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전설/설화

IMF괴담

Guess레기2024.04.14 21:10조회 수 182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IMF당시의 흉흉한 분위기를 틈타 퍼진 이야기.

여러가지 괴담들이 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괴담 하나를 괴담인들에게 소개할까 합니다.


 

강물에 떠내려온 인형

 

imf의 여파로 감봉당해 데이트비용이라도 줄여 보러 한강고수부지로 놀러간 나와 내 여자친구.

강변에서 놀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강물을 한참 쳐다보더니 인형이 떠내려온다고 같이 주으러 가자고 내 손을 잡아당겼다.

강변 가까이로 떠내려온 인형에 손이 닿는 순간, 절대 인형의 감촉이 아닌 음습하고 축축한 촉감에 난 소스라치게 놀랐다.

갑자기 여자친구가 찢어질 듯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내가 잡아당긴 인형은 인형이 아니라 죽은 유아의 사체로, 생후 1년도 안된 아이의 사체였던 것이다...

 


경찰에서는 IMF로 인해 아이를 양육하기 힘들어진 부모가 아이를 버린것이 아닐까라고 추측하였으나, 실종신고는 물론이고 어떤 사건 신고도 접수되지 않아 아이의 신원은 결국 밝혀지지 않았다.

 

이 일로 나와 여자친구는 강변 데이트는 물론이고, 한강을 지나가는 일조차 꺼리게 되었다.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618 실화 집보러 온다던 아저씨가 공포3 백상아리예술대상 156 1
13617 실화 내 인생 최고로 무서웠던 전화 귀신2 닥터전자레인지 156 1
13616 실화 빙의 [실화]2 패륜난도토레스 157 1
13615 실화 팔각반지4 우다 158 1
13614 실화 회사.. 사무실 귀신썰 ㄷㄷ2 닥터전자레인지 158 3
13613 실화 지하철에서...2 패륜난도토레스 158 1
13612 기묘한 오싹한이야기: 신세계 가는 법3 패륜난도토레스 158 1
13611 실화 무당친구2 노사연칸타빌레 159 1
13610 실화 이름이 불리면 안 되는 이유2 6시내고양이 162 1
13609 실화 11년전 그 편의점에서2 패륜난도토레스 162 1
13608 2CH 중국괴담2 우다 166 1
13607 실화 택시로 개를 치다2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 166 1
13606 실화 3년전 여자친구..2 패륜난도토레스 167 1
13605 실화 실화한편 써봅니다~ 머 별로 무서운건 아님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69 1
13604 실화 강원도 영월가서 겪은 실화1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170 1
13603 기묘한 미국 최악의 흉가, 아미티 빌2 돈들어손내놔 171 1
13602 실화 담배한갑2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172 2
13601 실화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습니다.1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 174 1
13600 단편 무골어(無骨魚)4 title: 팝콘팽귄닮은살걀 175 1
13599 단편 악마와의 포커2 title: 팝콘팽귄닮은살걀 176 1
이전 1... 5 6 7 8 9 10 11 12 13 14 ... 69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