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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발자국 소리

Agnet2023.12.21 14:16조회 수 10079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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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미안한데 반말로 할께 그게 더 편해서 이건 내가 초등학생일때 있었던 실화야 !

내가 초등학교 4학년 어느날 주말이였어 그 날 부모님은 주기적으로 가는 부부동반모임을 가신 날이였고

내 동생은 친구집에서 잔다고 했었어 그래서 나는 좋다고 한참 인기있었던 바람의나라를 미친듯이 했지

주말이다 집에 아무도 없겠다 아주 그냥 고삐 풀린 망아지였지 ㅎㅎ

막 하고 있다보니 나는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착한 꼬꼬마였기에 새벽이 되니까 잠이 오기 시작하는거야

그때가 새벽 2시쯤 됬었어 컴퓨터를 끄고 딱 침대에 누웠는데 컴퓨터 돌아가는 소리가 꺼져서 그런지

주위가 정말 적막에 휩싸인거야 정말 너무 너무 조용해졌어 그리고 자려고 눈을 감았지

우리 아파트가 복도식이였는데 얼마 지나자 복도에서 엘레베이터 멈추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리고 엘리베이터 문 열리는 소리도 들렸지

드르르르륵

그때 하이힐 소리와 구두 소리가 같이 들리는거야

저벅 저벅 저벅 저벅

그 소리가 우리 집 쪽으로 점점 오더니 우리 집 앞에 딱 멈춘거야 나는 생각했지

'아 부모님이 오셨구나 혼나기전에 빨리 자는척해야지'

그런데 이때 부터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지도 않았는데 그 발자국 소리가 집 안으로 들어온거야

설마 내가 문여는 소리를 못들었다 하더라고 내가 사는 곳이 미국도 아니고 신발을 신고 집을 돌아다니지는 않거든

그런데 소리가 집 안으로 들어오더니 뚜벅뚜벅뚜벅 거리면서 화장실 쪽으로 들어가는거야

그때 소리가 딱 끊겼어

나는 너무 무서워서 정말 이불을 둘러쓰고 벌벌벌 떨었지 정말 숨소리가 들리면 죽을 까봐 아주 조용히 숨을 쉬었어

그리고는 갑자기 화장실 세면대에 있는 수도꼭지를 틀고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촤아아아아아아아아아

촤아아아아아아아아

촤아아아아아아

촤아아









그리고 또 소리가 멈췄지 그리고 조금 있다가


















































두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또각또각 또각 또각 또각 또각!!!!!!!!!!!!!!!!!!!

발자국 소리가 미친듯이 화장실 온 벽을 뛰어다니는 거야 천장이고 뭐고 정말 미친듯이 소리가 들렸어

소리를 듣자마자 정말 무서워 죽는 줄 알았지 그리고는 기억이 안나 아마 기절을 했었나봐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지 일어나면서 문득 '내가 꿈을 꾸었나?' 이런 생각을 했고 어제일이 기억나는거야

일단 집에 누가 있나 확인해봤는데 아무도 없어 그래도 내심 호기심 때문에 확인해보고 싶은거야

화장실 문이 닫혀있었는데 화장실 불을 키고 누가 뛰쳐나올까 몰래 화장실 문을 쓱 열었는데 정말 소름이 쫙 돋았어





화장실 온 벽에 진흙이랑 물이랑 천장이고 구분없이 온 벽에 발자국 모양으로 찍혀있는거야













































나는 착한 어린이니깐 부모님한테 이야기안하고 나만 아는 이야기로 묻어뒀지

근데 정말 모든것을 걸고 이건 정말 실화라는걸 맹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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