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무덤에서 따라 온 아이

패륜난도토레스2024.03.09 18:18조회 수 343추천 수 3댓글 3

    • 글자 크기


어릴 때 어머니께서 해주신 얘기입니다.

어머니 어릴 때 사시던 동네에 한 부부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 부부의  아이들은 한 살 무렵이 되면 이유없이 죽었다고 하네요.

(영아 사망율이 높던 시기입니다;;;) 


부부는 그렇게 아이가 죽으면 슬퍼하면서 묻어주고, 다음 아이가 또 죽으면 그 옆에 묻어주고 돌아오기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가 또 죽었고 묻으러 가게되었는데, 어떤 사람이 이리 말을  해주더랍니다.

 

"이번에 돌아올 땐 항상 오던 길 말고 딴 길로 오세요"

 

그 말을 듣고 부부는 그 말대로 항상 돌아오던  길 대신에 딴 길로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놀랍게도. 

그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은 탈없이 잘 컸다고 합니다.


실은 죽은 첫째아이가 무덤에서 따라와 다시 태어난 후 같은 나이에 죽기를 반복했다고..... 

그래서 부모가 다른 길로 돌아오자 따라올 수가 없던 거라고 했다네요.

 

지금 생각하면 유전병의 일종이 아니었을까 싶은 이야기지만, 어린 영혼이 부모의 뒤를 따라 집으로 돌아왔다는 얘기에 무섭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 글자 크기
자매이야기1 (by 커피우유) 외국인 귀신본.ssull in uae (by 안동참품생고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1534 실화 밀폐된 주점 안에서... 3/33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453 1
11533 실화 근 2년 만입니다. 안녕하세염3 title: 풍산개익명_088d7c 2237 3
11532 실화 신림동 반지하 원룸3 title: 투츠키71일12깡 916 1
11531 미스테리 15탄★실제쏘우실사판 충격적인사건3 형슈뉴 1612 2
11530 실화 어느 대학생들의 죽음3 백상아리예술대상 1344 2
11529 실화 작년 직장에서 있던 일3 패륜난도토레스 368 2
11528 실화 방금 전 2살짜리 딸과의 대화 ;;;;;3 백상아리예술대상 5805 1
11527 실화 식탐의 최후3 title: 하트햄찌녀 1776 3
11526 2CH 여자를 질질 끄는 남자들3 Agnet 551 2
11525 실화 택배 아르바이트3 title: 아이돌휘파람파람파람 3484 2
11524 실화 친구들이 인정한 내 가위 경험담 33 title: 양포켓몬익명_12caf2 2001 2
11523 전설/설화 인형괴담3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195 2
11522 실화 영안실 뒷길3 title: 투츠키71일12깡 521 2
11521 실화 친구와 무전여행하다가 ...3 우다 107 1
11520 실화 귀신과 함께 살고있는 나 5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188 1
11519 미스테리 당신의 오감을 자극하는 놀라운이야기 #13 형슈뉴 1816 2
11518 실화 똑같은 귀신한테 여러번 가위눌리고 있어요3 백상아리예술대상 896 1
11517 실화 자매이야기13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046 2
실화 무덤에서 따라 온 아이3 패륜난도토레스 343 3
11515 실화 외국인 귀신본.ssull in uae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016 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