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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귀귀신보다사람이무섭다? 까는소리 하지마세요

닥터전자레인지2024.08.26 09:21조회 수 86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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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희 형이 겪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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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13층이었습니다.


영도에 오양대교맨션 1308호에 살고 있었죠.



그런데,



그날따라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났더군요?





그래서, 무섭지만 걸어 올라갔더랍니다.




그런데, 위에서 터턱, 터턱, 터턱, 터턱



이런소리가 계속 들렸대요.


"아.. 뭐 사람이 내려오는 소리겠지"

하며 두려움을 달래고 있었는데



한 9층 가니까


갑자기 터턱터턱터턱터턱 소리가 빨라졌더래요.




형이 놀래서 그 구석 코너에 붙었는데,



몸은 없고


손만




손잡이를 잡고 터턱터턱터턱터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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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제가 겪은 일입니다.




이건 동대신동지하철역에서 겪었던 일인데요,



제가 서면에 갈 일이 있어서


지하철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꼬마 6~7명쯤 되는 애들이


막 단체로조잘조잘 거리는 거에요,



그래서 그러려니~ 했는데





갑자기 애들이 날 보더니




"야 뭘봐"



하는 겁니다 -_-





그냥 달려가서 반쯤 죽여놓을려고 딱 뛰어가는데



애들이 도망을 가더군요?



아.. 무슨놈의 꼬마들이 그렇게 빠른지





저도 달리기 쫌 하는 편인데... 릴레이 선수까지 뛴 사람인데



도저히 못따라 잡겠더군요



그런데 애들이.




갑자기 멈추더니



"키키키 병쉰~"




하고 또 뛰대요...




"너희들 잡히면 죽었어!"


소리를 지르면서 달려갔는데




꼬마애들이 따라와바~ 이러면서



놀리길래 진짜 전력질주로 뛰었는데


...



잡힐듯 말듯해서 점프하는순간



누가 제 옷깃을 잡아 댕기더군요


아주 급박하게.




"이봐 학생 ! 미쳤어? 지하철 오고있는데 뛰면 어떡해!"



전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이 멈췄는데...



탈수가 없었습니다.




지하철칸의 유리에 꼬마애들이 날 보고 아깝다는 듯이 보고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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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정말 무서웠습니다.

형은 기절할뻔 했다더군요.



아직 멀었지만,


즐감해 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번글. 빨간글이 되게 해주신

10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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