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무당할머니

우다2024.04.19 14:57조회 수 267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원글출처-본인


이모가 요양원에서 일을 하는데

늦은밤에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 한분이 손바닥으로 병실바닥을

계속 쓸어담는 행동을 하더랍니다

궁금한 이모가 도움을 드리려고 다가가서

어르신 뭘찾으세요 라고 물으니

할머니는 이모를 위아래로 쏘아보더니

이내 시선을 바닥으로 거두고는


"바늘"



이라고 하셨대요 그래서 바늘은 왜

찾으세요 제가 찾아드릴까요 물었더니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깔깔깔깔

웃더니 이모를 무서운표정으로 노려보며

이런말을 했다고 합니다



"니년 눈깔에 박을껀데 니년이 찾아

준다는거냐 ㅋㅋㅋㅋㅋ"



'어르신 제가 뭘잘못했다고 그러세요

빨리 침대로 돌아가서 주무세요'


이랬는데 할머니는 갑자기 담담히

손을 바지에 문지르더니 얌전히

자리에 가서 누웠다고 합니다

할머니께 이불을 덮어드렸는데

그할머니가 이모손을 갑자기

덥썩! 잡더래요


놀란 이모가 할머니를 바라보니

할머니가 방금전과는 다른 친근한

동네할머니같은 표정으로 말했대요


"방금 내가한말은 잊어 그건

내가아니야 내몸에 붙어있는

귀신이 그런거야 나 예전에 

무당했었거든 그래서 그런거니깐

아줌마가 이해해줘 응?"


이모는 무서웠지만 '예

주무세요 어르신' 하고 병실을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모가

문을 닫고 나오니깐 갑자기 그할머니

목소리가 다른톤으로 바뀌더니

크게 들리더랍니다





"그걸말하면 어떡해!!!"




실화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310 실화 병철이이야기7 title: 하트햄찌녀 157418 4
8309 실화 심야괴담회 레전드사연6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74313 4
8308 실화 성폭행당할뻔한 딸을 구하려다 풍비박살난 가정9 title: 하트햄찌녀 64961 3
8307 실화 작년에 궁합을 보러 갔었습니다..8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58645 3
8306 실화 공포) 작은 할머니2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45529 2
8305 실화 턱걸이봉을 안사는 이유12 title: 하트햄찌녀 44658 3
8304 실화 어질어질 귀신이랑 야스한 디시인.jpg5 title: 투츠키7이번주로또1등내꺼 43438 2
8303 실화 세탁기 층간소음의 이유3 title: 하트햄찌녀 36992 1
8302 실화 무섭다는 전라도 신안군에 대한 나의경험8 바이킹 36469 2
8301 실화 우리 지역의 저주받은 무당집4 title: 하트햄찌녀 33173 2
8300 실화 롯데월드 혜성특급 괴담4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27591 4
8299 실화 무당과의 대화, 내가 만난 귀신. 2편7 형슈뉴 27338 3
8298 실화 공포) 당근거래... 돌아가신 할머니가 쓰던 거울4 짱구는옷말려 26937 3
8297 실화 친구의 꿈에 나타난 저승사자3 title: 하트햄찌녀 24378 2
8296 실화 친척형이 흉가 갔다오고 나서 체험한 이상한 이야기 1~3편 完3 돈들어손내놔 22988 3
8295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25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2757 4
8294 실화 주유소.txt2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22144 1
8293 실화 사람이 살수없는 집(약스압) 23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21837 5
8292 실화 어릴 적 동네에 떠돌던 괴담.1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21789 1
8291 실화 버스1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21560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