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납치될뻔한 썰

우다2024.01.25 19:03조회 수 98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그날도 고된 하루?를

끝마치고 술을 알딸딸하게

마시고 골목길을 배회할때 였습니다


어두운 골목길에서 봤는데도

눈에 확 들어올 정도로

섹시하고 이쁜 여자가

발을 동동 구르면서 차앞에서

곤란해하는게 보였습니다


작업이라도 걸려고 목소리를

가다듬고 다가가면서

도움이 필요하세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여자가 저를 보며 표정에

화색을 띄더니 차좀 볼줄 아세요?

차가 고장난거 같아서요

라고 하는겁니다


목소리에 애교가 살살 묻어나오더군요

잘하면 번호받을수도?

이런 망상에 차서 다가갔습니다


뭐 대충은 차를 잘알기도해서

정말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만

주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여자가 있는쪽으로

가까이 다가갈수록 묘한

위기감이 든다해야할까요

그냥 이유없이 소름이 끼치는겁니다


차에 뭔가 있는거 같아서 눈매를 좁히고

유심히 쳐다보니 썬팅을 해서 내부가

잘보이진 않았는데 어럼풋이 

차안에 남자하나 있는게 보이는겁니다

그리고 그남자가 신문지를 말아쥐고

있는게 보였는데 칼인거 같았습니다


시력은 희한하게 좋거든요


그리고 뒤를 돌아보니 한쪽골목에

비스듬히 야구배트를 든 남자가

벽에 딱붙어서 숨어있는것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순간 식겁했습니다..

이것들 인신매매범인가?

판단서자마자 다른골목으로

냅다 뛰었습니다


그러자 등뒤에서 여자의

앙칼진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잘좀숨지 이새키들아!

아깝다ㅋㅋ 에이 저게 얼마짜린데

안구랑 장기다빼면 살은

젓갈담궈먹으려고 했는데 깔깔깔


중간에 뛰다 한번 넘어져 구르고

다시 일어나 달렸고 그날의

악몽은 평생 잊지 못할거같습니다

집에와서보니 양복바지가 제가

흘린 피로 푹젖어있었습니다


사람 조심합시다..


.

.


원글 출처 본인블로그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310 실화 서해 어느섬의 폐가 1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438 0
8309 실화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14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473 0
8308 실화 어릴 때는 귀신이 보였지만 지금은 일반인인 내 이야기5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012 0
8307 실화 돌아온 박보살 이야기* 8편. 일찍 와서 놀랬슈? ㅋㅋㅋ2 title: 메르시운영자 3080 0
8306 실화 골목길의 향냄새.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215 0
8305 실화 괴담-[An Egg/알]3 이모저모 2098 0
8304 실화 당신은 기적을 믿습니까?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584 0
8303 실화 마술사 최현우의 무서운 이야기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159 0
8302 실화 미국에서 겪은 수수께끼 같은 일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887 0
8301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번외편(하) 영어사건)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12 0
8300 실화 [실화] 시골 가는길...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151 0
8299 실화 군대 있을 때 들은 이야기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835 0
8298 실화 [실화] 귀신이 자주 쓰이는 집안2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600 0
8297 실화 낮잠1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825 0
8296 실화 친구 선임의 실화 이야기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68 0
8295 실화 영화 알포인트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나? 2 제갈량2 5299 0
8294 실화 무서운 할머니...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397 0
8293 실화 (실화)니 뒤에 있잖아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150 0
8292 실화 군부대마다 있는 괴담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711 0
8291 실화 타인의 조각2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644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