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예전에 겪은이야기

title: 팝콘팽귄닮은살걀2024.04.29 14:12조회 수 226추천 수 2댓글 3

    • 글자 크기


아버지와 소주한잔먹고 집에 왔습니다

그때 제가 24살?? 10년도 더된 이야기군요

인천의 번화가에서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삼겹살에 소주한잔을 하고 들어왔습니다

 

많이 마신것도 아니었고..

2잔?? 그리고 제가 술이 약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집에와서 불을 다키고 누웠는데

심장을 딱 누르는?? 듯한 느낌이 드는거에요

 

이게 어느정도의 두려움이었냐면

감히 눈을 뜰수가 없을정도였어요

뜨면 정말 엄청난 것을 보게될꺼같았죠

아버지가 보시는 티비소리가 들렸고요

불을 환하게 켜놓아서 불빛이 눈에 노랗게 투과되는게

느껴질정도로 맨정신이었죠

 

3명정도의 남여였는데

남자는 나이가 좀있는 목소리였고

여자들은 젊었어요.

근데 별다른 이야기가 아니었고

지금생각해보면 어이없는 이야기에요

 

남자 : 귀엽게 생겼네

여자 : 그러네

여자 : 궁시렁궁시렁..

그뒤로 뭐라고 뭐라고 자기들끼리 계속 이야기를 하다가

심장을 누르는 느낌이 없어짐과 동시에 전

"헉헉" 거리며 일어난 기억이 나네요

 

가위 눌려도

영적으로 흐린 영들은 무슨말을 하는지

설치류 짖는 소리 "찍찍 쓰극쓱 셥셥셥셥" 이런 소리나는데

그때의 그 귀신? 영가?분들은 목소리가

정말 또렷하게 들렸어요..

 

 

 

24살때는 저도 귀여웠음..

지금은 37살의 뱃살콘트라반군



    • 글자 크기
댓글 3
  • 2024.4.29 14:42

    잘봤습니다....

  • 2024.4.29 14:59

    잘 보고 갑니다

  • 2024.4.30 13:28

    안녕하세요 이 사연 실제 당사자 입니다

    제가 영화 파묘를 보고나서 가장 현실반영이

    잘되었다고생각하는 부분이 귀신이 심장쥐어짜는 겁니다

    이야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이야기인지 모르고

    저도 채팅방에 퍼갔다가 어디서 많이 본거같네 하고 봤더니

    제이야기네요 ㅎㅎ

     

    사실 이때 심장이 쥐어짜질때의 고통은

    말로 설명이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호홉곤란도 같이와서 귀신도 정말 사람을

    죽일수 있구나 느꼈습니다

    알고보니 그집지은곳 주변이 다 도깨비터라고

    하는 무당분이 있었습니다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734 실화 내가 본 인터넷 실화중에 제일 무서웠던 이야기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016 1
1733 실화 내 소꿉친구를 소개 합니다. - 51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189 1
1732 실화 쓸까 말까 하다가 결국엔 써봅니다.3 title: 이뻥태조샷건 1116 1
1731 실화 우리엄마가 아니야.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726 1
1730 실화 끈질긴 집주인3 금강촹퐈 1468 1
1729 실화 친구에게 들은 실화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152 1
1728 실화 영덕 장사흉가 이야기1 title: 하트햄찌녀 3457 1
1727 실화 할머니의 이유1 title: 고양이3망고오렌지 1561 1
1726 실화 어부의 주문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251 1
1725 실화 살신성인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157 1
1724 실화 시골도서관에서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036 1
1723 실화 상주 할머니 마지막 이야기 - (下) title: 이뻥날아오르라주작이여 1050 1
1722 실화 5살때의 기억입니다. title: 고양2민석짜응 644 1
1721 실화 군대 선임이 겪은 이야기1 갠차나여? 707 1
1720 실화 내가 겪은 귀신이야기 -12 title: 이뻥태조샷건 921 1
1719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 기묘한 카페..)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486 1
1718 실화 6개월된 딸이 절 살린 이야기.ssul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336 1
1717 실화 수학여행1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891 1
1716 실화 물 위의 그녀1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 474 1
1715 실화 할머니 집 앞 계곡에서 여름휴가2 Envygo 558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