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집보러 온다던 아저씨가 공포

백상아리예술대상2024.01.12 08:20조회 수 157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여자입니다.
불과 몇달 전 이야기 입니다.
스압이 예상되니 인내심을 준비해주세요.
  
할머니께서 집주인이신데 옆집 호수에 집보러 오신데서
열쇠가지고 가서 문을 열어주라고 했어요.
할머니께선 시골에 가서 살고계시기 때문에
저는 여기 혼자 살고 있었죠...

문만 열어주는거라서 아무 생각 없었어요.
그리고 그 아저씨가 집을 보러 오셨고 문열어주고 
집을 둘러보시기에 밖에서 있었어요.
물어보시는거 대답 해드리구요.

그리고 할머니와 전화통화 하게 해드리고 가셨어요.
후...근데 가시기전에 제 연락처를 물어보시길래
왜냐고 물으니 여기 집 또 봐야할일 있으면 연락해야할것
같다 그러길래 그냥 아무생각없이 알려준게 잘못이었어요.

아저씨가 가고 20분정도 흘러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받아보니 그 아저씨였고 잠깐 나와보랍니다.

그냥 다짜고짜 나와보래요.
당황스러워서 '지금요? 저요? 왜요?'  하니까
그냥 자꾸만 그냥 나와보랍니다.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무서워서 경찰서에 전화한다음 자초지종 설명하니
저한테 전화 통화 상태로 나가라고 했어요.

그래서 나갔는데 저희집쪽을 보더니
'아 여기가 집이에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당황하지 않은척 아무말 않고  바깥쪽으로 나왔는데
제가 핸드폰을 들고있었고 저녁이라 핸드폰 불빛이
비춰진 상태였는데 그걸 보더니
'지금 어디다 전화하려고 그래요?' 이러는거에요.

아니 무슨짓을 하려고 했으니 저런말을 하겠죠?
그래서 침착하고 그냥 통화중이었는데요? 했더니
아까봤던집 문을 열어달래요.

그래서 열어주고나니 안에 들어가서
괜히 아까 다 못둘러본것 같다고 벽지나 만지고있고
그러더니 저보고 들어와보래요 그래서 왜요? 하니까
아니 여기 벽지가 좀 이상한것 같아서요 하길래
아 거기 벽지 새로해서 그런거에요 하고 계속 안들어가고
밖에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핸드폰 계속 들고있으니까
그거 눈치보더니 담에 올게요 미안해요 이러고 가더라고요.

미안해요 라고 말한것 자체도 본인이 찔렸으니
미안하다고 그랬겠죠?........
 
저 멀리 가는거까지 본 후에야 집에 들어와서
문 다 잠그고 전화받으니까 대처 잘했다고 또 오면
또 전화하라고 하시고...

할머니께 말씀드리니까 부동산에 열쇠 해놀테니까
집에 못오게 하고 부동산으로 가라고 하래요.
ㅠㅠ 처음부터 부동산으로 가라고 하면 좋았을껄 싶어요.

아무일 없어 다행이지만....
정말 그이후로 며칠동안 창문도 못열고
어디 갈때도 뒤돌아서 문잠그고 휙휙 둘러보고 그랬네요.
아무튼 여러분들도 사람조심 하세요.
사람이 제일 무서운것 같아요.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609 실화 끔찍하게 무서웠던 나의 기숙사 이야기3 형슈뉴 2028 3
3608 실화 점쟁이들 혹해서 다 믿지 마세요. +실화3 스사노웅 10236 2
3607 혐오 흔한 토트넘팬의 카톡프로필3 케냐커피 1291 1
3606 혐오 어딘가 아파보이는 모형 마네킹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636 0
3605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1(후)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9743 3
3604 실화 [자]어떤 아이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822 1
3603 실화 친구네팬션에서 겪은일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643 2
3602 실화 군대에서 자살시도한 후임3 title: 하트햄찌녀 1033 3
3601 기타 서프라이즈에 나왔던 의문의 남자 3 와우장인 1593 0
3600 실화 귀신 노래방에서..... 소름책임집니다3 스사노웅 10239 2
3599 실화 편의점 알바3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8043 2
3598 기묘한 나무에걸린원피스3 title: 하트햄찌녀 4741 1
3597 실화 Siri 때문에 소름 돋은 일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342 1
3596 기타 중세풍 코즈믹 호러3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975 2
3595 전설/설화 청구야담-이여송을 훈계한 노인3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565 1
3594 실화 예비 시엄마는 스님~☆7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893 1
3593 기묘한 3분짜리 단편 독립 호러물3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596 1
3592 2CH [2ch] 패밀리 레스토랑의 주차장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170 1
3591 실화 단짝친구의 죽음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2011 1
3590 미스테리 스스로 회전하는 박물관의 석상,,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072 2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