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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루시드드림,자각몽

우다2024.05.21 18:49조회 수 187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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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출처-본인 (우다의 블로그)



한때 자각몽,루시드드림 이란게

유행했는데 특정음악을 들으면서 자면

자각몽을 꿀수 있다고 해서 유행했었어


자각몽은 흔히 말하면 영화 인셉션처럼

자기 꿈속으로 들어가서 마음대로

노는거라고 하더라 막 심시티도 할수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지


막 그때 무슨 사이버드러그 어쩌고

그런 말같지도 않은 이야기 돌고

자각몽 꾸게 해준다는 이상한

듣보잡 어플들이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 많았어

 

그래서 나도 어느날 그중하나를

다운받아서 설치하고 그 음악을 틀고 자는데

그날은 알바가 좀 빡쌔서 유독 피곤했었어

소주도 한병 마셨고 몸이 좀 무겁더라고..


잠시후에 스르륵 잠이 들었는데

아주 선명한 꿈? 아니 거의 현실같은

대도시의 한복판에 내가 서있는거야

차량경적소리 사람들 웅성거리고

지나가는 소리도 들리고 누군가가

신문을 펼치는 소리도 들렸지


사람들이 많은 도심지의 거리를

나도 그렇게 웃으면서 걸어다녔어

그때 막 쪼개면서 ''이야 이게되네?"

이렇게 혼자 말했어


난 순간 욕을하면 어떨까 이생각들더라

그래서 입가에 손을 대고


"야이 xx놈들아 ㅋㅋㅋ' 하고 외치고 웃었어

사람들은 반응이 없더라...

이거 내가 내꿈에서 만든 npc들인가 싶었어


근데 그순간 여긴 내꿈의 세상이니깐

더 마음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여긴 내세상이야 하하' 라고 소리쳤는데

그순간 거리를 지나가던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발걸음을 딱 멈추는거야 그러더니

무표정으로 전부 나를 쳐다보더니.......


"옳옳옳옳옳옳옳옳

옳옳옳옳옳옳 !!~~~"


단체로 이런 괴상한 울음소리를 내더라...

근데 자세히 보니깐 이인간들 입이

전부 바느질로 꿰매어져 있는거야...


막 그냥 소름이 끼치고 귀에서는

매미 수천마리가 우는듯한 고통같은게

느껴지더라고..


너무 무서워서 눈감고 소리지르면서

주저앉았어... 그리고 꿈에서 깰려고

몸에 존나 힘주다가 깨어났는데

꿈에서 깼어도 그 옳옳 소리때매 귓가에

한동안 맺혀있을정도였어 찰나지만 말이야..


가슴이 막 오르락내리락 할정도로

숨을 헐떡거리면서 공포에 몸을 떨었지

그뒤로 절대 다시는 그 음악 안듣는다


글로 말하면 별로 안무서운거 같은데

지금생각해도 진짜 엿같이 무서음

그리고 최근에 다시 찾아보니 그어플

사라져 있더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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