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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정말로 있었던 실화

title: 투츠키7이번주로또1등내꺼2023.12.20 15:17조회 수 8514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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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친구가 15살 때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당시 중등 축구부 골키퍼를


했던 그 친구는 저녁 늦게 까지 연습을 하고 집에 귀가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 날도,

늦게 까지 연습을 하고 밤 10시 쯤 되서

집에 가고 있었다는데요...



집 구조가 대강 이렇습니다.








주상복합 식으로

1층에는 주차장으로 쓰고 2층부터 상가, 3층과 4층은 가정집으로

썼는데 그 친구는 B동 3층에 살고 있었답니다.






A동, B동으로 나누어져 있긴하지만 주차장을 중심으로


왼쪽 야외 철제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A동이고


오른쪽 야외 철제계단으로 올라가면 B동이라 결국,


계단을 올라가면 건물이 붙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명칭만 구분 지은 것이지, A와 B동 간에 왕래가 가능한 구조였습니다.






어쨌건, 친구가 집 갈때 방향이 항상 왼쪽 A동 야외 계단을 지나쳐


주차장을 다 벗어나야 했고, 그 다음


B동 야외 계단쪽으로 쭈욱- 걸어간 뒤 계단을 올라가 3층 까지 갔다는데요,


그 날은 집 쪽으로 걸어가다가 무심코,


자기네 건물 위를 올려다 보았는데









왠 여자가,


A동 4층 라인의 한 가정집 창문에서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더랍니다








친구는


' 어 ? 저곳에 저런 여자가 살았었나 '

싶더랍니다. 그도 그럴것이 태어날 적 부터 그 건물에 살았었기

때문에 이웃정도는 대충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러고는 A동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지나쳐

주차장을 지나고 있다가




혹시나 해서 또 건물 위를 올려다 보는데,











아직도 지그시 내려다보고있더랍니다.......











이때 부터 ' 저 여자가 왜 자꾸 날 쳐다보지? ' 라고 생각하고

서로 눈싸움 아닌 눈싸움을 하면서 계속 걸어 갔데요,

그렇게 주차장을 지나쳐 B동으로 올라가는

철제계단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시선은 계속 그 여자를 보고 있었고,,,,,,,,,,,,,,,,,,



그렇게 계단을 올라가면서도 서로 계속 쳐다보고 있었는데,






2층 즈음까지 올라왔을 때

친구는



뭔가 소름이 끼쳐 눈을 피할 수 밖에 없었다네요 ...

















왜냐구요?









아까부터 이상했었는데...........









그 여자,

창문 안에 있는 것도 아니고



창문 밖에 서있던 것도 아니고







창문 틀에, 상반신만 걸쳐져

있더랍니다






3층 까지 올라왔을 때 (이제 한 층 차이 밖에 안나는 때에)

그것을 확신하게 됬고,




정신의 아득해짐을 붙잡고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현관문의 잠금장치란 잠금장치는 다 걸어 잠구고

신발장에 주저 앉아버렸데요.....
























- 2 -





이 이야기는 학교 선배에게 들은 목격담으로써


굉장히도 어렸을 적 얘기라고 하네요. 그 기억 만큼은


아직도 생생히 떠올라서 잊을 수 없더랍니다,







9살 때 쯤 이었던 걸로 기억한다는데, 그 당시에는 완전 시골 촌동네에서 살고

있었답니다. 선배 동네에는 하천이 있었는데 그 옆으로 길이 쭈욱-

펼쳐져있었데요. 그런데 그 하천에 관한


괴담이 있다고 하는데요,





하천에서 시체가 떠다닌다라던가, 그 옆에 길도 엄청 좁고 가로등도

드문드문 있어서 빛이 안들어 오는 곳도 있어서

음산하기 그지 없었는데, 살인마가 중간에서

숨어서 어린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라던가...





여기서 문제는 하필 그 선배네 집이 그

길을 따라 걸어가면 무척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낮에야

뭐 상관 없는데 밤이 되면 도저히 그 길고 긴 하천길이 무서워서 빙-

돌아가기 일수였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선배는 친구랑 도롱뇽잡고 놀다가 어느덧 해가져 혼자 집으로 가는 도중

이었는데 그 날 따라 사람이 코빼기도 안보이더래요....

그것 때문에 안그래도 겁이 많은 선배라 쫄고 있는데, 더욱 불안해져서 역시나

그 하천길이 아닌 우회해서 큰 길가로 가고 있었더랩니다.





선배는 하천 길을 지날 때면 그 쪽 길을 보는 것도 두려워해서


평소에도 손으로 눈을 가리고 갔다고 해요.






그 길을 지나칠려는 찰나였습니다.






갑자기 귀에 꽂히는 애기 울음소리에


저도모르게 그 소리가 나는 하천 길로 시선이 돌아갔답니다.








거기에는 어두운 길에


왠 머리에 비녀를 꽂은 할머니가

아기를 천보자기로 싸매고

등에 업은 채로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았데요







그런데 뭔가 이상해서 자세히 보다가 그만,









그 자리에


다리에 힘이 풀려


털썩- 주저 앉고는 그 어린나이에


대성통곡을 했다네요











분명히,



머리와 몸통은 아기가 맞는데,






팔다리가 비정상적으로 너무길었데요


어른보다 훨씬 더..








팔 다리가 너무 긴 나머지


천보자기를 비집고 뚫고나와 쭈욱- 뻗은 그것이


아기도 감당이 안되는지 할머니가 걸을 때 마다




팔다리가 덜렁, 덜렁,








이런 기괴한 모습을 보고는

그 자리에 목 놓아 울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정말로 있었던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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