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고딩때 친구 이야기

백상아리예술대상2024.01.12 08:21조회 수 97추천 수 2댓글 2

    • 글자 크기


음...솔직하게 말하자면 친구는 아니고
울 학교 아이 이야기입니다.

내가 고등학교다닐 때니,
88올림픽부터 그 후 2년후 사이에 있던 일이군요.

워낙 고리짝 얘기라 정확한 시기는 기억없음.

어느 날, 그 아이가 학교를 안나왔어요.
소문에 의하면 아프시던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그 당시에도 (지금도 그렇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신다는 일은 흔한 일도 아니고 겪기 쉬운 일도 아니라 다들 웅성웅성!!

그 친구가 학교에 돌아왔을 땐, 어떻게 친구를 대해야 할지 다들 어설프고 서툴렀던 기억만 납니다.

이 친구가 엄마를 잃은 상처를 어느정도 극복한 후에 들려준  이야기가  
이 치매 초기의 기억력에도 또렷한겁니다.

친구가 엄마 돌아가시기 전날 꿈을 꿨대요.
어딜 가려는지 모르지만
새벽부터 버스정류장으로 나가서 30번 버스를 기다렸다고...
그런데 저 쪽에서 30-1번 버스가 오더랍니다.
둘 다 종로로 가는 버스라 타려고 회수권을 들고 버스로 가서  올라타는데...

신기하게도 모든 자리에 사람들이 다 앉아있더래요.
운전사 2번째 뒷자리만 빼고!!

저 자리에 앉으면 되겠다 싶어 버스를 오르는데
뒤에서 누가 자기이름을 크게 부르더래요.

봤더니 그 친구 엄마가 미친사람처럼  친구이름을 부르면서 뒷덜미를 잡아끌더래요.
왜??? 하면서 친구는 버스를 타려하고
엄마는 죽어라 잡아끌고...

하다가 엄마가 버스를 타시고 버스 문이 닫히는데
이 친구가 이해가 안되어서 ??하며 버스 안을 봤더니

버스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죄다 눈,코,입이 없었대요.
소름이 끼친 이 친구가 엄마를 보니
엄마가 자리에 앉으시면서 친구를 보며 손을 흔드시더라는...
눈물을 흘리시며  어여 집에 가라는듯...

친구가 버스를 두드리면서 미친듯 엄마를 부르면서 잠에서 깼는데...
그 날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제 기억으론 이 친구가 그 후로도 한참동안
자기대신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죄책감을 떨쳐내지 못했던 걸로 압니다.


그 후로,  제 친구들은
종로나 동대문 나갈 때 30-1 번 버스 타는 걸 무서워했다는 전설이..

지금은 없어진 버스번호라 서글프다는...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525 실화 다음카페 소름글 모음(스압)2 6시내고양이 176 1
13524 실화 손등박수1 6시내고양이 74 1
13523 실화 예전 여동생이 큰일날뻔한일.2 6시내고양이 103 1
13522 실화 펌)부산 당감동 화장터 괴담2 6시내고양이 124 1
13521 실화 반지하 자취방2 우다 98 1
13520 2CH 중국괴담2 우다 146 1
13519 실화 이상한 냄새 그리고 구멍3 우다 119 1
13518 실화 친구와 무전여행하다가 ...3 우다 105 1
13517 실화 길에서 물건을 함부로 줍는게 아니다3 우다 109 1
13516 실화 납치될뻔한 썰3 우다 89 1
13515 실화 팔각반지3 우다 129 1
13514 기묘한 60년대 사라진 마을 전설 그리고 실제 군복무 때 일어난 일.4 title: 하트햄찌녀 320 3
13513 실화 생각해보니 소름돋는 고모이야기..ㄷㄷ4 욕설왕머더뻐킹 319 2
13512 실화 할아버지에게 들은 우리 동네 전설.txt3 욕설왕머더뻐킹 267 2
13511 실화 엄마 친구의 실화2 욕설왕머더뻐킹 214 2
13510 실화 왕따의 하루.txt2 욕설왕머더뻐킹 178 1
13509 실화 펌]그 여자의 정체는 무엇일까?4 욕설왕머더뻐킹 172 2
13508 실화 을왕리에서 무서운거 본.ssul4 백상아리예술대상 387 4
13507 실화 누나에게 들은 누나 친구 새엄마이야기4 백상아리예술대상 327 3
13506 실화 채팅에서 만난여자3 백상아리예술대상 202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