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어우...방금 진짜 소름 쫙돋은 썰 퍼온괴담들

백상아리예술대상2024.01.12 08:20조회 수 198추천 수 2댓글 3

    • 글자 크기


퇴근후 집에오는중이었음 


집으로가려면 번화가(?) 라고 해야되나 


어쩃든 상가많고 술집도 많고 딱 그 동네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곳을 지나야했음 (참고로 인천) 



지친 몸을 이끌고 같이 일하는 동료와 터덜터덜 걸어가고있는데 


어떤 40대중반에서 후반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전단지를 나눠주고있었음 


전단지를 주길래 받았더니 "사람을 찾습니다" 대충 이런내용이었는데 


그 흔한 사진하나없고 인상착의 대충적어놓고 이름이랑 연락처 잃어버린곳,시간이 적혀있었음 


그래서 직장동료와 '아...사진을 프린트하지못하시거나 파일에 못넣으셨구나'라고 생각이 딱 들었음 


도와드리고싶어져서 직장동료와 이것저것 묻기 시작했음 


'사진이 있어야 찾기쉬우실거에요 사진없으세요? 저희가 컴퓨터로 옮겨서 같이 뽑아드릴게요' 

'경찰에 실종신고는 하셨죠?' '꼭 찾으실거에요' 등등등.. 



그렇게 듣고만있던 아저씨가 주위를 슥 한번 둘러보더니 

머리를 우리쪽으로 쓱 빼더니 하는말 


"야이 씨발아 작작쳐묻고 그냥 갈길 쳐가

내가 찾고싶어서 이렇게 개고생하고있는줄 알아? 

이딴 짓이라도 해야 장례식장에서 조금이라도 덜 미안할꺼아니야 

찾을거 아니니까 그냥 전단지 받았으면 길가에 버리던지 아니면 빨리 꺼져" 


이 말듣고 소름 쫙 돋아서 

그냥 아무말도 안한채 돌아서서 돌처럼 집에 왔음 


난생처음으로 사람말듣고 식은땀이랑 소름 쫙 돋았음..

동료가 혹시몰라 경찰서에 신고한 상태이고 

겨우겨우 맘 쫌 진정시키고 쓰는글 ㅡ,.ㅡ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65 실화 산신의 연꽃7 형슈뉴 3658 4
164 실화 신천강 새우깡귀신7 여고생너무해ᕙ(•̀‸•́‶)ᕗ 1904 1
163 실화 新의대기숙사 공포체험_1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732 2
162 실화 新의대 기숙사 공포체험_2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497 2
161 실화 비오는 날....7 형슈뉴 3424 4
160 실화 강제 헌혈7 개팬더 1280 2
159 실화 新의대기숙사 공포체험_3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709 1
158 실화 집안에 내려오는 이야기 얘기해드릴게요7 형슈뉴 5195 6
157 실화 新의대기숙사 공포체험_3_1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067 2
156 실화 고시원에서 기절했던 일 실화입니다7 형슈뉴 4493 2
155 실화 新의대기숙사 공포체험_5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529 1
154 실화 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25탄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495 4
153 실화 병철이이야기7 title: 하트햄찌녀 157427 4
152 실화 내가 본 최악의 흉가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660 4
151 실화 밝혀지지 않은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 67선 (스압)7 title: 이뻐융룰루스윗 3875 6
150 실화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여자친구7 개팬더 1427 1
149 실화 게잡 레전드 엣센스님 혼령이야기 11-157 title: 이뻥아이돌공작 9263 6
148 실화 박보살 돌아왔어요!! 박보살 4탄 입니다 ^^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212 4
147 실화 귀신이 진짜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경험담)7 Double 1640 2
146 실화 강아지를 끔찍히 사랑하셨던 할머니 이야기 [실화]7 title: 아2유원펀맨 2821 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