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내 생에 가장 무서웠던 가위

돈들어손내놔2024.01.01 08:46조회 수 89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나는 2년전 고등학교에 입학하였다.

이때까지 가위란 것을 걸려본적이 없던 나는

귀신에 대한 공포는 있어본적이 없었다.

나의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고등학교 주위에 있던 집을 사

가족이 이사를 하게 되었다.

이사를 한집은 주위 200m 이내에 다른 가구들이 없는 외로운 섬같은 집이었다.

그렇게 대충 짐 정리를 끝내고 밤이 왔다.

방에는 아직 커다란 짐이 정돈이 안되어서 우리 가족은 거실에 모여서 잤다.

잠자리가 바뀌어서 인지 아니면 평생 홀로 자서인지

잠은 잘 오지 않았고 이게 여러명과 함께 자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여겼던 나는

내 방에 들어가 나 혼자 따로 잠을 청하게 되었다.

곧 나른함과 함께 나는 잠에 들었고 이때까지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잠을 자던 도중 갑자기 몸에서 느껴지지 않던 한기를 느끼게 되었고

잠에서 깨나게 되었다.

이불을 잘 덮지 않았나 생각한 나는 이불을 제대로 덮기 위해 몸을 뒤척이던 순간

귀에서 공기가 울리는 소리와 함께 생에 처음으로 가위에 눌리게 되었다.

목소리도 나오지 않고 몸도 움직여 지지 않았다.

그 순간 갑자기 발끝에서 부터 누군가 내 몸에 올라 타기 시작했다.

사람이 올라탔다면 체온과 무게가 느껴질텐데

이것은 차갑고 무게는 느껴지는데 기껏해봐야 얇은 이불정도의 무게였다.

그것은 조금씩 내 몸을 타고 올라오기 시작했고 결국엔 내 얼굴앞까지 왔다.

심한 악취와 함께 피를 흘리는 입... 그리고 목을 조르는 손까지

나는 더이상 평정심을 유지할수 없었고 기껏할수 있는 반항은

그 귀신을 처다보지 않고 가족을 마음속으로 부르는 것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내 반응이 재미없었는지 이 귀신은 목조르는 것을 풀고

조금씩 내몸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여전히 가위는 풀리지 않았고

괴로워 하고 있던 나에게 엄마가 다가왔다.

"○○아, 일어나 얘가 땀을 왜이리 흘려~"

엄마의 목소리에 내 몸은 조금씩 힘이 들어가게 되었고 다 끝났구나 생각하고 나는 눈을 떳다.










하지만 눈을 뜬 내 앞에 있던 것은 엄마가 아닌 그 귀신이었고 그 귀신이 나에게 말했다.


"잘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55 전설/설화 미국의 도시전설 24개1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23403 1
13754 전설/설화 중세 유럽의 전설 하나1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23105 1
13753 사건/사고 톨게이트 240km 과속 사고6 title: 하트햄찌녀 23062 2
13752 실화 친척형이 흉가 갔다오고 나서 체험한 이상한 이야기 1~3편 完3 돈들어손내놔 22998 3
13751 2CH 숨바꼭질1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22810 1
13750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25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2760 4
13749 실화 주유소.txt2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22147 1
13748 실화 사람이 살수없는 집(약스압) 23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21838 5
13747 실화 어릴 적 동네에 떠돌던 괴담.1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21796 1
13746 실화 버스1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21564 1
13745 단편 예견된 죽음2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21482 1
13744 실화 성당 지하실1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21326 1
13743 기타 섬뜩한 바닷속 조각상8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0806 1
13742 실화 우리학교샘이 들려준 여고의 흔한 미친년.SSUL2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20604 1
13741 실화 외할머니의 사후(死後)체험 이야기1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20598 1
13740 사건/사고 복수가 뭐라고, 제주도 중학생 살인 사건8 title: 하트햄찌녀 20469 2
13739 실화 목격자를 찾습니다.1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20296 2
13738 실화 내가 직접 경험한 귀신이야기1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20031 1
13737 2CH 여우신들림5 Lkkkll 20014 2
13736 Reddit 소름) 할아버지집에서 명함찾음.reddit10 오레오 19988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