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셀카의 비밀.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2024.03.03 09:40조회 수 112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글을 쓰는 본인은 대학교 2학년이 되는 사람으로써 지금 써내려갈 이야기는 중2, 중3시절 웃대에 한창 빠져있을때 직접 경험한 일입니다.
네 웃대 웃긴자료에서 실시간으로 일어났던 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기억 왜곡이 된건지 사실이었는지는 헷갈리는군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일요일이었던 그날은 왠지 아침 일찍 정신이 들어 일어나자마자 웃대를 들어와 웃긴자료에 올라온 자료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새로고침을 누르던중 가장 위에 = 정말 무서운 사진입니다 = 라는 뉘앙스의 글이 웃자로 넘어왔더군요.
1등 욕심에 얼른 들어갔으나 이미 늦은 상황에 낙심하며 자료를 봤습니다.

자료는 달랑 사진 한장에 글 한줄이 전부였습니다.
이런게 어떻게 웃자에 올라왔을까 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어이가 없는 사진이었습니다.

사진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셀카를 찍은듯한 남자의 모습으로
머리는 새집에 눈도 다 못뜬채 팔을 앞쪽으로 좀 뻗은 상태로 찍어 주변 배경까지 나와있는 사진이었습니다.

그리고 밑에는 "사진을 올리면서도 손이 바들바들 떨리는게 멈추지 않네요 이 사진은 연속촬영 셀카중 한장입니다." 라는 뉘앙스의 한줄 글이었구요.

조금씩 어이없는 자료들도 올라오는 웃자였기에 아침일찍 누군가 추천 작업 같은걸해서 올라왔구나 싶어 그냥 뒤로가기를 눌렀습니다.

하지만 한동안 새글이 업데이트 되지 않아 리플이나 보면서 시간을 때우는데 역시 반응은 왜 이런자료가 여기 올라왔느냐는 식이었죠.

그런데 왠지모르게 그 글에 이끌려 3분여 정도를 새로고침하며 리플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던중 글쓴이가 아닌 다른 누군가 "아,, 알았다. 소름돋았네. 창문 맞죠?"

라는 댓글을 달더군요. 뭔가 진지한 리플에 전 빠르게 스크롤을 올려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예의 창문은 한쪽으로 창문을 밀어 한쪽 창이 열린 상태고 젖은 신발을 말리려 신발을 창틀에 뒤집어두었

고 창문너머로는 건너편 아파트 동수가 보이고있었으나 별 다른건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낚였나,, 하는 마음에 다시 새로고침을 하자 글쓴이가 그 밑에 리플을 달더군요.
A// 알아내셨나 보네요.. 전 정말 심장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그때부터 이 글이 낚시성이 아닌거같다라는 느낌이 팍 들어 얼른 사진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시 궁금해하는 반응으로 리플을 달기 시작했구요.

하지만 아무리 뒤져도 이상점을 찾지 못해 답답해 하던중 글쓴이의 리플이 다시 달렸습니다.

"창틀에 신발..."

이라구요.

그걸보고 다시 스크롤을 올려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신발을 자세히 봤는데,,,

자세히 보니 그 신발이.. 창틀이 아닌 창밖에 거꾸로 뒤집혀 놓여있더군요.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몸에 미미한 소름이 쭉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러면서 바로밑에 한줄글을 보는순간 전 거실로 뛰어나가 벽을 등지고 tv를 켜 공포심을 죽일수 밖에없었습니다.

"사진을 올리면서도 손이 바들바들 떨리는게 멈추지 않네요 이 사진은 연속촬영 셀카중 한장입니다."


연속촬영 셀카 중 한장입니다.
연속촬영 셀카 중 한장입니다.

그렇다면 이 앞 사진에는,,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651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16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7544 5
13650 실화 처녀무당의 예언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3469 5
13649 혐오 (혐)악어쇼 사고.gif10 웨이백 3454 5
13648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2 로즈베리스♥ 2036 5
13647 실화 그 무속인은 나에게 왜 그랬을까?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2925 5
13646 실화 투신 자살 현장에 갔을 때6 여고생 3608 5
13645 전설/설화 백제시대의 여우고개6 title: 메딕제임스오디 1004 5
13644 미스테리 귀신이랑 베개싸움 한 꿈3 title: 하트햄찌녀 13647 5
13643 실화 부산 실종 고교생의 미스터리한 행적1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1992 5
13642 실화 직접 경험한 이상한 일들 6-1화4 title: 연예인1익명_1b7468 2261 5
13641 실화 아무한테나 문열지마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000 5
13640 실화 내 소꿉친구 는 귀신보는 아이 (32부)6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845 5
13639 기묘한 밝혀지지 않은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 67선.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908 5
13638 실화 사람이 살수없는 집(약스압) 23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21838 5
13637 실화 사람이 살수없는 집(약스압) 4-11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3600 5
13636 실화 A 아파트 이야기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134 5
13635 실화 폐가에서 시체찾던 썰5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2815 5
13634 실화 사람이 살수없는 집(약스압) 4-23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2018 5
13633 실화 직접 경험한 이상한 일들 6-2화4 title: 연예인1익명_f7fed2 2042 5
13632 실화 첫 직장에서 2번째로 귀신을 봤었습니다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436 5
이전 1... 3 4 5 6 7 8 9 10 11 12 ... 69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