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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지하철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2024.04.17 18:00조회 수 120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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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친구와 같이 지하철에 탔다.

앞자리엔 남자 한명과 옆에 후드티를 입은 여자가 한명 있었는데

술에 취해서인지 아님 골아 떨어진건지 옆자리의 남자에게 기대있었다.

남자는 여자가 기대고 있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핸드폰만 하고 있었다.

나는 사귄지 좀 오래되서 약간 관계가 식은건가? 싶어서 그 둘을 힐끔 힐끔 구경하다가

남자가 날카로운 시선으로 쳐다보기에 바로 고개를 돌렸다.

고개를 돌린 순간 친구가 나를 툭툭치며

"야! 다왔어. 이제 집에 가야지!"

이러면서 나를 억지로 일으켜 세우려 하기에 나는

뭔소리야? 아직 5정거장 더 남았어. 게다가 이거 막차야!!

라 말하려 했는데 친구가 귀에대고

"닥치고 지하철 멈추는데로 빨리 내려!"

라 단호하게 말했다.

뭔상황인진 모르지만 일단은 친구가 말하는대로 했다.

막차에서 내리고 역에서 나오면서 친구를 향해

"너 도데체 왜그래? 너때문에 막차 놓쳤잖아!"

라 소리쳤더니 친구가 나를보며 말했다.

"너 눈치 못챘었어? 니 앞에 그 여자 죽었는데 옆에 남자가 잠들어서 자기한테 기댄것처럼 속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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