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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홈플러스에서 일어난 일

패륜난도토레스2024.03.09 18:09조회 수 280추천 수 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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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작성자의사촌누나인데요
추석이라다같이모여있다 웃대에서 공포실화보고하니
떠오르는 경험이있어서 적어보네요 맨날 눈팅만하다가
그냥한번적어보네요
--------------------

대략1년전일이였던것같아요
제가지금 중3이거든요ㅋㅋ


제가부산에살거든요
그때가 여름초였던것같아요
하도덥고해서 홈플러스는 에어콘을 많이틀어놓으니까시원하잖아요
그래서 친구랑 사직동돌다가 홈플러스에 아이쇼핑하러갔어요

근데 친구가 밧데리가없어서 전화를쓴다고 공중전화로 전화를걸고있는데
제가 화장실이너무가고싶었어요 ㅡㅡ;

그날이금요일이었는데 애가 전화를너무오래하길래
그냥혼자서 자포자기하는심정으로 화장실에갔어요
근데 부산 홈플러스에는 화장실이2개있는데


하나는 입구주변에있고
하나는 계산대쪽에있거든요

입구주변에는 왕래가많고 계산대쪽은 토요일쯤 왕래가많아요
제가 하필 계산대쪽에있는바람에
그냥 그쪽화장실에갔죠

근데..

항상사람들이차있는 입구에 이상하게도아무도없는거에요;
아니그냥 그때부터 이상하게생각했어요
원래 청소아줌마도있는데 청소아줌마도없는거에요ㅡ,;
그렇지만 하도 급한맘에 그냥들어갔죠


들어가서 텅빈화장실을돌아보고
두번째화장실에들어갔어요

그리고 용무를 보고있는데
갑자기 하이힐소리가들리더라구요

또각또각


몇발자국 들어오더니 제 문에 노크를하더군요;
근데이상하잖아요 다른데 다비어있는거알면서
왜 내문에노크를 하는지 ;;전용칸인가

그땐아무생각없이 저도 맞받아노크했죠
근데 제가노크를하자마자
미친듯이 하이힐 소리가 들리면서 옆칸으로
들어가는거에요
아그래서 용무가급한사람인가 생각했죠

그리고제가 용무가끝나고 옷을입는데
뭔가 느낌이이상한거에요 누군가 날보는느낌

...

그래서 순간바로위를올려다봤더니

어떤미친여자가 위에서죽을듯이 저를노려보고있는거에요
근데
처음엔 미친여자인줄알았는데
.
.
.
.
.
왜있잖아요 이런거
사람형체를하고있어도
"이건사람이아니다"
느껴지는거

순간그흔한비명소리도나오지가않더라고요;
너무극심한공포였나

극심한공포속에 클로즈업된"그것"의얼굴은
눈이 보통사람에비해 3배정도였는데
얼굴을 거의 다차지하더라고요
근데눈이 너무 심하게까맣고 고양이처럼
동공이 세로로 찣어져있더라고요 ;;


그리고 확실하진않은데 입이잠시잠시벌려질때마다
붕어아가미처럼 순간순간 귀까지 찣어져서
벌려졌다 닫혔다 하더라고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얼굴은 드럽게하얗고 입은드럽게 빨갛고 ,ㅡㅡ

미치겠더라고요
근데 더무서운건

화장실칸막이를 손으로잡고 거의붕떠있는수준이더라고요
여자라기엔 너무 장신인거에요
근데 손이 그냥사람손이아니라
손가락이랑 손톱이 비정상적으로 길더라고요
마녀손처럼 너무 길더라고요

제정신이아니었죠
와 처음엔 비명도못지르고 서있다가

바로 뛰쳐나갔어요
뒤도안돌아보고뛰다가 거울로봤는데
그자세그대로
얼굴만삐걱삐걱돌아가며

지그시쳐다보고있더라고요
으얼을얼ㅇ
으릉렁
--------------
나중에들어보니
전화하고있던친구가이러더라고요

제가달려오는데
사람이아닌것처럼 홀려서뛰어왔다고 ..

이상제실화였어요 ㅋㅋ;ㅋ;
글을처음써봐서 앞뒤가 안맞고이상하네요 ㅋㅋ
여러분도조심하세요
그런 여자가 언제 여러분 주위에 나타날지 모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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