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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귀신의 샤우팅을 들었습니다..100%실화입니다

샤샤샤2024.09.01 08:51조회 수 60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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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올리는 글입니다

저는 요즘 흔히 '언더'라고 불리는 부류의 한 밴드에서

보컬로 나름 잘 연습도 하고 활동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의 밴드부에 중학교때부터 친구로 일렉기타 다루는 놈이 있는데

노래 하나도 저의 실력에 버금가는 실력이라 기타와 보컬 둘다 하는 친구입니다.

이놈이 기가 엄청 약해서 귀신도 많이 보고 그런다고 합니다

이놈이 맨날 아침에 연습실로 오자마자 하는말이 거의 가위 눌린거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정말 맨날 그러니까 그냥 고개만 끄덕끄덕 그래? 이러고

속으로는 하나도 믿지 않았씁니다.

그러던 중 이친구가 저에게 자기 5^6살 적에는 나이도 어린데다가 기가

약한 탓인지 귀신이 한번 쓰였다고 합니다. 자기는 기억이 안나는데 대충 기억나는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힘이 쭉~ 진짜 확 빠진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기억이 안나고 깨 보면

엄마 무릎에 누워 자고 있답니다. 엄마 말을 들어보니 갑자기 이놈이 힘이 쫙 빠지면서

오징어 같은 연체동물처럼 흐물 거리듯이 넘어진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눈도 다 뒤집어 지면서

넘어진 상태로 손으로 휘휘 내졌더니

"여긴 우리 아이 자리야!! 여긴 우리 아이 자리야!!" 이랬답니다. 왠지는 자기도 모른다고 했고요...

그러던 어느날 우리 밴드에 있는 한 친구가 이사하는 바람에 저희 밴드부도 연습실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워낙에 친했을 뿐 아니라 없으면 해채 위기에 처해지게 되므로 어쩔수 없이 말이죠

연습실을 옮기는데 참.. 그곳 연습실은 지하에 있습니다. 정말 조명도 무진장 어둡습니다 퀘퀘하고

말그대로 기분나쁜... 그래도 좋은 점이 연습실 옆에 바로 숙소 비슷하게 있어서 밤샘 연습을 할수 있었죠

그런데 연습실을 옮긴 첫날.. 연습실에 붙어있는 숙소에서 저희 맴버 모두가 같이 잤는데 제가 가위에 눌렸습니다. 저는 귀신 그런거 절대 안믿고 가위도 거의 안눌리는데

갑자기 가위가 눌릴려고 하는겁니다. 그 느낌아시죠? 가위 눌리기전에 약간 울리는 듯한?? 이제 가위 눌리겠구나 하는 그런 느낌..

그런 느낌이 올때마다 저는 몸을 움직여 가며 안눌리려 애를 썼씁니다.

그런데.. 제가 의도하지도 않았는데 마음속에서 이런 소리가 들렸습니다

'...어?..안걸리네?............어?...옆에도 있네...?'

저는 그냥 그 소리가 하두 신기해서 깼고 문제는 그때 시작됐습니다.

제 옆에 있던 친구가 바로 그 친구.. 기가 약한.. 그 친구가 부르르 떨더니

정말...징그러울 정도로 손과 발을 비비 꼬는거였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손과 발을

꼴수 있을까 할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는 누운 상태로 차렷상태를 하더니 끼야오~끼야오~~ 이러는 겁니다 ㅋㅋㅋㅋ

샤우팅 창법이었씁니다.. 어이없고 쌩뚱맞은 상황이지만 실제 상황이다 보니

저는 무서워져서 밴드부의 친구들을 모두 꺠우고는 그 친구가 정신을 차릴때까지 기다렸씁니다.

친구는 깨어났고 친구에게 이일을 말해줬떠니 그 친구는 가위가 눌리더니 힘이 쫙 빠진거 밖에

기억이 안난답니다. 그리고 저희 밴드부는 아직도 그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지만 절대로 밤샘 연습 안하고요

잘때도 절대로 그곳애서 안자고 각자 집이나 친구네 집에 가서 잡니다.

휴.. 어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실제 상황이니 무서웠습니다..

그 무엇보다 그 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네요..











'...어?..안걸리네?.............어?...옆에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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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보는 글인데 안무서워도 애교로 추천 한번 꾹 눌러주세요

참고로 저의 연습실은 천안 삼거리공원 쪽에서 큰길로 나오는 쪽에 실용음악학원 있는데

그 실용음악학원은 텅 비었구요 그 건물 바로 지하에 있습니다.

그리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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