓴건대 죄송합니다 꾸벅

그리고 제가 한국에 5년밖에 안살아봤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아빠 사업상 이나라 저나라를 많이 떠돌아 다녀서 맞춤법이많이 부족하지만 이해해주세요 ㅜㅜ

-------------------------------------------------------------------------------------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제가 중3~고1때 중국유학을 하던시절에 일어났던일을

끄적여볼라합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섬뜩하네요.

 

때는 고1여름이였을꺼에요.

제가 중국에서 한국인 기숙사에 생활을 할때였습니다.

저희 기숙사가 바다랑 굉장히가까워서

창문에서 쫘악 트인 바다가 보일정도였습니다.

그게 굉장히 좋았죠. 심심하면 바다에 나가서 걷는것만으로도

중국에서 홀로생활하는게 외로울때 위로가 됬으니까요.

아무튼 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즐거운 일요일 오후의

자유를 실껏만끽하고있었습니다.

기숙사안에서 홀로 뿌잉뿌잉 빈둥빈둥놀다가 무료해져서

밖에 나갈려고 할때쯤 지갑이 텅비었다는걸 느꼈죠.

그래서 제가 생활비도 받을때도됬겠다 용돈도 조금 받을겸해서

어머니에게 전화를걸었죠. (전 외국에서 부모님을 돈으로 보는 그런 개념없는 유학생이 아니니 욕은삼가해주시길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국제전화 카드번호를 누르고 저희 집번호를 눌렀습니다.

뚜...뚜...뚜...몇번의 신호가 가더니 저희 엄마로 추정(?)되는 사람이 받았습니다.

당시 형하고 엄마와같이 살았찌만 형은 군대를 가있어서 집에 엄마밖에없는상황이였습니다.

 

엄마(?): 여보세요?

 

하지만 이 여보세요는 분명 정상적인 말투와 톤과 목소리가 아니였습니다. 다시말해 저희엄마의 목소리완 살짝 다른느낌이났습니다. 순간 당황한 저는,

 

나:....?어...엄마...?

 

엄마(?): 왜전화했어!!^%$&$@

 

이때부터 뭔가 잘못된다는걸알았쬬. 엄마는 약간 성격이 조금 포악하신 할머니들 또는 치매가걸린(비하아님)할머님들이 내는 말투로 말을했습니다. 순간너무놀란 저는

 

나: ....어..엄마...왜그래...무슨일있어..?!

 

엄마(?): 무슨일을무슨&^$$^&욕욕욕욕욕

 

전진짜로 엄마가 정신병이나 치매라도 걸린줄알고 너무놀라 울먹이면서 말했습니다.당장이라도 짐싸고 한국을 갈맘을먹을정도로요.

 

나: 엄마..!엄마..!왜그래..!

 

그러자 갑자기 엄마가 진짜 섬뜩할정도로 낮은톤으로 이상한 주문같은걸 외우는겁니다.

여기서 전거의 반 미쳤죠. 무섭고 걱정되서

그러다가 전화가 뚝끊겼습니다. 전 전화기를 손에서 못놓고 그상태로 멍하니 허공을 응시했습니다.

갑자기 불안감이 엄습해 전 미친듯이 다시 전화를 걸었죠.

 

국제전화번호카드...이번엔 엄마휴대폰전화번호를 눌렀습니다.

 

뚜...뚜...뚜...이번에도 몇번의 신호가 가더니 엄마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엄마: 여보세요?

 

이번엔 목소리가 정상적이였습니다.

 

나: 엄마!왜그래! 무슨일있어?!

 

엄마: 얘가 갑자기왜이래. 무슨일이라니.

 

나:응?엄마 집아니야?

 

엄마: 집? 방금 차문잠그고 이제 집들어가려고 현관앞인데.

 

나:엄마!!!집에누구있는거같애!

 

엄마: 무슨소리니.집에 누가있어.

 

나: 나방금 집번호로전화했는데 누구랑 통화했어 진짜야! 이상한아줌마가받았어 ㅜㅜ

 

엄마: 그럴리가있니? 너가 그러니까 갑자기 엄마도 무서워진다.

 

나: 누구있다니깐 경찰불러경찰!!

 

엄마: 엄마 지금 들어왔어. 있긴누가있어. 아무도없구먼. 엄마가 짐좀 들여다놓고 다시 전화해줄게.

 

엥..?갑자기 뭔가 허탈(?)해지면서 안심이됬습니다. 무엇보다 엄마가 괜찮았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진짜 집번호로 전화했는지 아님 잘못걸었는지 확인하기위해

통화목록을봤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사셨던분들은 아시겠지만 국제전화카드로 전화를하면

1633과 비슷합니다. 통화목록에 전화번호가 남지않지요. 1633처럼.

그래서 그냥 잘못전화했겠지라고 생각을했습니다.

몇분후 엄마한테 전화가왔습니다.

 

나: 여보세요?

 

엄마: XX아(제이름) 엄마가 집에와서 집전화 통화목록을확인해봤는데 (우리집 집전화 ann임)

1분 40초동안 너랑 통화한기록이있다....

 

........................................................................................................................................................

.........................................................................................................................................................

..........................................................................................................................................................

.........................................................................................................................................................

.........................................................................................................................................................

........................................................................................................................................................

.........................................................................................................................................................

..........................................................................................................................................................

.........................................................................................................................................................

.........................................................................................................................................................

전그순간 너무 무서워서 앞에바다로 뛰어나갔습니다. 그렇게라도 안하면 심장이 터져버릴것같았거든

요. 그후로 엄마도 너무무서워서 밤에 잠을잘못이루셨다는...

 

이상입니다. 전굉장히 소름끼졌었는데 톡커님들은 어떠셧는지 모르겠네요

재미없으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럼이만~!

 

대한민국화이팅!우루과이잡고 16강가자!!

이게만약톡이된다면 8강 진출해있겠네요!짝짝짝짝짝!

 

출처: 네이트판 엽기&호러 훈투더남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88 실화 병철이이야기7 title: 하트햄찌녀 157423 4
13787 사건/사고 약 20명을 꼬셔 일본을 뒤흔든 꽃뱀녀7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76325 2
13786 미스테리 143년 넘게 시체가 썩지 않는 수녀8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75354 3
13785 실화 심야괴담회 레전드사연6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74321 4
13784 미스테리 재미로 보는 아틀란티스로 추정되는 장소5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65795 4
13783 미스테리 제사음식 미스테리10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65273 3
13782 실화 성폭행당할뻔한 딸을 구하려다 풍비박살난 가정9 title: 하트햄찌녀 64964 3
13781 사건/사고 부천 비디오가게 살인사건7 당근당근 64604 2
13780 기타 폐가가 진짜 무서운 이유10 title: 이뻥태조샷건 62900 2
13779 실화 작년에 궁합을 보러 갔었습니다..8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58652 3
13778 사건/사고 여자친구 애완고양이 죽임..12 title: 하트햄찌녀 56957 3
13777 혐오 뱀 포획하기11 title: 하트햄찌녀 56265 5
13776 사건/사고 초5학년 유도학원에서 뇌출혈후→지적장애8 title: 하트햄찌녀 54101 3
13775 미스테리 가족여행 사진에 제3의 인물이 찍혔습니다13 title: 하트햄찌녀 53421 5
13774 사건/사고 제주 패러글라이딩 사고13 title: 하트햄찌녀 52011 3
13773 사건/사고 신안 무연고 사망자들11 욕설왕머더뻐킹 50079 6
13772 기묘한 한때 유명했던 심령사진8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49070 1
13771 사건/사고 7년간 거짓말하다가 자살한 아내8 샤샤샤 47992 2
13770 실화 공포) 작은 할머니2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45533 2
13769 기타 세상에서 가장 기괴한 웨딩 사진 속에 숨겨진 사실들12 title: 하트햄찌녀 45302 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