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줌마가 말해 준 거
자기 동생이 이사하려고 한 집이 생각보다 일찍 나가는 바람에
근처기도 한 김에 직접 옮길 수 있는 건 며칠 걸려서 천천히 옮기자 했다네요.
그해서 물건 좀 옮기고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현관에서 삑삑삑삑 소리 나더니 누가 불쑥 들어 왔다고!
놀래서 "누구세요" 했더니
"잘 못 들어왔어요"
하고 도망간걸 쫒아가서 잡았는데 윗집 사람.
원래 그 집이 맞벌이 부부라서 낮에 사람이 없는데
윗집 사람이 키 번호 안 뒤로
낮에 몰래 들어와 정말 정말 눈에 안 띄는 것 한 두 개씩 가져갔다고 그랬다고 합니다.
이사간 부부도 그 사실을 몰랐다고 했다더군요.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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