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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이상했던 유체이탈썰

우다2024.05.21 18:50조회 수 237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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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출처-본인 (우다의 블로그)

(운영에 관심없는 블로그라 링크x)


20대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여름이니 썰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감기몸살에 과로가 겹쳤는데

회사일은 쉴수가 없어서 금요일까지

죽기살기로 존버하면서 일했습니다

그날 퇴근하고 와서 어떻게 잠을 잤는지도

모를정도로 곯아떨어졌습니다

다음날 토요일에도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도

몸상태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도저히 안될거 같아 주사라도 맞으려고

근처 종합병원 응급실로 갔는데

의사가 컨디션이 안좋다고 수액을 맞는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링거를 맞는 도중 어느새 잠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잠을 잤는지 모르지만 일어나 보니

몸이 나른하고 공중에 붕떠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오줌이 마려와서 화장실을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일어나려는데 몸이 일어나지지 않았습니다


이게 흔히 말하는 가위인가 생각했습니다

무서운걸 보기전에 어떻게든 이 가위에서

빨리 깨어나야 겠다는 셍각에 몸부림을 쳤습니다.

몇분동안 몸을 뒤틀었는지 모르지만

그냥 몸이 속박된것처럼 움직이지 않을뿐

무서운걸 본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 사오분 정도 몸을 막 뒤틀다가

일어났는데 자취방 천장이 보이더군요

병원에 간줄 알았지만 제 방안이었습니다..

너무 아프다 보니 병원에 가는 꿈을 꾸었구나

생각하면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종합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접수를 하고 기다리는데 의사가 왔습니다


그런데 저는 의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 꿈에서 나온 의사랑 똑같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의사는 저 상태를 살펴보더니 아무래도

수액을 맞는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꿈에서처럼 '독감이고 과로도 하신거 같습니다"

라고 대사도 똑같이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이상하게 생각안했습니다

왜냐면 이때 저는 정말 상태가 안좋았습니다.

응급실안의 매트리스에 누워서

링거를 맞고 있는데 조금있다가 아까

그 의사가 다시 오더니 물었습니다


"근데 아까 병원 오시지 않았었나요?

아니면 어제 오셨었나..."


'이근처에 사는데 병원은 처음입니다

근데 선생님 얼굴은 낯이 익네요'


"그렇죠? 어디서 본거같은데

예 뭐 알겠습니다 "


이말만하고 다시 뒤돌아서서

가면서 혼잣말을 하더라구요


(...이상하다...아까 본거 같은데...)


어떤일을 경험한건지 모르겠습니다

타임리프?,유체이탈?

어느쪽이든 그 의사가 저를 본거 같다는말과

꿈에 나온 의사가 같은걸로 봐서는

유체이탈을 한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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