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힌두교와 불교에서 전해진 마왕의 별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2024.08.09 17:55조회 수 109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날이 날이니 만큼
불교에 관한
이야기를 써봅니다..



인두의 힌두교와 초기 불교 에서는
라후성이 뜨는 날에 태어난 아이는
누구보다 총명하고 강하지만
마왕이 되어 세상을 도탄에 빠트리는 운명을
타고 난다는
믿음이 강했습니다..



예전 퇴마 만화의 붐을 일으 켰던
공작왕이란 만화에도
황번성이란 소재가 등장 하는데

진 공작왕에서는
공작과 누나 토모코는 황번성에 태어난 아이라는
이유로 죽임을 당할뻔 하죠..






(공작왕을 보신 분들은
황번성이라는 단어를 한번씩 들어 보셨을듯 합니다..)




여기서의 황번성은 다른말로 라후성이라 불리는 천체 현상으로
개기 일식때 보이는
태양의 코로나(corona-태양대기의 가장 바깥층을 구성하고 있는 부분으로
개기일식(皆旣日蝕)으로 인해 태양의 광구(光球)가 달에 가려져
그 둘레에서 태양반지름의 몇 배나 되는 구역에 걸쳐 희게 빛나는 부분)
을 가르킵니다..








(일식때만 관측되는 태양의 코로나
이것이 황번성 입니다..)




예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일식과 월식은 불길한 징조로
여겨 졌습니다..
과거 조선시대에도 일식이 일어나면 가상 전쟁을 할 정도로
나쁘게 여겼죠..


그런데 인도의 힌두교에서는 일식과 월식에
대한 공포감이 남달랐는데
이는 일식과 월식이
라후라는 아수라의 왕이 일으킨다고 믿었습니다,,





힌두 신화의 창세편에서는
하늘과 땅이 생기고 얼마되지 않았을 무렵,
신족인 데바와 마족인 아수라들은 서로 힘을 합쳐
암리타(Amrta)라는 불사의 묘략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나 막상 암리타가 완성되자 어느쪽이 그것을
소유하는가를 두고 싸움을 일으켰습니다..
결국 싸움에서 승리한 데바족이 암리타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수라족의 4마왕중 하나인 라후(Rahu)는 데바족으로 위장해
암리타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라후가 암리타를 입에 넣은 순간 하늘에 있던 해와 달이 비쉬느 신 에게
이 사실을 고자질 했습니다..



비쉬느는 라후의 목을 베었는데 이미 불사의 약이 목까지 퍼진터라
라후는 목만이 남아 불사신이 되었습니다..



이후 목만 남은 라후는 해와 달을 저주하여 계속 쫓아다니며
기회만 있으면
삼켜 버렸습니다..



하지만 몸이 없어서 삼킬수가 없기 때문에
해와 달은 목밑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결국 라후는 해와 달을 삼키며 뱉는걸 반복했고
이때문에 일식과 월식이 일어나는 거라고 믿었습니다..





이에 관한 이야기는 불경에도 나옵니다..
불경에서는 라후에게 물린 해와 달이 붓다에게 도움을 청하고
불교로 귀의 한다는 내용으로 변하지만

그외엔 힌두교 얘기랑 같습니다..




라후 설화는 불교를 통해 중국에도 전해지는데 중국에선
라후가 음양설과
도교의 영향으로 점성술과 결부 되었습니다..
라후는 흉성(凶星)이 되어 천체에 끼어들게 되었고,
라후성이 나타나는 일식에는 불길한 일이 일어난다고 믿었습니다..






이때문에 일식에 태어난 아이는 마왕 라후성의 운명을 받아
세상에 해를 끼치는
대살성이 된다고 불길하게 여겨서 버리거나 죽이기도 했습니다.
(삼국지의 여포와 안녹산의 난을 일으킨 안녹산이 일식때 태어 났으며
우리나라에선 연산군이 일식때 태어 났다고 합니다..)






(황번성의 힘을 타고 났다는
삼국지 최고의 무력과 최하의 지력을 가진 여포선생)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951 실화 귀신썰 첫번째21 형슈뉴 8339 9
13950 실화 어릴때 겪었던 이야기 3 - 예지몽 2편19 Kamue 1282 1
13949 혐오 상상초월 담금주들19 title: 하트햄찌녀 2648 2
13948 실화 [미스테리] 졸리기 전에 귀신 썰 모듬18 형슈뉴 7668 8
13947 사건/사고 일베충 ** 레전드.17 title: 하트햄찌녀 3292 8
13946 사건/사고 미국의 끔찍한 동굴 사고.jpg16 저벽을넘어 2726 5
13945 실화 선산은 함부로 옮기는게 아니다16 형슈뉴 7404 8
13944 사건/사고 사기 당한 후 자살한 여자 조롱하는 조선족15 title: 연예인1버뮤다삼각팬티 2838 2
13943 실화 블랙박스로 본 지하차도 한복입은 여성귀신?15 형슈뉴 5995 4
13942 혐오 혐오주의) 복어 손질 대참사15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3645 3
13941 사건/사고 충격) Bj 살인사건 ㄷㄷㄷ.jpg14 도네이션 14703 4
13940 혐오 인도의 천연화장실14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3486 3
13939 기묘한 호기심 천국-자살우물1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2244 7
13938 사건/사고 제주 패러글라이딩 사고14 title: 하트햄찌녀 52060 3
13937 혐오 어메이징 호주14 title: 하트햄찌녀 1979 2
13936 미스테리 가족여행 사진에 제3의 인물이 찍혔습니다14 title: 하트햄찌녀 53457 5
13935 실화 전 여친의 피부샵 귀신 썰14 익명_7bfe6b 11821 8
13934 미스테리 중국 지하철 침수사고 괴담14 title: 하트햄찌녀 5294 4
13933 혐오 혐혐혐 -왁싱후 상태13 이뻔한세상 10246 5
13932 실화 신기 있는 친구 이야기3(외전 유체이탈)13 까치독사 3798 3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