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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야채많이~~

우다2024.07.20 00:15조회 수 220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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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출처 본인

우다의 블로그

(하꼬블로그라 홍보목적제로

검색해도 안나오니 오해 ㄴㄴ)


중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며

아는 사람이 들려준 이야기인데

그사람도 아는사람을 통해서 들은거라

이야기의 진위여부는 몰라서

단편 카테고리로 했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반말체로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제글을 보시는 여러분

항상 건강하세요




------------------------------------


내가 중국에서 유학생 생활할때

정말 귀신말고 소름끼쳤던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의 썰풀어보겠음


동네에 고깃집이 있었는데 그집은

정말 항상 사람이 만석이었고 웨이팅

30분은 기본 옵션이었음


왜 거기가 인기가 많았냐면 사장님이

야채를 엄청 많이 퍼주는걸로 유명했음

근데 그때 야채값이 미쳤던 시기였음


손님들이 야채 이렇게 많이주고

뭐가 남으시냐고 물으니

사장님은 자기건물에 시멘트로 작은

담을 만들어서 그안에 흙을 채우고

채소들을 길렀고 그래서 많이 퍼줄수

있는거라 하심


농약도 안친 유기농채소라고

사람들도 좋아하고 나도 많이 먹었지


근데 내가 이 식당 절대 안가게 된

사건이 하나 있었음 나는 밤에 잘

쏘다니질 않는 사람인데 야간에

아르바이트 자리 생겨서 일했는데

마침 그 고깃집 주변이었음


그리고 나는 그걸 보게된거야...


그 동네가 유흥가라서 취객들이

엄청 많았는데 그동네에 화장실이

있는 건물이 몇개 없었어 있어도 웃긴게

돈을 받는곳들이 많았어 

그거알아? 한국도 옛날에 화장실

50원 내고 쓰던곳들 있었거든

요즘 MZ는 모르겠구나.. 아무튼

그런거임


근데 그 취객들이 다 화장실에서

오줌을 싸진 않을거란 말이지 취하니깐

그냥 길바닥에 갈기는 사람도 있을거아냐


근데 제일 만만한게

그 고깃집건물 옆의 시멘트 담장을

야트막하게 두른 흙밭이었던거야

위치가 딱 유흥가 중심에 있었던거지

건물외벽에 흙밭같은게 보이긴 하는데

술에 취해서 보면 그냥 잡초난

작은 돌담아래의 흙더미같은 느낌?


취객들이....

거기서 다 오줌을 싸는거야

야간 알바 하는 내내 그걸 계속 봤어..


야채 많이 준다고 존나 좋아해서

그 고깃집 자주 가서 야채 왕창 먹었던게

생각나니깐 토쏠리더라..


오줌먹고 자란 야채인걸 알았을때 멘붕이었음

하루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내가 그 고깃집 가서 사장님한테 가서

그 이야기했어 취객들 오줌못누게 하라고

이거 사람들 알면 기절할거라고..  


그랬더니 사장 표정 싹 바뀌면서

처먹기 싫으면 먹지말라~ 나가라~

이러는거야..

진짜 살면서 인간이 귀신보다 무섭구나

느꼈던 순간이었고 진짜 지금 생각해도

구역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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