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흑인 청년이 허무하게 목숨을 잃었다.
잘못 먹은 생선 가시가 목에 걸려 사망한 것이다.
이후 이전에 장기기증을 약속했기에 청년의 각막과 신장은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갔다.
며칠뒤
한 병원에서 환자가 볼펜으로 자신의 양쪽 눈을 파다가 쇼크사 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 환자는 생선가시때문에 사망한 흑인 청년의 각막을 이식받았는데
평소 백인우월주의에 찌들어서 흑인을 혐오하던 그는
흑인의 각막을 이식 받았단 말을 듣고는
"더러운 흑인의 신체 일부가 이젠 내 신체가 되는거야?"
며 화를 내며 비명을 지르다가 차트를 작성하던 간호사의 볼펜을 빼았고 그자리서 양 눈을 파냈다고 한다.
흑인 청년의 부모측에는 이러한 사실을 알리지 않고 기증자 모두가 감사하며 살아간다고 전했지만
아직도 마음 한구석이 씁쓸하다.
미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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