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귀신들의 소굴 우리집..?

짱구는옷말려2024.06.18 16:23조회 수 142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간만에 공게들러서 제가 겪었던 실화좀 써보려고합니다..

다른글에비해 허접해도 너그러이 봐주세요 (__)

======================================================

우리집은 나만 그렇게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음의기운(?) 이라고 해야 할까나 하여튼 이상한기운이 슬슬 감돕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저 뿐만 아니라 저희 누나도 이런일을 많이 겪었다고 하는데요. 이번글은 누나에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대충 우리집 구조를 설명하자면,
--------------
베란다
--------------
작은방 l 주방 l현관 l
----- l-- --- l
화장실 l (..)
----- --- ----- l
안방 ㅣ거실 l
---------------------
베란다
---------------------

이런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때 누나는 작은방의 침대에서 화장실쪽으로 앉아 공부를 하고있었답니다.

옆에는 키우는 작은개와 함께말이죠.

(저는 그당시에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간 상태였고 부모님은 출장가신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함 12시? 쯤까지 공부를 하고있었는데,

왠지모르게 오싹한기분이 들더랍니다.

아는사람을 다들 아실지 모르겠지만 그 목에서부터 꼬리뼈까지 등골을 타고 무언가 내려오는듯한 느낌..

누나는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저 현관쪽에서부터 장판을 맨발로 밟는, 그런소리가 들리더랍니다.

그 소리는 점점 누나한테 가까워졌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누나는 꿋꿋히 무시하고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무의식중에 고개를 들었답니다. 그런데.

화장실쪽으로 무언가가 타다다닥 하고 재빠르게 기어갔다고 합니다.

원래 귀신들은 자신들을 쳐다보면 모습을 숨긴다고들 하죠,

그런데 그 귀신은 그런것도없이 그냥 화장실로 기어가더래요.

그 모습을 생생히 묘사까지 할수있다고 하는데,

걸레같이 너덜너덜한 누런 때 낀 소복을 입고, 머리는 몇달간 안감은것처럼 산발을 하고,

손톱발톱은 오랫동안 깎지않아 길다랗게 자라있었고, 그 아래에는 검은때가 끼어있더랍니다.

그리고 가장 오싹했던건, 등이 꼽추처럼 흉하게 휘어있었답니다.

누나는 애써 무시하고 잘못봤나보다, 하고 넘겼는데,

그순간 ,

옆에서 자고있던 강아지가 벌떡 일어나더니, 화장실앞으로 달려가 화장실안을 계속 주시했더랍니다.



=====================================================

역시나 허접하군요 ㅠㅠ

이것말고도 다른 실화도 몇편 더 있으니, 시간나면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152 실화 어느한여름날 나의 인생의 최악의날3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1160 1
3151 전설/설화 악마의 성명문3 Envygo 692 4
3150 사건/사고 논산 군인(상근예비역) 엽기 살인사건3 skadnfl 1036 2
3149 실화 알바하다 들은 이야기 (짧음)3 백상아리예술대상 560 2
3148 실화 배우의 한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096 2
3147 실화 무당과 싸운 엄마3 title: 아이돌휘파람파람파람 2699 1
3146 실화 귀신을 보던 군대 후임..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017 3
3145 실화 춤을 추는 선인장3 title: 토낑도나짜응 1172 2
3144 미스테리 지구 곳곳의 미스테리한 얘기들.txt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618 2
3143 기타 대한민국 3대 흉가 중 하나인 늘봄가든 근황3 title: 투츠키7좂깞셊욦 7341 3
3142 사건/사고 헬스중 사고3 또랭또랭 1954 2
3141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18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5972 3
3140 기묘한 할아버지를 업고 달린 도깨비3 title: 하트햄찌녀 6977 4
3139 전설/설화 연화도의 도깨비3 도네이션 743 3
3138 실화 문 단속을 잘하자3 개팬더 1004 2
3137 실화 실화)최전방 GOP.. 그곳은 한국전쟁 당시..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039 1
3136 사건/사고 1982년 우범곤 순경 살인사건 (하룻밤56명살인)3 title: 하트햄찌녀 1983 1
3135 미스테리 역사를 뒤집는 기이한 옛 지도들3 익명_612c6b 2776 2
3134 실화 그게 정말 저승사자였을까? 고민했던 몇년전일.ssul3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933 1
3133 전설/설화 유령에게 음악을 배운 여인3 Envygo 477 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