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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너 귀신 본적 있어?

우다2024.09.14 21:46조회 수 155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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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출처 - 우다의공포블로그



제목 - 너귀신 본적있어?

같은 학원 다니는 친구의 이야기에요

친구는 가족 이야기를 잘하지 않았지만


친할머니가 자신을 많이 사랑해주셨다고 했고

큰아버지도 자기를 자식처럼 이뻐했다고 했어요


근데 그분들이 몇년전에 다 나이들으셔서

떠나가셨고 자신은 의지할 사람이 부모님 뿐인데

부모님하고는 어릴적 같이 자라지 않아서

서먹서먹 하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괴담이

티비서 하길래 집에서 같이 간식 먹으면서

봤는데 그 방송이 끝나고 나니

친구가 저보고 귀신본적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전 당연히 예전부터 본적이 많아서 있다고 했죠

그래서 저도 물어봤어요 너도 귀신본적있냐고요... 

그런데 친구가 1년전쯤에 봤다는 거에요


궁금해진 저는 무슨 귀신을 봤냐고 물어봤는데 

자기가 약속이 있었는데 항상 쓰고 나가는

모자가 있었는데 그날은 급하게 나오느라

그 모자를 안쓴걸 엘리베이터에서 깨닫고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들어갔는데...

몇년전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자기가 두고간

모자앞에 서계신것이 보였대요... 


그래서 저는 할머니를 오랜만에 봐서 좋았겠다

라고 이야기하니 친구가 정색하면서 그랬어요


"..그것... 우리 할머니 아니야..우리 할머니는

내 모자를 절대 발로 밟지 않아............"


저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놀라서 모자를

밟고 있었다고?? 그것때문에 할머니 영혼이

아니라고 생각한거야? 라고 물으니깐

친구가 냉막한 표정으로

다시 말하더라구요


'....그냥 나를 놀리고 싶어하는거 같았어..'


저는 더 궁금해져서 물어봤어요


"왜 너를 놀린다고 생각해??"


그러자 친구는 다시한번 화난 표정으로

대답했어요


'몸은 등산복 입은 큰아버지 몸에 얼굴만 친할머니

얼굴로 내 모자를 발로 밟고 있는데

나한테 그러더라.. '


- 가져갈수있으면 가져가봐 ㅋㅋㅋ -


저는 소름이 끼쳐서 정말이야? 라고 물었더니

친구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모자 어찌 처리했냐고 물어보니...

그 이야기 들은 아빠가 태워버렸다고 하더라구요



---



이제 여름도 끝자락에 온거 같네요

UN이 발표한것처럼 이제 지구는

완전히 아열대성 기후로 돌아섰습니다


봄! 여어어어어어름 가을! 겨어어어울

느낌입니다 사실 이게 더 공포이긴 합니다

요즘 10~20대는 모르겠지만 현재 40대중반인

저는 어릴때 도시에서도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별이 정말 많이 보였던게 생각납니다

그만큼 정말 환경오염이 심각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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