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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장기매매 경험담 (혐오주의)

돈들어손내놔2024.01.01 08:45조회 수 231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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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납치다 실종이다 뭐다 유난은 떠는데
정작 그 실상은 모르는 듯..
일단 주된 납치의 타겟은
"여성"이고 "젊은" 사람입니다
이들은 인신매매로들 많이 팔려 나가는데요
옛날같이 단순히 성매매로만 팔려 나간다고
많이들 생각하시는데
요즘은 대부분이 장기밀매 입니다
오늘날 성매매 여자의 수가 200만명이 넘었습니다..
한마디로 공급이 넘친다 이말이죠...
납치한여자 성매매로 팔아봤자 받는 돈이라고는
300에서 최대 5~600만원 선인데에 반해
장기매매는 장기하나당 2~3000만원이 나가죠..
게다가 얼굴이나 몸매도 따지고
납치해야하는 일종의 수고(?)가 필요 없고
또한 죽이지않고 성매매로 팔아버리면
그 만큼 경찰 수사에 노출 될 위험 부담이 큽니다..
성매매보다도 더 많은 목돈을 만질 수있는 것이
바로 장기밀매 입니다
마취제로 마취해서 납치 한뒤에
작업장에 데리고 가면
시술자가 나타나는 즉시 바로 적출이 시작되는데요
운이 좋으면 마취에 취한체 진행이 되겠지만
생살이 메스에 썰려 나가는 소름끼치는 느낌과 동시에
장기들이 하나둘 적출되는 느낌을 그대로 체험하실수가 있지요
적출 과정은 기본적으로 숨이 붙어 있는
즉, 살아있는상태에서 우선적으로 안구가 적출되고,
뒤이어 흉부와 복부가 메스로 개복되고
폐와 심장을 덮고있던 갈비뼈를 전선이나 철근을 자르는 커터로 자른뒤
열어 젖히고하나 둘 적출해 나갑니다
필요에 따라 골수나 자궁, 체모,혈액도 빼가기는 합니다
시체 처리과정이요?
간단한데다.. 증거도 없고.. 위험부담도 없고.. 돈은 돈대로 억대로 벌고..
아마 그래서 선호하나 봅니다
일단, 대략 2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빨리 시체를 처분하는 과정으로서 일단 사체를 마디 하나하나 토막을 내어서
작은 조각들로 불규칙하게 자릅니다
이 상태 그대로 변기에 버리는 경우가 있고,
토막낸 것을 대형 믹서기에 갈아서 하수구에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그냥 드럼통에 우선 사람을 집어 넣고
화학약품(염산등 각종 산성물질)등을 채워넣고
뚜껑을 닫고 보름이 지나고 열어보면 그냥 물처럼 말끔히 녹아있을 겁니다
그걸 하수구나 변기에 버립니다
매년 마다 실종되는 사람의 수는 3000명에서 많게는
7000명 가까이 된 다고 합니다
아동 또한 장기매매 대상의예외가 아닙니다
사실상 대부분의 실종자들은 장기매매로 살해당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납치되어 적출하는 과정이 끝나면 자기들만의 방법대로 처리되어 버려집니다..
이럴 경우 찾기도 힘들고 애초에 철저히 계획 된 범죄인데다
불특정 다수들을 노리기때문에 증거도 없어 수사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거의 대부분의 장기들은 외국으로 팔려나가기 때문에
추적도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경찰들에 신고하면 사실상 형식적으로 수사 절차를 밟아 나가지만
정작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들도 찾을 길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작정하고 조직적으로 덤비는 놈들은 경찰측에서도 상당히 곤란한 사건들입니다


경험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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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에 거주중인 27세 남성입니다
헤드라인에 인신매매가 아닐까 의심되는 글이 있어
한 달 전 저에게 생긴 일을 써볼까 합니다
7월 말, 저는 아침 일찍 천안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동트기 시작할 때쯤
신림역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역으로 가야해서
버스를 한참동안 기다리고 있는데
누군가가 제 옆구리를 쿡 찌르는겁니다
으 익 뭐야? 하고 돌아보니 어떤 키 작은 아저씨입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오승환을 닮아서 얼굴이 기억나네요...)
저를 핸드폰으로 찌른겁니다
"무슨...?"
"나 경찰인데요. 지금 수사 때문에 급해서 그러니까
전화 받고 이 사람한테 여기 위치 좀 알려줘요"
새벽에 무슨 경찰이 혼자...
위치도 모름?
어쨌든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한 저는 전화를 받아
신림역 7번 출구에서 조금만 오시면 된다고 얘기해드렸습니다.
그리고는 전화를 다시 줬죠
근데 이 양반이 횡설수설 하더니
다시 저한테 위치를 모르겠으니 같이 좀 가서
그 사람한테 길을 알려달라는 겁니다...
이미 그 사람을 만나게 되면 길을 알려주고 말고의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말투나 상황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경찰이 아닌 것 같아서
저는 가장 먼저 오는 버스를 탔습니다
서울역으로 바로 가는 것도 아니고
돌아서 가는건데 그냥 탔습니다...
아니 근데 이 아저씨.............
따라탑니다...................
왜? 위치 필요하다며...
주변에 아줌마도 한 두 명 있었는데 말이죠
그러더니 제 앞에 딱 서서
"이 사람 안되겠네. 나 경찰인데
급하다니까 같이 가서 위치 좀 알려줘"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잖습니까
얼굴에 "나 범죄자"라고 써 있는 아저씨가
새벽에 같이 어딜 가자니...
위치 알라달라더니 버스까지 따라타면서...
그래서 저는
"경찰 뱃지 보여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그 아저씨 기가 차다는 표정으로
"와 못믿네? 나 경찰인데? 못믿네? 허 참 ㅋㅋ"
이라며 뒷주머니로 손을 가져가는데...
순간 칼을 꺼내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상황과 분위기가 엿같았습니다 ㅠㅠ
버스는 달리고 있고...
근데 지갑을 꺼내더니 뱃지는 안보여주더군요
"사실은 내가 경찰이 아니고 지금 전화받고 있는 이 사람이 경찰이야
이런 거까지 말해야 하나 ㅋㅋ 이 경찰한테 위치 말하면...
아마 나 잡으라고 할텐데... ㅋㅋ 나 잡으라고..."
공포 분위기 잡으면서 조용히 그럽니다
정체불명의 괴인을 마주하면 두렵습니다...
저 처럼 강아지풀 같이 가녀린 청년은 더 그렇습니다 ㅠ
전화는 그때도 안끊고 있었습니다
"아까는 아저씨가 경찰이라면서요"
뭐 이런 시잘데기는 없지만 수상함이 물씬 풍기는
초현실적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결국 저는 시간도 없고 아침에 짜증도 나고...
사실 좀 무섭고...
두어 정거장 가서 그냥 내렸습니다
택시 타려구요
저의 본능이
"위험해 어서 이 자리를 이탈하도록!!"
라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이 아저씨는 또 따라 내립니다...
저는 택시를 타려고 도로에 서 있었습니다
그 시간에 택시가 잘 안다니더군요
그러다가
어떤 차가 제 앞에 섭니다
ㅇㅇ???????????
가만히 보니 불 끈 택십니다...
설 때까지 택신줄 몰랐습니다
조수석에 사람까지 있습니다
동남아 썩은 멸치 같이 생긴 녹색 카라티 입은 아저씨가...
"이 손님 저 앞에서 내릴거니까 타요"
왜 여기서 안내리고... 저기 앞은 어디야...
뭔가 수상했지만 깊게 생각을 못했고
저는 저를 따라오던 경찰 사칭 아저씨를 봤습니다
전화를 끊고
그냥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더군요
몇십 분을 따라오던 아저씨 때문에
시간도 촉박해지고
일단 그냥 탔습니다
근데...
문을 닫으려던 순간..................
미터기가 왜 꺼져 있습니까........??
순간 소름이 돋더군요
버스 정류장에서 따라오며 귀찮게 하던 아저씨
누군가와 계속 전화를 하며 위치를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이상하네요 위치 알려달라면서 위치를 알려주고 있다니...
짜증나서 택시 타야겠다고 생각하고 내렸는데
제 앞에 서는 이미 손님을 태우고 불을 끈 차...
꺼진 미터기...
아니 아예 없었나?
닫혀가던 뒷자석 문을 걷어차고
저는 빛의 속도로 내렸습니다
"저 안타니까 그냥 가세요"
"어이 왜 안타 빨리 타라니까"
아 ㅅㅂ 근데 경찰 사칭 아저씨가 슬금슬금 저한테 옵니다?
진짜 그 순간은
미ㅏ3ㅓ4ㅣ3ㅏ4ㅓㅣ3ㅏ4ㅓㅣㅏ먼일
이니미시부라라짜아ㅏ쌍
ㅣ마3ㅓㅣㅏ러ㅣㅁ프푸ㅜ푸푸 ?
어쩌라고김나얼미낭러ㅣㅁㄴㅇㄹ
미ㅏ3ㅓ4ㅣ3ㅏㅓ4ㅣ3ㅏㅓ멍ㄹ먼이ㅏ러민아러ㅣㅁ
왓더퍽
상태를 능가했습니다
포위망에 걸린 임팔라...
저는 야생의 본능으로 적의 반대편으로 재빨리 뛰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거리까지 간 후 택시를 타고 서울역으로 갔죠
정말 급박한 1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덩치가 작은 것도 아니고
키도 184 정도 되는데
살면서 이런 위협 당할 줄 상상도 안해봐서
그날 정말 충격받았습니다...
근처에 파출소 있는 거 알고 있었는데
생각도 안나고... 신고할 생각도 안나더라구요...ㅠㅠ
난 뇌까지 연약한 남자니까...ㅠㅠㅠㅠ
그때는 그냥 정체불명, 누가 따라온다, 위험한 거 같다
택시의 상태, 당시 상황
이 자체로 당황스러웠는데
나중에 종합해서 생각해보니
인신매매가 아닐까 의심되더군요
여자분들도 남자분들도 낯선 사람 낯선 상황
정ㅇ말 조심해야겠습니다
요즘 세상에 흉흉한 일이 너무 많습니다
몸 조심합시다 ㅠㅠ
건장한 남자도 인신매매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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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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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종이 그래서인지
새벽에 집에 많이 들어오지...
집 근처 골목에서 걸어가고 있는데
새벽이라 사람도 하나 없고 주택가라 으슥했지...
그런데 내 앞쪽 멀리에서 어떤 할머니가
손에 커다란 비닐봉지를 들고
막 내쪽으로 오는거야
그러더니 갑자기 숨을 거칠게 몰아쉬면서 나를 붙잡더라구
"저기요...내좀 도와줘요
저기서 어떤 사람이 막 쫓아오는데...하 ?하 ?"
"네?"
그때 어떤 남자가 지나갔지...
"저 남자가 아까 저어기 멀리서 부터
몇 키로를 쫓아오는데..."
근데 아무리봐도 그냥 지나가는 남자였음...
"근데 내가 지금 차도 끊긴거 같고 그래서
그런데 근처에 밤샐만한 곳 있나??"
마침 바로 뒤쪽에 겜방이 있어서
"저기 겜방이요"라고 했지
밤을 샐수는 있으니깐...
"아 그럼 저기 내가 지갑도 잃어 버리고 했는데
같이 밤좀 새줄 수 있나??"
"네?? ㅡㅗㅡ;;"
"아니 그라믄 찜질방 같은데는 어디있나??"
"찜질방은 쫌 먼데..."
"그라믄 내랑 같이좀 가줘 내 무서워서 그래"
"저기 쫌 곤란하겠는데요..."
"왜 내가 그지같나??
내는 부산에서 고등학교 수학 슨생님이야!!"
"아 그게 아니라 밤이 늦어서 저도 가서 자야죠..."
"그럼 돈 있나?? 돈있으면 쫌 줘봐"
너무 당당해서 당황했음...ㅡㅗㅡ;;
그래서 만원을 줬지...
그러자 비닐봉투에서 뭐 이상한 음료같은걸 꺼내서 주면서 마시라고했어...
"아 괜찮아요"
"왜 마시라 고마워서 그래"
"아 아닙니다...저 가볼께요"
"연락처라도 좀 적고가소 내 돈 넣어줄께"
이러고 ㅂㅂ
연락은 개뿔 음료수 마셨으면 난 잦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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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기도하고..
지금 다시 생각해도 오싹합니다.
전 예비군끝나고 군복입고있는데 당할뻔했거든요
예비군마치고 몇몇이서 모여서 술한잔 걸쳤습니다.
밤 12시쯤인가?
당시 살던데가 구파발이라 구파발역에서 내렸는데
술도깰겸 역앞에서 담배한대 피면서 여친이랑 문자중이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저희 아버지뻘로 보이는 좀 외소하신분이 말을 걸더군요
담배 한대만 빌릴수있냐고..
그래서 뭐 못드릴것도없고 나이도 지긋하신분이라 거리낌없이
담배하나 꺼내드리고 불도 붙여드렸습니다.
고맙다더니 제 옆에 그대로 서서 담배피더라고요
전 피던담배도 다펴가고 문자도 다보냈고..
슬슬 갈까 하고 있었는데 말을겁디다.
자기가 내 또래의 아들이 있는데 아들하고 단둘이사는데
이런말하기 부끄럽다고
아들이 지금 술이 만취되서 집안기물 다 부수고
아버지까지 때릴라고해서 도망나왔다고
들어가서 아들상태좀 봐야되는데 솔직히 무섭다며..
군복입은거보니 듬직해보인다고
같이좀 가줄수있냐고하더군요
솔직히 의심조차 안했습니다. 연기 쩔더군요;
술도먹었겠다. 나름 알딸딸한상태라
좀 감정적이었는지..알았다고하고 같이 걸었습니다
어두운길쪽으로 계속가길래 좀 이상하다싶었죠..
그 아저씨가 단독주택도 아닌 그 사이 담길골목에서
(가로수 하나 있을정도로 어두움)
잠깐만 하더니
앞길에서 남자 2명이 걸어오더군요
솔직히 뭔가했습니다 -_-;;
근데 대뜸오더니 처음의 그 아저씨가 칼꺼내서 내 배에다가 들이대더군요;
그리고 두명이 내옆에서 팔짱끼고
칼댄놈은 내입에다가 천조가리 쑤셔넣더니
"그거뱉으면 배에 구멍난다 응?"
그러더니 저를 끌고갔습니다.
근데 대뜸오더니 처음의 그 아저씨가 칼꺼내서 내 배에다가 들이대더군요;
그리고 두명이 내옆에서 팔짱끼고
칼댄놈은 내입에다가 천조가리 쑤셔넣더니
"그거뱉으면 배에 구멍난다 응?"
그러더니 저를 끌고갔습니다.
절 잡고있는 두명은 덩치가 거의 강호동급이더군요;
진짜 별별생각 다들었습니다.
눈물이 날거같더군요.. 이렇게 당하는구나. 인신매매가..;
제 키가 180에 몸무게도 80정도나갑니다
등빨 좀 있는편이죠..
상상도못해봤습니다;
3명이 압박하니 순식간이었죠;
진짜 자연스럽게 칼들이대면서 두명은 팔을 잡더군요;
몇걸음 걸었나?이렇게 당하면 엿된다라는생각에.. 팔에 힘좀뺐습니다.
휴대폰은 손에쥐고있었거든요.
무기라고할게 휴대폰밖에 없었습니다
그 당시 휴대폰은 지금처럼 내장 안테나가 아닌 외장 안타나라
본체가 밖으로 뽈록 나와있었습니다.
팔에 힘을 좀 빼고 내 팔 잡고있는 놈 팔힘이 좀빠진것을 느끼자마자
바로 뿌리치며 칼대고있는놈 얼굴에 휴대폰 안테나를 박아버렸습니다
거의 경로이동없이 뿌리치며 그 경로 그대로 논스톱으로
바로 그놈얼굴로 휴대폰채 박아버렸죠
어디맞았는지도 모릅니다
그 순간 몸한번 조낸 크게털고 진짜 조낸달렸습니다.
소리 조낸 지르면서 달렸습니다.
으아아아아아아 하면서요 -_-;;;
뒤에서 쫓아오는게 느껴졌습니다.
커브길돌며 잠깐봤는데 한명만 따라오더군요
살짝 안심이 됐다가도 다른일행은 다른쪽길로 올지도모른다는생각에
다시한번 흠칫했습니다.
최대한 빨리 큰길쪽으로 나가야된다는 생각으로
대로변 나가자마자 근처에 편의점있길래
바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한숨 돌리고보니 다행히 편의점 안에 남자손님 1명과
알바생이 있더군요.참고로 알바생도 남자였습니다.
그냥 말했습니다.
어떤 미1친놈들이 칼들이대고 납치하려한거 간신히 도망쳤다고
경찰에 신고 좀 해달라고
손에 거의 부셔질듯 쥐고있던 휴대폰보니
안테나가 부러져있고 손은 피범벅이더군요.
잠시 숨좀 가라앉으니 진정이되서 편의점문밖으로 나가봤습니다.
멀리서 날 쫓아오던새끼가 보입디다.
저 새끼들도 당했으니 그냥있을거 같진 않아서
경찰올때가지 기다렸습니다.
순찰대가오니 그새끼 뛰더군요..
솔직히 쫓아갈까 생각해봤는데..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잡아도 또 칼들이댈까 무서워서
그냥 순찰대한테 자초지종말하고
제가 끌려갔던 골목까지 다시가고 암튼..거의 영화찍었었죠;
지금 생각하면 정말 오싹합니다.
칼보면 영화에서는 뭐 별거아닌거같은데
막상 배때지에 칼날대고있음 그 압박감은 말로
표현못합니다;
남성분들 진짜 자기만의 호신은 항상 염두해두셔야될듯;;
전 정말 운이좋았어요;

덧글들
-제 친구 언니한테 있었던 일인데요.
아이 낳고 맞벌이 하느라 아이 길러줄 사람이 없어서
아이가 한살 지나고 인가부터 아이봐주는 중국동포 분을 구했어요.
아줌마가 애두 잘봐주고 너무 이뻐하고 해서
6개월인가 맡겼었대요.
근데 어느날 아줌마가 애를 데리고 없어져서
아줌마가 애를 너무 이뻐해서 자기가 키울라고 델꼬 갔나보다 하면서
경찰에 신고하고 그랬는데 못 찾았어요.
엄마는 회사도 그만두고 애 때문에 여기저기 다
돌아다녔는데도 결국 못찾았죠.
그러다 한 두달 지난 어느날 경찰에서 연락이 왔는데
무슨 보육원 같은데 애를 버리고 갔다고 신고가 들어왔대요.
그래서 가서 애기 데리고 와서 너무 다행이다 싶었는데..
목욕시킬라고 옷 벗기니 애기 배에 수술자국이 있더래요.
그래서 병원 데리고 갔더니 콩팥을
떼넸다고 하더래요ㅠㅠ
전 진짜 그런 일 소문으로만 들었고 설마 진짜 그럴까 싶었는데
제 친구 언니가 그런일을 당했다고 하니 정말 소름끼치더라구요.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니까요.
그 언니가 너무 큰 상처를 받아서 이제 일 안하고
애기만 보지만 너무 힘들어 한다고 들어서 안됐더라구요.
저도 같은 여자 입장에서 만약 내 애기한테
그런일이 생기면 얼마나 자신을 원망하게 될지..
무서운 세상이에요 정말로..

- 나중에들은 말로는
우선 신장이나 콩팥 한쪽 척출후 팔어먹던가..
섬이나 농촌에 노예식으로 팔아버린답니다.
장기매매 전문일 경우에는 젊은 일반인
납치가 드물긴해도 간간히 있는데
그 이유는 주문 받았을경우 라네요;
그럴경우 만약 잡히면 우선 몸안에 모든 장기는
다 척출된후 알선 되어있는 장의업체에서
그대로 태워버리던가...
아니면 바다에 버리던가 한다고 하더라구요
바다와 떨어져있는 도심같은경우는
그냥 다리 잘라서 튜브에 매달고 앵벌이 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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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내가 가출을 했었어...
몇 개월동안 집에 안 들어가고
친구 집에서 3개월동안 숙식하고..
(그때 부모님은 여행을 간 상태였어)
내가 또 겁이없어서
새벽에도 혼자 잘 돌아다니고 그래.
하루는 새벽까지 PC방에서 놀다가
근처 편의점에서 먹을걸 좀 사다먹으려고
편의점으로 내려가는데
편의점 바로 옆 도로에 어떤 까만 차가 세워져 있더라고.
근데 그 운전자가 갑자기 날보며
"아가씨!! 잠깐만 이리로 와봐~" 이러는거야
솔직히 이상해서 무시하고 걸어가니까
그 운전자가 "야!" 이러고 소리지르는거야
내가 성질도 쫌 더럽구 그래서
"아, 왜요!"
이랬거든
그러니까 갑자기 차에서 내려서
내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오더니
(차랑 나랑 거리가 별로 안 멀었거든..)
운전자가 갑자기 와서 내 머리 잡아채가지고 ㅈㄴ 때리면서
차 조수석에 강제로 끌고앉히고 운전하고 어디론가 끌고가.
내가 그때 하이힐신고있어서 ㅈㄴ 발악하고 소리지르고 하니까
"조용히 해"
이러는거야
그래서 ㅈㄴ 열받아서 "이 !%$^*%#야!!! 내가 뭐 어쨋다고! ㅅㅂ!!! 안세워??"
새벽이라서 사람도 없고, 그 동네가 사람많은 동네도 아니고...
그 동네 근처에 산이 있었는데 (이름도 몰라. 그냥 ...산 인데.
에펠탑같이 생긴거있지?
그런거 되게 많고그런데..)
거기로 막 들어가는거야
그래서 내가 막 소리지르고 구두로 막 앞 유리 차고
차 문 손으로 막 치고 ㅈㄹ하고
또 용기가 어디서 났는지 내가 그 ㅅㄲ가 운전하고 있던 핸들
막 돌리면서 ㅈㄹ하니까
"ㅅㅂ년아 조용히 하라고 "이러더라?
내가 그 말 안듣고 계속 창문 내리라고 소리치고 난리 치니까
산으로 들어가다가 도로에 세워서
뺨맞고, 머리 채 뜯기고 차안에서 ㅈㄴ 맞았어.
지금생각하니까 ㅈㄴ 분함...)
그러고는 하는말이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세가지있거든?
하나는 소리지르는거 둘째는 짜증내는거 셋째는
우는거"
내가 하도 맞아서 몸에 힘이없어서
씩씩거리면서 조용히 있으니까
"너 울면 내가 너 죽인다 "
그러는거야
솔직히 갑자기 끌고와서 이러는것도 억울하고
맞는것도 무섭고..
그래서 진짜 너무 무서워서 맞기전에는 반말하고 욕했던게
맞고나니까 존댓말로 바껴서
"네, 알았어요. 근데 어디로 가는건데요 " 하면서 울면서 물어보니까
"조용히 하라고"
이러는거야
내가 진짜 이러고 가만히 있다가는 죽겠다 싶어서
"아 ㅆㅂ!!!! 어디로가는거냐고!! "이러니까
또 뺨 한대 더 맞고
"납치"
이러면서 씩 하고 웃는거야
진짜 내가 그 ㅅㄲ 표정보면서 진짜 울고싶었고,
진짜 영화에서만 보던 그 비열한 웃음
있지?
비웃는거
진짜 딱 그 표정이었어.
그렇게 산으로 계속 들어가다가 더이상 길이 없는거야.
길이없으니까 차를 세우더니
담배피냐고 물어보데?
그래서 내가 "네" 이러니까
담배 한 가치를 손에 쥐어주면서 "펴라" 이러는거야
내가 또 무섭고 그래서 담배피면서
"아저씨 누구신데요" 이랬더니
"묻지마, 묻지말고, 내가 물어보는거에만 대답해 " 이러는거야
내가 진짜 아 ...나는 여기서 죽는거구나 하고
진짜 손 덜덜떨리는데
담배피면서 가만히 있으니까
"몇살이야" 이러는거야
"열아홉이요" 이러니까
"니가?"
"네"
그러더니 갑자기 수첩이랑 펜꺼내고
뒷좌석에서 노트북꺼내서
"이름하고 주민번호 불러봐" 이러는거야
솔직히 여기서 이름하고 주민번호 다 말해버리면
뭐가 어떻게 될것같아서
가명말하고 주민번호도 틀리게 말하니까
인터넷으로 막 회원가입 이런데서 주민번호 조회해보고.
당연히 이름하고 주민번호하고 안맞지.
주민번호하고 이름하고 안맞으니까 또 ㅈㄴ 때리고...
담배 들고있던거 떨어뜨리니까 그거 주워서 또 피라고 하고...
내가 진짜 너무 무서워서 이름하고 주민번호 다 말해주고
담배 다 피고 손 덜덜 떨고있으니까
또 운전해서
그 산에서 나와서 다른산으로 가는거야
다른산으로 가서 차 멈추더니 하는말이
"너는 좋건 싫건 나랑 여기서 새벽 6시까지 있으면 되 "
이러는거야
"왜요" 이러니까
내 머리통 한대 치더니 "내가 묻는말에만 대답하라고 했지"
"....네"
하면서 눈물 뚝뚝흘리니까
또 머리통 몇대 더 때리더라고...
진짜 눈물이 안나올수가 없는데
눈물 멈추라그러고...
진짜 순간 여기서 뛰쳐 나가야겠다.
죽더라도 이 인간손에 죽어서는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고있던 하이힐 벗어 들어서 그 인간 얼굴 찍을려고 하는데
그 인간이 손 잡아 비틀고......
그렇게 또 한 10분정도 차 안에서 맞다가
내가 계속우니까 지도 지쳤는지
"야, 너 차 시트 뒤로 제끼고 한숨자라.
새벽6시되면 인천가야 되니까"
이러는거야..
(난 지방사람이거든...)
내가 아무말 안하고 있으니까
"야"
"...네?"
"너 핸드폰 줘봐" 이러는거야
내가 폰이없거든.. 폰이 부셔져서...
살리지도 않고
"없는데요" 이러니까
내 주머니 다 뒤져보고...
"어, 진짜없네"
이러고.
갑자기 구석에서 부시럭 부시럭하더니
핸드폰 한 4개를 들고서 보여주더니
"이게 다 내가 납치한 애들 폰이야 "
이러고 웃으면서 자랑하고...
진짜 ㅁㅊㄴ인줄 알았음....
그거 듣고 내가 계속 멍 때리고 있으니까
"너 ㅅㅅ해봤어? "
이러는거야
진짜 어이가 없고 화도 나는데
어떻게 할수도 없고, 문은 다 잠겨있고..
진짜 죽고싶었어
내가
"아뇨"
이러니까
"한번도 안해봤다고?!"
이러는거야
내가 기가차서
"...네..."
이러니까
"아...그럼 안되는데...
너 인천가서 몸팔꺼란 말야"
이러는거야
진짜 그말듣고 내가 또 눈물 뚝뚝흘리니까
"그럼 여기서 내가 깨줄까?"
이러면서 실실쪼개는거야
내가 그말듣고 너무 슬퍼서
신발벗고 차 의자위에 무릎꿇고서 빌면서
"아저씨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제가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이러니까
"누가 너 죽인데? 그냥 가서 몸팔면 되 난 너 팔아서 돈벌고 "
말하면서 웃고...
그러고는 하는말이
여기서 새벽 6시까지 있으면
인천에서 봉고차가 하나 올꺼다.
그거타고 너는 인천가서 1년동안
(20살 될때까지...미성년자는 안된다고)
교육받고 내년부터 몸팔면된다.
당연히 부모랑 연락못하고,
넌 거기서 그렇게 살면된다 가면
니 또래애들 많으니까 친구 만들면 되는거다
이렇게 말했음.
내가 똑똑히 기억해!!
그 다음에는 자기 핸드폰 만지작 거리더니
어떤 여자애 사진하나를 보여주는데
ㅈㄴ 마른 여자애가 마스카라 번져가지고 쳐울면서 사진찍힌게 있었음.
머리 진짜 다 헝클어져가지고...
그거 보고 정말 충격..
그 여자애는 지금 인천가서 잘 살고있다고.
내가 니 살아갈 자리 만들어주는데 왜 우냐면서...
진짜 ㅅㅂㅅㄲ....
진짜 그렇게 울고 맞고 하다가 새벽4시쯤부터 내가 계속
무릎꿇고 빌고 살려주세요 저 해야할일 많아요
아직 어리잖아요 살려주세요,
계속 안돼 안돼.
이러고...
내가 안돼는걸 되게할수도 있잖아요
아저씨 살려주세요.제가 뭘 잘못했다고 그래요!!
내가 안돼는걸 되게할수도 있잖아요
아저씨 살려주세요.제가 뭘 잘못했다고 그래요!!
살려주세요...
저 집나와서 엄마도 보고싶구 아빠한테 너무 죄송하구
아저씨 살려주세요
그렇게 계속 한시간동안 빌고 울고
붙잡아서 막 흔들면서 살려달라고 그러니까
계속 안 된다고 하다가 내가 부모님 얘기하니까
"부모님 얘기하지마라. 맘 약해지니까"
이러는거야
거기서 내가 아 이거다! 하고
부모님 얘기하고 계속 살려달라고 하니까
한 몇분동안 말없이 계속있다가.
운전대 잡고 하는말이
"내가 너 나중에 다시 찾을수도 있어.
그러니까 너는 오늘일 없었던 일인거야.알겠어?"
내가 그 말듣고 이제 살았다! 하고
진짜 그 자리에서 굳어서 "네"
이러니까
운전해서 아까 납치당햇던 그 자리에 다시 데려다 주고서 차 세우더니
(문 안열어주고)
"너 여기서 내려서 곧장 뛰어가.
제대로 안뛰어가면 내가 너 잡으러 간다
그리고 내가 너 주민번호하고 이름하고 다 아니까
다음에 내가 너 다시 잡으면
그때는 진짜 인천데리고 갈꺼니까 맘 단단히 먹고있어
아무튼 여기서 내려 줄테니까 내리자마자 뛰어가
그리고 경찰에 연락할 생각은 하지 마라.
저번에 내가 너처럼 풀어줬던 애가 한명있는데
걔가 경찰에 말해서 내가 다시 잡아서 인천보냈으니까 "
그렇게 말하면서 웃고....
그러고는 문 열어줘서
진짜 내리자마라 뒤도안돌아보고 구두 벗고 맨발로 존나 뛰었어
근처 아파트까지 뛰어가서 아파트 계단에 꿇어앉아 울었어....
진짜 너무너무 무섭고....
그 다음날 바로 집으로 돌아가서 엄마아빠한테 얘기하고
얼굴 안 까먹으려고 그 인간 몽타주 그려서 안 잊어먹을라고
계속 보고,.,...자살할까 생각도 하고...이름도 바꾸고
무서워서 경찰에 말 안할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참겠어서
경찰서 찾아가서 경찰아저씨한테 말하니까
경찰이 한참 내 얘기 듣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다음에 그런 일이 다시 발생하면 학생 다시 부를게
그러니까 그만 집으로 가"
진짜 그 자리에서 경찰아저씨한테 화내고
경찰서 뛰쳐나오고
"민중의 지팡이가 이렇게 썩어먹으니까
인신매매 사건이나 생기는거야 ㅅㅂ!!!"
이러고 소리지르고 나오고
진짜 경찰 ㄱㅅㄲ.....
지 딸이 그렇게 당했으면 이렇게 나오진 않았을거 아냐!!
지금도 가끔씩 그때 악몽꿔...
진짜 무서워서 한달동안 밤에는 밖에도 못나가고...
밤에 밖에나가면 검은색 차 보면
움찔움찔하고...진짜 너무 무서웠어.
진짜 태어나서 그토록 살고 싶었던적 처음이고
사람한테 그렇게 맞아본적도 처음이고....
이거 읽는 언니들. 나 이거 진짜 그때 일 생생히 기억나고
무서워도 언니들 조심하라고 이렇게 글쓰는거야
언니들도 밤에 돌아다니지 말구...몸조심해
나 요즘 밤에 슈퍼갈때 모자쓰고 주머니에 칼들고 다닌다고....
아무튼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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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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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등학교때..
한 할머니가 무거운 짐 들어달래서 들어드렸다가
할머니랑 같은 일당한테 납치된 아이 이야기를
학교 선생님한테 들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물론 옆학교 실화였구요.
근데 어제 저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날 뻔 했다는 것이지요.
저희 회사는 늦게 출근하는 경우라..
9시되야 퇴근이거든요.
퇴근하고 집에 가려고 버스 기다리는데..
양손에 큰 보따리를 든 할머니가
말을 걸어 오시더라구요.
할머니 : " 저기 몇번 버스 타고 가는데?"
저 :"35번이요~"
할머니 : "그럼 저기 저저~
아저씨랑 세명해서 800원씩 내고 택시타고 갈래?"
저 : "아니요.."
그러고 할머니 보따리를 봤더니..
왜 그런 거 있잖아요..
보따리 안에 무게는 없고...
부피만 커 보이게 한.. 눈속임수..
뭐 솜이라던지.. 그런 거.. 그런 거 같아 보이데요~
그래서 이상하다..
이러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처음에 택시 타고 갈 의사가 없음을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두번 정도 더 권하시길래...
좀 피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버스가 와서 얼른 올라타서는..
왠지 꺼림칙해서
저는 안쪽으로 쑥~~~ 들어갔어요..
그리고 한참 뒤에 그 남자분이랑 할머니랑 타셨는데
할머니는 짐이 부피가 있어서 기사분 뒤에 서 계시고..
그 아저씨는 저보다 훨씬 뒤에 탔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을 일부러 다 비집고
제 뒤에 서시더라구요..
그때부터 시작됐습니다;; OTL
어찌나 바짝 달라붙던지..
누가 보면 레슬링한다고 오해할 정도로...
빠~~~~~~~~~~싹 붙어서.. 신체를 딱!! 달라 붙이시더군요..
이런 제기슨...
제가 손에 뭘 들고 있어서 한손으로 손잡이 잡고 가기도 버거운데..
어찌나 기대던지..
참고로 저희집 가는길이.. 꼬불꼬불꼬불 급커브가 많걸랑요~
그렇게 한 15분정도..
저는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일부러 그 아저씨 발만 계속 밟았는데도 아프지도 않는지..
신발 앞에 뽕을 넣었는지;; 꿈쩍도 않는거 있죠!!
그렇게 있는데 옆에 있던 대학생되는 남자분이
먼가 이상하다고 느끼셨는지 제 뒤에 살짝 방어막으로 서주시더라구욤..감사감사^^*
그러고 저희집인 종점까지 갔습니다..
종점에 내려서 집까지 한 15분 정도 비탈을 걸어서 올라가야하는데요.
할머니는 종점에 짐을 내려두시고 그 아저씨만 따라오는데.. 미치겠는거 있죠.
전화를 하면서 따라오길래 뒤를 돌아봤더니..
그 보따리 할머니랑 통화하더라구욤~
오늘은.. 뭐가 잘 안된다는둥.. 지금 따라가고 있다는둥..
그 변태 아저씨는 작게 말한다고 하는데
사람이 긴장하면 귀가 쫑긋쫑긋 거리잖아영~
아~~ 저는 이동네 1년 넘게 살면서
그 비탈을 단 3분 정도 밖에 안되는 시간에
달려 올라간 거 정말 처음이였습니다...................
내 두 다리에 모터단 줄 알았어요ㅋㅋ
겨우 따돌리고 집에 왔는데 긴장이 훅~ 풀려서.. 한숨이 나데요..
집에 아무도 없어서 불을 켜고 방에 들어가는데
저희집 강아지가 자꾸 짖어서 봤더니
그 아저씨가 저희집 앞에 얼쩡거리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괜히 집에 사람 있는것처럼 혼자서 엄마부르고.. 아빠부르고..
난리 쑈를 펼쳤더니 한 10분 어슬렁거리다가 가버렸는지
강아지가 잠잠해졌거든요~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다는 생각에 지금도 좀 가슴이 콩닥콩닥..ㅋ
하..암튼 여자분들.. 밤길 조심하시구요~
낯선 사람의 호의나.. 접근을 경계해야하는 요즘 사회가.. 무섭네요~
어휴..오늘은 퇴근하고 집에 어찌가야 할지..

==============================================================
아...
진짜 가지가지한다싶다
어린애가지고 여성 납치하려는
개xx들얘기를해줄께
어제임
축구응원하고 혼자 집가는데
집가는길이 좀 어두운 지름길이있고 돌아가는길이있는데
사람도많고 괜찮겠다 싶어서 지름길로갔지
역시나 사람들이 많더라고
축구 졌어도 신나서 막 놀드만
거하게 취한 아저씨들 언니들도 많았고
난 술 한잔도 안걸쳐서 멀쩡한상태로 그런사람들사이를 헤쳐나갔지
근디 앞에서 대여섯살로 보이는 아이가 웃으면서 막 뛰어오는거야
처음엔 아 쟤도 신났구나 하고 엄마미소지으면서 지나가려는데
갑자기 "누나 나 아빠 잃어버렸는데"
이러는거야; 보통아가들은 엄마나 아빠 잃어버리면 울면서 물어보잖아
근데 너무 해맑게 저렇게 물어보더라고
그래도난 얜 참 밝은아이구나 하고 친절하게 물어봤어 어디서 놓쳤냐고
"저기 고기집앞에서 놓쳤어 누나가 우리아빠좀찾아주면안돼? 사람들이 커서 아빠가 안보여"
또박또박 카랑카랑하게 저렇게 얘기하는데 이때도 난 그냥 웃으면서 대답해줬어
알겠다고...
이 아가가말한 고기집은 좀;어둑한 골목에있는 고기집이었고 그앞엔 사람이 하나도없더라구
좀 이상하게생각하긴했는데 이 어린아가를 두고가기엔 내 마음이 편치않아서
손잡고 앞까지 갔다?
고기집옆에 또하나 골목이 있는데 좀 시끌시끌하길래 거기 가족들이 있나?하고 봤더니
외소한남자 셋이랑 덩치큰 아저씨들 둘이 있는거야
그 사람들 보이고부터 이 아가가 내 손을 엄청 세게 끌고 그쪽으로 웃으면서 가는데
아..이건아니다 싶더라고 그래서 그 어린애 손 쳐내고 거기서 멈춰있었다?
손쳐냈더니 애는 갑자기 막 울고
골목에있던 남자무리는 '왔다' 하고 터벅터벅걸어오는데
몇십초는 그자리에서 얼음이었어..
진짜 그 공포감이란..
꿈에서 달리면 막 잘 안달려지잖아
그거처럼 다리에 힘이풀려서 자꾸 넘어질거같고 무섭긴 오지게무섭고
그래도 살아야하니까 무조건 뛰어서 번화가쪽으로 나왔어
그리곤 막 문닫으려는 약국으로 들어갔지 잠시만 있으면 안되겠냐고 무섭다면서 빌었어
근데 약국앞에서 아까 그 아가가 날보고는 웃으면서 또 들어오는거야..
밖에 덩치 하나있고..
그 애기가
"누나 집에안가? 밖에 아빠기다려"
이러는데 눈물나고 그애기 진짜 쳐버리고싶더라..
눈물 그렁그렁해서 약사아저씨보고 아니라고 얘 모르는애라고
앞뒤안맞게 막 소리지르다시피 얘기했는데
이리로 들어오라고 집에 전화하라고 아빠나 남자어른부르라고 하시고
그애기 내쫓았어..
집에 울면서 전화하고 밖을 계속 봤는데 덩치하나가 애기 안고 가더라..
우쭈쭈하면서
아..진짜 더러운세상이야
그 어린애기 이용해서 개같은짓하려는 xxx들..
나 약국아저씨한테 너무 감사해서 절하고왔어
아빠가왔는데 내등짝을 사정없이 때리시더라
왜이렇게 늦은시간에 혼자다니냐고..
그리고 우셨어
아.. 언니들 조심해..
이런일도 있구나 하고 정말정말 조심해야돼
아직도 떨려서 글이 제대로 써졌나모르겠네 ㅜㅜ
하여튼 언니들.. 밤에 혼자다니지마 경계도풀지마
어린아이라고, 나이드신 할머님이라고, 몸불편한분이라도 절대절대 경계풀지마..
-----------------------------------------------------------------------------

읽다가 정말 무서웠습니다.
세상이 너무 무섭네요.
하루에 10~20명정도 납치당하는 꼴입니다.
좀 옛날자료긴 하지만 더하면 더했지 없어졌을것같지는 않네요.
공게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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