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집보러 온다던 아저씨가 공포

백상아리예술대상2024.01.12 08:20조회 수 147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여자입니다.
불과 몇달 전 이야기 입니다.
스압이 예상되니 인내심을 준비해주세요.
  
할머니께서 집주인이신데 옆집 호수에 집보러 오신데서
열쇠가지고 가서 문을 열어주라고 했어요.
할머니께선 시골에 가서 살고계시기 때문에
저는 여기 혼자 살고 있었죠...

문만 열어주는거라서 아무 생각 없었어요.
그리고 그 아저씨가 집을 보러 오셨고 문열어주고 
집을 둘러보시기에 밖에서 있었어요.
물어보시는거 대답 해드리구요.

그리고 할머니와 전화통화 하게 해드리고 가셨어요.
후...근데 가시기전에 제 연락처를 물어보시길래
왜냐고 물으니 여기 집 또 봐야할일 있으면 연락해야할것
같다 그러길래 그냥 아무생각없이 알려준게 잘못이었어요.

아저씨가 가고 20분정도 흘러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받아보니 그 아저씨였고 잠깐 나와보랍니다.

그냥 다짜고짜 나와보래요.
당황스러워서 '지금요? 저요? 왜요?'  하니까
그냥 자꾸만 그냥 나와보랍니다.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무서워서 경찰서에 전화한다음 자초지종 설명하니
저한테 전화 통화 상태로 나가라고 했어요.

그래서 나갔는데 저희집쪽을 보더니
'아 여기가 집이에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당황하지 않은척 아무말 않고  바깥쪽으로 나왔는데
제가 핸드폰을 들고있었고 저녁이라 핸드폰 불빛이
비춰진 상태였는데 그걸 보더니
'지금 어디다 전화하려고 그래요?' 이러는거에요.

아니 무슨짓을 하려고 했으니 저런말을 하겠죠?
그래서 침착하고 그냥 통화중이었는데요? 했더니
아까봤던집 문을 열어달래요.

그래서 열어주고나니 안에 들어가서
괜히 아까 다 못둘러본것 같다고 벽지나 만지고있고
그러더니 저보고 들어와보래요 그래서 왜요? 하니까
아니 여기 벽지가 좀 이상한것 같아서요 하길래
아 거기 벽지 새로해서 그런거에요 하고 계속 안들어가고
밖에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핸드폰 계속 들고있으니까
그거 눈치보더니 담에 올게요 미안해요 이러고 가더라고요.

미안해요 라고 말한것 자체도 본인이 찔렸으니
미안하다고 그랬겠죠?........
 
저 멀리 가는거까지 본 후에야 집에 들어와서
문 다 잠그고 전화받으니까 대처 잘했다고 또 오면
또 전화하라고 하시고...

할머니께 말씀드리니까 부동산에 열쇠 해놀테니까
집에 못오게 하고 부동산으로 가라고 하래요.
ㅠㅠ 처음부터 부동산으로 가라고 하면 좋았을껄 싶어요.

아무일 없어 다행이지만....
정말 그이후로 며칠동안 창문도 못열고
어디 갈때도 뒤돌아서 문잠그고 휙휙 둘러보고 그랬네요.
아무튼 여러분들도 사람조심 하세요.
사람이 제일 무서운것 같아요.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609 실화 사람이 살수없는 집(약스압) 51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3387 5
13608 기묘한 낚시인들이 겪은 귀신2 title: 메딕셱스피어 1673 5
13607 실화 전화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109 5
13606 실화 양밥에 대한 인과응보6 title: 하트햄찌녀 1666 5
13605 실화 사람이 살수없는 집 61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1298 5
13604 실화 사람이 살수없는 집(노스압) 72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2929 5
13603 실화 예비 무속인 이야기2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2021 5
13602 실화 예비 무속인 이야기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486 5
13601 실화 직접 경험한 이상한 일들 7탄 -외전 1부-8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541 5
13600 기묘한 [서프라이즈]미치도록 찍고 싶었다 + 실제 사건[스압]5 도네이션 2524 5
13599 실화 98년 인신매매 실화11 여고생 3825 5
13598 실화 초등학교 터가 공동묘지였다는 괴담이 발생한 이유3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929 5
13597 실화 퍼온자료가 아닌 밤놀에 직접 쓰는 직,간접 경험담 이야기. 311 title: 샤샤샤님이좋도 2057 5
13596 실화 무당이되고 기억에 남는 손님들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955 5
13595 기타 귀신 보는 남자가 말하는 귀신이 가장 많은 장소4 title: 연예인1버뮤다삼각팬티 2010 5
13594 실화 어릴 때 부터 겪은 경험담 14 은애짱 2052 5
13593 실화 친구의 원룸이야기5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 3225 5
13592 실화 헌병대이바구 -귀신 본 썰11 형슈뉴 6021 5
13591 실화 옆집 아주머니1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1487 5
13590 실화 실화100% 무서운이야기..(이건 진짜 무서운글이에요..)10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977 5
이전 1... 4 5 6 7 8 9 10 11 12 13 ... 689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