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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우리 이모 실화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2024.01.03 05:48조회 수 237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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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이모랑 사촌누나랑 소주먹으면서 무서운 이야기를 하게 됬는데요.

사촌누나랑 저는 가위눌렸던 일이나 들었던 무서운 이야기들 계속 하고 있었는데 이모는 들은채 만채 그냥 소주만 계속 들이키셨어요.

그래서 누나랑 저는 고만하고 다시 밝은 이야기 할랬는데 이모가 꿈얘기 하나 해준다고 했어요

근데 말하기도전에 손을 부들부들 떠시고 울먹거리셨어요

평소에 정말 기도 쌔보이고 든든한 이모였는데 그러시니 누나랑 저도 갑자기 소름이돋고 들어봐야겠단 생각을 했죠.

이모가 몇달전 이사를 했는데 그집에서 이상하게 같은꿈을 매일 꾸더랍니다.

어떤 꿈이냐면 그 집 에서 자고 있었데요 꿈속에 근데 살며시 작은 방울소리가 나서 실눈을뜨고 옆을 바라봤는데

저희엄마가 주방에서 설겆이를하고 있고 어떤 형체가 이모 누워있는 주위를 둥글게 천천히 걷고 있었데요. 이모를 중간에 두고요.

이모가 놀래서 깻는데 기분이정말 싸늘하고 찝찝하더랍니다.

그러고 또 몇일 뒤에 또 같은 꿈을 꿨는데 저번 그꿈 그대로 똑같이 되고

그 돌던 형체가 더 선명해 졌대요 자세히보니까 고운 한복을입고 둥글게 돌고 있었데요.

애기같은 걸 안고 있었데요.
근데 더위로 들고 보니 그 돌고있던 형체의 목이 없었데요 여자였구요.

근데또 애기인줄알았던게 하체없는 여자였대요 머리는 있고. 이때 상상을 해봤는데 진짜 소름 끼치더라고요..

이때 이모는 우셨어요 한열번쯤 꿨을때 집을 나오셔서 엄마집에 같이 있는다더군요.

참고로 전 집안사정때문에 나와 삽니다.

그래서 이모랑 엄마랑 자주가는 보살님 한테 갔데요. 보살님 데리고 집에 왔는데

보살님이 딱오시더니 여기는 신을 모시던 곳이라고 전에 잇던 무당이 갈때 신을 한명 안데리고 갔다고 했데요.

그 소리듣고 이모는 바로 이사 하고 그 충격에 아직도 후덜덜 거리셨던거죠.

그날 그렇게 이야기를 끝내고 한 일년이 지났나

이모가 또 같은꿈을 계속 꾸신데요

이번엔 어떤 꿈이냐면
이모가 디딤돌 같은걸 뛰고있데요 근데 바로 떨어지면 죽는 그런 디딤돌인가봐요

근데 매일같은 꿈에서 계속 디딤돌만 뛰고있데요 살려고 근데 어느날은 뛰다보니 멀리 앞에 뭔가 같이 뛰어 가고 있었데요.

근데 그 형체가 뒤돌아보는게 느껴졌대요.
진짜 아니나다를까 그 물체가 뒤돌아서 이모에게 오고 있었데요

그 물체가 가까워 질수록 방울소리가났데요 그리고 가까이 올때쯤 보니까

머리는 없고 상체 하체만 있는여자가 머리는 있고 상체만 있는 여자를 안고있는 옜날 그때 그 신당집 귀신이였던 거에요

그때 이모가 잠을 확 깻는데 몇일간 잠못자고 있다가 다시 잠들었는데 바로 그때 깨기전 상황이였대요

그러고 그 귀신이 기다렸다고 하면서 웃었대요 진짜 산에서 메아리치듯이 웃음소리가 귀를파고 들었대요.

그러곤 귀신이 무슨 깃발을 섞어서 하나만 뽑으라고 했데요 파란건가 나오면 넌 이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는거라고

근데 이모가 딱뽑았는데 파랑색이였데요. 그 순간 잠에서 확깨시고

진짜 그 이후부터 이모 정말많이 아프셨습니다.

하는수 없이 굿을 했데요
그 전에 신당에 있던분은 돌아가셨데요 이제는 괜찮으시지만 그일 이후로 아프진 않으시지만 많이 허약해지셨어요. 지금에서야 웃고 이야기 하지만 그당시 울면서 말하시는거보고 장난이 아니라 생각 했어요. 모바일이라 글 좀.. 이런거 죄송하고 말주변이 없어서 그렇게 재밌게 꾸며내진 못했네요 근데 픽션없는 100프로 실화에요. 시간 나면 있었던 희안한일 많이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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