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괴담

1992년경
미국의 L.A 한인촌에서 일어난 일이 라고 합니다..


당시 한국인들은 L.A 에서 세탁소를 많이 했었는데
미국으로 이주한지 2년쯤된 이씨 부부도 세탁업을 시작 했습니다..

그들을 도와준건 그들의 가게를 세들게 해준
한국인 중년 부부 였습니다..

집주인은
두명의 아들들이 있었는데
큰 식당을 경영하는 암튼 그쪽에서는
꽤 잘사는 가족 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도 착하고
검소 했기 화려한 생활을 즐기지 않았고
봉사 활동도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이씨 부부도 친절한 집주인 가족과
친하게 지냈고
서로의 집으로 방문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느날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세탁소 일을 마치고 11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온
부부는 늦은 식사를 하고 잠을 자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문을 두들 기는 것이 였습니다..


부부는 누군가 싶어서 문을 살짝 열고 확인을 했지만
누군지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자꾸 문을 두들기자 문을 열었는데
바로 집주인인 아주머니가 문밖에 서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주머니의 옷이 붉게 물들어 있었고
놀란 이씨 부부는 아주머니에게 무슨 일이냐고 소리쳤습니다..

그런데 그 아주머니는 손끝으로 자신의 집 쪽을 가르키더니
순식간에 사라 졌다고 합니다..


이씨 부부는 황당 했으나
얘기해 보니 둘다 같이 아주머니의 모습을 봤기에
단순히 헛것을 본거라고
치부할수가 없었고 웬지 안좋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들 부부는 경찰에 신고 하려고 했지만
신고할 근거가 없어서
아는 한국인들에게 전화해 같이
집주인 부부집을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는 경악 할수 밖에 없었는데
집주인 일가족이 피살된 것입니다.

거실과 현관은 피범벅이 였고
거실에 아이 둘의 시신이 있었고
안방에 부부의 시신이 피투성이가 된체 쓰러져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놀라서 경찰에 신고 했고
범인은 곧 잡혔는데
그 둘 부부가 운영하던 가게에서 일하는 흑인 이였습니다..


주인 부부는 흑인 종업원이 마약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퇴직금을 주고 가게를 그만 두게 했는데
이에 앙심을 품은 그는
친구들과 함께 일가족을 죽이고
돈을 훔쳐 갔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